꿈 길(고요히 불러보노라)
김안서 적시
강창식 작곡
떠나계신 사람이 못내 그리워
별빛 나는 발길을 내가 걷노라
모두 잠든 밤길을 혼자 걷 길래
꿈길 이라 꿈길이라
고요히 불러보노라
갈바람에 잎과 꽃 모두 떨려도
내 꿈길엔 언제나 꽃이 피려나
모두 잠든 밤길을 혼자 걷 길래
꿈길 이라 꿈길이라
고요히 불러보노라
이 노래는 김안서(金岸曙) 작시 강창식 작곡 가곡 “꿈길”이다.
가곡 “꿈” 하면 황진이 작시, 김성태 작곡을 많이 부르고 있다.
꿈길이란 꿈에서 이루어지는 일의 과정, 또는 꿈꾸는 과정이라고 한다.
사랑 하는 사람을 멀리 떠나보내고 못내 그리워 모든 잠든 밤길을 혼자 걸으며 꿈길에 그리운 꽃이 언제 피려나 부른 아름다운 노래다.
작시자 김안서(金岸曙)(1895∼?)선생님은 평안북도 정주(定州)가 고향이다.
아명은 김희권(金熙權)이고, 김억(金億)으로 개명하였다, 필명으로는 안서(岸曙), 안서생(岸曙生), 석천(石泉), 돌샘 등을 썼고, 오산학교(五山學校)를 졸업하고, 일본 게이오 의숙[慶應義塾] 문과에 진학, 재일본 동경 조선 유학생 학우회(學友會)의 기관지 <학지광(學之光)> 제3호에 시(詩)<이별(離別>을 발표 하여 등단했다.
오산학교 교사로 근무 하였고, 자작시 <봄><봄은 간 다> 시(詩)도 있다. 선생님은 6,25 사변 때 납북 되어 그 후 소식은 알 수 없다.
작곡가 강창식(1938 ~ )선생님은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고, 중앙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와, 경희 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졸업하고, 대전 호수돈 여고에서 교사로 근무 하였다. 청주사대 전임강사와 조교로 근무 하였고, 공주사대 음악교육과 교수로 근무하였다.
가곡집<목 피리><귀거래 행>과 실내 악곡 집<올림>를 발간하였고, 많은 기악곡도 작곡 하였다. 가곡으로는 <내 마음을 아시리> <내 고향> <섬진강>등 이 있다.
무지개 뜨는 꿈길 (사진 폄)
6월의 여름은 생명의 계절이다. 땡볕 더위에 대자연의 생명들은 풍성한 여름을 노래한다.
우리는 매일 밤이면 잠을 자며 꿈길을 걷는다.
꿈( 夢 ) (영어: Dream)은 인간이 살아있는 동안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위하며, 잠을 자며, 꿈을 꾸게 되는데, 그 과정이 “꿈길”이라 한다.
잠자는 도중, 우리의 뇌의 일부는 깨어 있는 상태에서 기억이나 정보(情報)를 무작위로 작동 재생하는 현상을 꿈의 세계라고 한다.
꿈은 마음속 깊은 생각이나, 어떠한 사건, 보고 싶은 사람이나. 떠나보낸 그리운 사람, 또는 바라는바 소망 같은 현상들이 꿈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그 꿈을 꾼다는 것은 일련의 영상, 소리, 생각, 감정 등의 느낄 수 있고, 인간 뿐 아니라 동물들도 꿈을 꾼다고 한다.
꿈에는 길몽(吉夢)과 흉몽(凶夢)이 있는데, 좋은 꿈은 그 다음날에도 기분이 좋고, 흉몽(凶夢)이라도 꾸는 날에는 매사에 조심 해지는 것이 우리들의 삶이다. 그러나 꿈과 현실은 반대라고 한다. 그러나 꿈은 대부분 잊는다.
오늘 밤은 떠나계신 사람을 못내 그리워하며 어스름한 별 빛 소리 없이 내리는 호젓한 밤길을 걸으며 아름답운 “꿈길“노래 고요히 부른다.
떠나계신 사람이 못내 그리워
별빛 나는 발길을 내가 걷노라
꿈길 이라 꿈길이라
고요히 불러보노라
https://youtu.be/q2uVeoJnnhI?si=niIwAm3mB6tw-m-X (노래 소프라노 김희정)
https://youtu.be/U4rxlxbZ-WM?si=DIE28domWXm2QgUe(노래 소프라노 이주경)
https://youtu.be/XUhgA-0jBvU?si=P5e0Z8mvqOVTWKJw (노래 바리톤 김경배)
보너스(bonus) (가요 : 꿈)
https://youtu.be/SW2m_OGH4eU?si=yjK_crT3navjnoaU (노래 조용필)
첫댓글 안녕 하세요~~ 제가 이 카페 떠났을때쯤
박목월 시인의 기러기 울어예에는 노래 (시) 의 유래를
올려주셔서 정말 전혀 생각지 못한걸 알게 되였었습니다. ^^
늦었지만 감사합니다.
제일 밑 조용필 씨 꿈 유튭 예전엔 이분 무척 좋아 했었어서 콘서트도 몇번 갔었는데
손자 같은 김정일 한테 90도 각도 인사 하는것 보곤 정나미가 떨어져...
언재 이분의 노래 들어 봤는지도 이젠 기억도 안나네요.
네.
반갑습니다.
오래 간만에 오셨습니다.
자주 찿아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장마가 시작 된다고 하네요.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
네 그간 많은 일들 사정 이 있어 못와 봤습니다.
지금도 상황은 마찬가지인데 그나마 이젠 은퇴를 해서
아주 조금의 시간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
옛븐들도 다 어디서 무엇 하시는지 들 궁궁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