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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968324
5.18 응급실 "여학생 등에까지 칼…학살의 시작“
[CBS 김현정의 뉴스쇼]
- 가족 향한 무차별 발포의 기억
- 줄서던 시민들, 혈액은 남아 돌았다
- 병원에까지 기관단총 발포
- 광주만의 아픔일 땐, 2차 피해
◆ 정성수>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지금은 전대 의대 교수신 거죠?
◆ 정성수>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1980년 그때는 뭘로 근무하셨습니까?
◆ 정성수> 80년 5월 1일부터 전남대학교 병원 응급 인턴으로 근무하는데 제 스케줄이 5월 3일부터 6주간을 응급실을 담당하게 스케줄이 짜 있었습니다.
◇ 김현정>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5월 1일부터 시작했으니까 그야말로 새내기 인턴이었네요.
후략........
너무 슬프네요..........
첫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ㅠㅠ
정성수> 그런데 광주 외곽이 전부 차단이 돼버리니까 약품이 공급이 안 돼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갑자기 많은 물량의 수액이 내려와요, 응급실로. 그래서 '이 수액이 어디서 왔다냐' 그랬더니 입원해 있던 환자. 그 환자들이 자기는 이제 못 맞겠다. 총 맞아서 오고 다친 시민들 주라 해가지고 그 플로이드가 한꺼번에 다 내려오게 됩니다.
수혈은 헌혈하겠다는 시민이 많아서 나중에는 피가 오히려 남았다는 것도 울컥한데 구하기 어려웠던 수액 이야기는 진짜 눈물나네요 ㅠㅠㅠㅠㅠ
아...진짜 울컥해서...ㅠㅠㅠㅠㅠㅠ
기사전문 꼭 읽어보세요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