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제6회 《강변가요제》에서 《민들레 홀씨 되어》로 장려상을 받으며 가요계에 데뷔하였다. 1986년 드라마 《풀잎마다 이슬》의 주제가를 부르는 등 음악 활동을 계속하다 1988년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의 타이틀의 앨범을 발표한다. 1994년 프로듀서 김창환에게 발탁되어 정규 첫 앨범 《박미경》으로 가요계에 공식 데뷔한다. 이 때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여 KBS 《가요 톱10》에서 4주 연속 1위를 하는 등 큰 히트를 쳤으며, 이어 1995년 발표한 2집의 타이틀곡인 《이브의 경고》가 가요 프로그램에서 5주 연속 1위를 하는 등 대 히트하면서 1990년대를 대표하는 여자댄스 가수로 자리매김하였다. 특히 이브의 경고의 안무인 손바닥 뒤집기 댄스는 그 당시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은 따라 했던 굉장히 유명했던 안무였다. 뒤이어 발표한 《넌 그렇게 살지마》, 《집착》, 《벌》 등이 잇따라 히트하였다. 2002년 미국인 트로이 아마도와 결혼하였으며, 간간히 《열린음악회》 등 TV에 출연하였다. KBS 《해피선데이 - 불후의 명곡》 제59대 노래 선생님으로 출연하였다. 2010년 1월 25일, 5년 만에 정규 8집 《2010 Deluxe Edition 》를 발표하며 컴백하였는데 타이틀곡 《돌아와》는 당초 본인(박미경)을 위해 김창환 프로듀서가 써놨던 곡이었으나 미국 유학 등 사정이 여의치 않아 랩 버전으로 편곡하여 클론이 먼저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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