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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후 Talk 어제 응급실 다녀왔습니다..
나비연 추천 0 조회 887 10.12.21 11:20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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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12.21 13:26

    첫댓글 저도 지금 저희 어머니 이식 준비를 하고있는데....지금 상태가 복수 차는거 외에는 크게 불편하신게 없거든요...그래서 어머니는 좀 기다려 보자 하시는데 저희 가족들 모두 조금이라도 건강할때 이식하는게 좋다고 설득을 했어요...그런데 님 글을 보니 조금은 걱정이 되는군요....저두 참 고민이 많습니다...그래도 이식후 건강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해야겠지요...더 좋은날들이 있을껍니다~^^

  • 작성자 10.12.21 16:02

    네...아픈 고통없이 다행이 좋을때 이식받아 지금 이상태도 좋은것일꺼라 생각합니다. 그냥 남편본인이 한번씩 후회하는 듯한 한숨소리 들을때...그런데 지금생각해도 더 나빠졌을때 했다면 아마 무시무시한 결과를 보지 않았을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좋은것만 보고 겪을수 있게 된것에 참 다행이라 생각하며 더 건강관리 잘해보자고 타일러볼려구요...그냥 옆에서 보면 안타까워서....

  • 10.12.21 19:25

    외래에서 근거 없는 선배들의 이야기 귀담아 들을 필요 없습니댜. 지금 상태는 좋은 편이며, 2~ 3개월 후에 스테로이드 중단하면 당뇨, 쿠싱증후군 얼글은 예전처럼 회복됩니다. 저도 화요일 진료받는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작성자 10.12.21 16:03

    아산에서 외래있으신가보네요...네 ,,쓸데없는 조언보단 병원에 전화해보고 의사선생님 시키는 말만 들을려고 그리고 주위의 이상한 치료요법같은것엔 아예 귀닫고 완강하게 부인하고있으며 남편도 제의견에 잘따라 주어서 고맙기도 해요...ㅎㅎ

  • 10.12.21 14:07

    건강하셨을때의 모습만 보셔서 그런 생각이 드시는지도 모르겠네요.
    저희는 아버님의 약한 모습을 보았기 때문인지 몰라도, 빨리 낳게 해드려야 겠다는 생각만 들더군요.
    그리고, 이식 초기에는 여러가지 증상들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짧지 않은 기간에 응급실에 가셔서 놀라신거 같네요.
    여러번 경험해보시면 무덤덤해지고, 어느덧 그 생활에 적응 됩니다.
    머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에 병원에 가야 하고, 응급실로 가야하고 휴~
    그래도 어느덧 그 부분이 지나가니 어느정도 안정이 되어가는것 같네요.
    스테로이드 때문에 몸이 부으신거 같은데 좀만 ^^ 기달리시면 원상태로 돌아가십니다.
    (약 끊으시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 작성자 10.12.21 16:05

    여기서는 시간도 약에 포함이 되는거 같더라구요..약도 잘챙겨 먹고 의사선생님 말도 잘 듣고 그리고 시간이란 약도 꾸준히 복용하면서요...그러면 좋아지는 일만 있을꺼라 생각합니다...ㅎㅎㅎ또 응급실 갈 일은 없도록 노력하겠지만...두번은 잘할수 있을꺼 같네요...ㅎㅎ너무 무덤덤해지면 안돼는데..ㅎㅎㅎ답변 감사합니다..

  • 10.12.21 15:52

    이식한지 4년이 넘엇습니다 급하게 응급실 2-3번가고 지금은 아주 건강하게 직장생활잘하고 잇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세요 건강해질겁니다 ~~~

  • 작성자 10.12.21 16:06

    아..네..저희도 너무 수월하길 바라진 않지만...좋은 일만 겪었음 좋겠어요..다들 바램이 같겠지만....저보다 더 무서웠을 남편을 생각하니 그냥...마음이 무겁네요...ㅎㅎ

  • 10.12.21 21:43

    전 간경화가 없는 간염보균상태에서 간암이 발견되어 이식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픽스나 헵세라등 간염약 조차도 몰랐지만 37살의 젊은이기 때문에 이식을 해야 한다는 의사선생님 권유로 인해 이식을선택했습니다. 수술만 하면 모든 것이 끝나는 줄로만 알았는데 이식 이후엔 담도협착 및 거부반응으로 수차례의 응급실행을 포함해서 2년 가까이 고생을 했고 현재도 수치는 들날쑥하지만 마음 편히 지내고 있습니다. 앞서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본인 스스로 느끼게 됩니다. 이제 시작이신데 너무 조급해 하시면 안됩니다. 건강하실 때 수술하셨기 때문에 상대적인 박탈감도 클 것 같지만 스스로 다스려야 합니다.

  • 10.12.22 00:09

    이식 후엔 먹는 음식이 관련이 참 많은거 같아요...저희 신랑은 수술 후엔 조미료 들어간 음식을 못 먹어요...다시다 듬뿍 들어간 음식먹으면 속이 울렁거린다면서 다 토해내요...그래서 요즘은 식당밥은 안먹고 집밥만 먹어요...미원 등 일절 조미료 안넣고 먹는데 그런대로 적응이 됩니다...정말 시간이 약이에요

  • 10.12.22 00:30

    이식후에..몇달간은.. 약 때문에..얼굴이 좀 붓습니다... 괜찮습니다..몇달 지나면 약도 줄고요... 없어집니다...너무 염려 마세요...조금 지나면.. 체력이 점점 붙을 겁니다...

  • 작성자 10.12.22 13:03

    네네...관심어린 답변에 모두 감사드립니다...좋은 생각으로 잘 해결해나가야겠죠..ㅎㅎ

  • 10.12.28 04:37

    저는 어머니꼐서 정말....생사의 기로에서 간이식을 받으셔서 지금도 수술후 아직 중환자실이시랍니다..
    많이 불안하고.. 아직 의식도.. 그리고 가래도.. 모든게불안하고 힙듭니다..
    정말 나비연님의 부군되시는 분의 경우. 더 컨디션이 좋으셨을때 이식 받으신 것에 대해 정말 진심으로 부러움을 느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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