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s War - ver. 1.00 Prologue [이곳은 Heven's Load]
이 곳은 현세이다. 인간과 몬스터가 존재하는 게임 속 세상에 빠져들었다.
인간은 모든 몬스터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고등의 생물이다. 그러나 몬스터 수는 인간의 수보다 수백, 수천배가 많은 몬스터의 세상이다.
몬스터의 번식력은 정말로 빠르다. 몬스터는 알을 낳아 번식하는 파충류와 조류. 새끼를 가지는 포유류. 그리고 무성생식으로 번식을 하나, 아직 우리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방법으로 번식한다. 가장 빨리 번식하는 몬스터의 종류는 파충류이다. 하루에 알을 3천개 가량 낳으면, 그중 200개가 부화하고, 부화한 200마리는 1년이 지나야 생식 기능을 할 수 있을 때까지 20마리는 살아남는다. 포유류의 경우는 어떤 방법인지 몰라도 항상 셋 쌍둥이의 아기를 가진다. 그리고 더 특이한 경우는 넷, 다섯 쌍둥이는 없고, 여섯 쌍둥이와 아홉 쌍둥이, 열둘 쌍둥이로 생긴다. 우리는 세 쌍둥이를 묶어 1카를이라고 부른다. 새끼는 수정으로부터 길어야 석달 안으로 출생한다. 빠른 경우는 한달 반만에 태어나는 새끼도 있다. 반면, 무성 생식으로 번식하는 생물과, 조류의 경우는 게임 설명집에 나와 있을 뿐, 정확한 연구 결과는 없다.
이 곳은 인간 세상이 아니다. 이 곳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Heven's Load' 의 초대를 받고 인간 세상에 있던 사람들이 게임장으로 올라와서 생긴 세상이다. 초대를 받은 사람은 총 3만여명. 2년 후인 지금의 인구는 전직관인 '아크롤 타르' 를 제외하고, 혹여나 다른 지역에 있는 사람을 제외하면, 이 전초 기지 안에 있는 사람은 서른 여덟명이다.
모두 이유 모르게 잔인하고 폭력적인. 뇌도 없고 무식한 거지같은 몬스터들에게 죽었다. 죽은 원인은 바로 독과 과다 출혈. 거의 모두 해독이 안되는 독에 감염되어 죽었다. 지금은 프리스트의 치료를 받으면 금새 회복이 되지만.
서른 여덟명중 서른 일곱명은 모두 레벨 13 이상이 되어 아크롤 타르에게서 전직을 했다. 한명은 인간 세계에서 활동했던 의사이자 생물 연구자로, 엉청난 두뇌 회전으로 우리를 지시하며, 출혈이 있는 사람은 치료하고, 몬스터 연구를 하느라 겨우 렙 13도 달성하지 않은 채 우리들의 중심을 맡고 있다.
직업의 종류는 프리스트와 건슬링어, 위자드, 전사가 있다. 프리스트는 병을 치료하는 치료사이다. 따라서 레벨업이 거의 불가능 한. 프리스트는 소수만 있어도 팀원의 체력 회복과 독치료를 할 수 있다. 그런데 순식간에 몬스터에게 당한 아픈 기억들이 뼈저리게 남아 있어서인지, 인간계에서 넘어온 박사, 브로너의 말을 어기고 많은 인원이 프리스트가 되었다. 총 프리스트는 열 네명. 모두 죽기 싫어서인지, 건슬링어와 위자드로 전직해 보조 공격을 하려 들었다. 그러나 일반 인간 세계에서의 게임대로라면 좋았겠지만, 이 곳은 직업의 이름과 기술은 전혀 딴판이였다. 건슬링어와 위자드는 근거리 공격만 할 수 있는 스킬만 지녔고, 또한 강인한 체력을 지녔다. 전사를 선택한 볼튼과 드레인은 강력한 마법 공격을 할 수 있는 스킬을 얻었다.
스킬 포인트는 경험치 5%당 하나씩. 즉, 레벨 1당 스킬 포인트는 20씩 얻는다. 엑티브 스킬의 경우는 마스터 레벨이 20, 패시브 스킬의 마스터 레벨은 60이다. 프리스트 7명의 힐과 독해제 스킬을 찍은 것 이외에는 찍은 직업스킬은 없다. 브로너의 스킬 최적화 연구 결과만을 몇달째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전직 하기 전에는 스킬 포인트가 100이 있고, 경험치를 쌓아도 스킬포인트를 얻지 못하며, 전직을 하려면 스킬 포인트를 모두 소진해야 된다. 브로너의 연구 결과, 전직 전 스킬 8가지중, 물리 방어력과 공격력을 증가 시키는 패시브 스킬 '피의 눈물' 마스터. 이동 속도를 시속 180km 으로 달리게 하나, 이동중에는 공격을 못하며, 광속에서 내리는 시간이 많은 액티브 스킬인 '광속' 마스터. 나머지는 자유롭게 알아서 찍어도 된다는 연구 결과이다.
브로너의 연구가 끝나면 스킬을 찍은 후, 광속 스킬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 식량과 정보를 얻자는 합의가 끝났다. 지금 급한 것은 벌써 4일째 아무 것도 못먹고 굶주린 동료들의 식량이다.
"브로너! 빨리해라. 배고파 댐지겠어!"
배고픔에 지친. 브로너와 가장 친밀한 드레인이 말한다.
"보채지마. 누군 안 배고파서 이 복잡한 연구하고 있겠냐."
IQ 164의 천재 두뇌를 가지고 있는 브로너가 스킬을 연구 하는데 이렇게 시간이 많이 지체되는 이유는, 스킬의 모든 밸런스가 딱딱 떨어져서이다. 따라서 게임 설명집에 나와 있는 몬스터들의 속성과 수대로 연구하느라 더 어려운 연구이다. 그 것도 모른채 드레인은 스킬 최적화 트리도 못 연구하는 브로너를 바보라 여긴다.
"볼튼, 브로너 바보아니냐? 스킬 최적화 트리 하나 못만들고 말이야."
"배고파서 말도 못하겠어."
볼튼은 여자다. 그런데 과감히 전사가 되려고 하였다. 전사가 됬긴 했지만, 전사가 무슨 어머 공격을 하겠냐.
"브로너 바보지? 브로너 바보 맞지? 스킬 최적화 트리 하나 못만들고 말이야."
"너보다 더 병신이 어딨냐 새꺄."
드레인은 곧바로 두번째 손가락을 펴 볼튼을 향하게 한다.
"여기."
볼튼과 드레인은 찐한 연인사이였다. 인간 세계에 있을 때. 그리고 잠시나마 'Heven's Load' 에서도.
***
볼튼과 드레인의 10년전. 중학교의 시절. 볼튼과 드레인은 서로 호감을 나누며, 친한 친구 사이가 되었고, 그로 5년 후로 부터 둘은 사귀었다.
"드레인! 바다로 가자! 우리 무인도에 가서 둘이서만 살자!"
"꿈도 크셈영."
볼튼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볼튼은 애써 태연한 척. 미소를 지었다.
"이럴줄 알았어요."
"이번엔 사람이라도 죽였냐? 그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말야."
볼튼은 포커페이스가 뛰어나다. 그러나 모두 감추지는 못하고, 미세한 차이를 보인다. 드레인은 다 안다. 이 표정은 '들켰군' 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는 표정이다. 다시금 '들켰군' 을 의미해주는 웃음을 짓는다.
"역시. 상상력도 풍부하시군요."
"짐 빨리 챙겨. 무인도 가자."
"아... 아니, 왜?"
"10년쯤 있다 돌아오자. 거기서 우리 아이도 가지고, 집짓고 살자."
"......"
"빨리. 진심이다. 무인도에서 그렇게 사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서 그래."
볼튼은 말에대한 반격이 힘들어 보인다. 이미 드레인한테 들켰다는 것을 알고, 드레인은 어렵사리 말을 이었다.
"나 자수할래. 이, 이건 사고야. 내가 고의로 살인한건 아니니까. 아무래도 그러니까. 죄가 좀 적어질 수도 있잖아?"
"그럼 난 어쩌라고."
볼튼은 이번엔 어렵사리라도 말을 잇지 못한다.
그러던 중 아름다운 새 한마리가 초대장을 가져왔다. 편지의 내용은 이러했다.
- Heven's Load 에서의 초대
천국의 길. 인간 세계와는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Lv 시스템이 존제하는 최상의 현실게임 세계!
클로디아르 새를 만지면 헤븐스로드로 갑니다. 클로디아르 새는 편지에 대한 시간이 0이 되면 사라집니다.
동료와 같이 와도 좋습니다. 손을 잡고 클로디아르 새를 둘중 아무나 손을 대십시오.
001924
"이거야! 짐 빨리 싸와. 나도 집에서 갖고 올게."
001924 라고 적힌 숫자는 점점 줄고 있었다. 그리고 아름다운 새가 초댕장을 주었다는 이유만으로도 의심할 이유가 없다.
볼튼과 드레인은 짐을 싼 후, 새를 만졌다.
"One, two, five, two, one, five, six, four."
"체크 인!"
"익스트렉터 헤븐스 로드!"
볼튼도, 드레인도 모르게 주문을 외웠다. 둘은 다시 외쳤다.
"플레이!"
첫댓글 와우,,,,,,,,다음편으로ㄱㄱ 그런데 너무어려운용어ㅠㅠ 다닥다닥이야요오ㅠㅠㅠㅠㅠㅠ
ㅜㅜ. 뭐가 어렵습니까.
영어를 사용하면 간단하고 의미있는 내용을 쓸수 있지요....하지만 너무 영어로만 사용하다보면 이해하기 힘든부분이 많게되요. 태클은 아니고..조언이였습니다.;;
다 이해 될텐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