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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가 원래 사료+닭가슴살을 먹었는데 저번주 일요일 저녁부터 오리안심으로 바꿧거든요 닭보다 혈당이 덜 튄다고 해서요 그런데 이번주 화요일부터 변에 점액질이 조금 있길래 뭔지 모르고 지나갔는데 오늘은 오전 오후 점액질이 많아지고 설사처럼 살짝 물러지길래 병원다녀왔어요ㅠㅠ
병원에서는 일단 식이를 닭에서 오리고기로 바꾼 후에 나타나는 증상이라 식이로 인한 것 같은데 대변 사진을 보고 병원에서 하늘이가 대변을 봐서 상태를 보니 설사끼 있는 장염같다고... 항생제 먹이는게 꺼려지면 식이만 바꿔보고 호전이 안되면 항생제 먹여야하는데 지금 증상으로는 항생제 먹는게 좋다고 하셔서 항생제 처방 받았어요
식이 변경으로 인해 장염? 설사? 점액질이 섞인 변을 보는 경험해보신 분 있으신가요?ㅠㅠ 일단 저는 닭으로 다시 바꾸고 항생제를 하루 2번 복용하라고 하는데 간보조제랑 위장보호제 같이 주셨거든요.. 항생제는 당이 튀는 위험은 없겠죠ㅠㅠ
갑자기 예쁘게 잘 보던 변이 점액질이 많아지고 설사끼 있어서.. 혹시나 췌장염은 아닐지 여쭤보니 췌장염은 대부분 식욕부진 구토가 먼저 나타나서 아닐 것 같다고 하시고 추가 검사는 안했어요 그리고 원충 검사 해봐야하는거 아닌가 여쭤보니 그것도 실내견은 거의 가능성 희박하다해서 일단 식이 조절하고 항생제 처방해서 좋아지면 되고 안되면 추가 검사해보자고 하시네요 ㅠㅠ
최근에 봉구가 꽤 오랜시간 장염을 겪었어요. 설사, 점액변 그리고 나중에는 혈변과 피도 한두방울 떨어져 있을 정도로 심한 장염이었어요. 췌장염, 혈액검사, 복부 초음파 모두 정상이었지만 장염이 빠르게 호전되지 않았고, 약 복용에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초음파상 대장의 운동이 많이 빨라진 걸 보고, 병원에서 대장성 장염인 것 같다고 하셨어요.
1주차에는 한종류 항생제를 급여했지만 거의 식사를 거부했어서 혈당이 어떻다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2주차에 두종류 항생제를 급여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을 좀 느꼈어요. 항생제가 혈당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친다고 하진 않지만 버들님 말씀처럼 간에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그런데 장염이 제대로(?)걸리면 단기간에 끝나는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빨리 병원에 가셔서 다행이에요. 받아오신 장염 내복약에 스테로이드가 빠져있는지 그리고 추후 필요하시다면 CRP 검사(염증수치) 받아보시는 것도 확인하는데 도움 되실거에요.
봉구보호자님! 댓글에서 뵈니 반가워요ㅎㅎ 네 일단 식욕은 평소만큼 좋고 원래는 정상변을 하루에 2번 보고 많아야 3번인데 오늘은 점액변+묽은변을 4번 봤어요;; 저희도 지금은 한 종류의 항생제를 받았어요! 스테로이드 없는지 몇 번 확인했고 간보조제+위장보호+항생제 이렇게 갈아서 주신것 같아요 일단 3일치의 약만 주셨는데.. 제발 호전되길 바라고 있어요ㅠㅠ 항생제를 복용해도 개선이 안되면 그땐 추가검사 해야할 것 같은데 염증수치 검사로는 뭐를 확인하나요?? 지금 휴물린엔 병을 쓰다가 펜으로 바꿔서 혈당이 평소보다 안정적이지 않은데 항생제까지 복용하다보니 장염증상에 고혈이 지속될까 걱정도 되네요.. 그나저나 봉구도 장염으로 꽤 고생했나보네요ㅠㅠ 그래도 나아져서 다행이에요!!!
@튼튼하늘이아! CRP검사로는 실제 몸 속의 염증 수치를 확인하는데 당뇨견+ 장염 겪으신 분께서 조언해주셨을 땐 수액을 맞춰서 염증 수치를 낮춰주는게 도움이 된다고는 하셨었어요. 봉구는 첫날 수액을 맞긴 했는데 큰 차도는 없이 항생제로 아주 느리게.. 호전 됐어요. 15일 정도 걸렸네요🥲🥲
첫댓글 항생제 먹으면 간수치가 올라가구요... 항생제가 아니라 간수치 올라가거나 장염으로 인한 염증수치 때문에 혈당이 오를 수는 있어요 ㅠㅠ
어제 펜타입에서 빼서 주사기로 투여하는 방식을 처음 했는데 고혈이 유지된게 장염으로 인한 걸수도 있겠네요... 근데 의사가 장염의 원인은 아직 모른다고 하는데 ㅠㅠ 참 어렵네요 사람보다 더..
@튼튼하늘이 사람도 면역력 안좋거나 냉장고에서 오래된 음식, 차가운 음식 먹으면 배탈나고 장염 잘 걸리니까요 ㅠ.ㅠ 고기 손질할때 도마나 칼이 오염되는 것도 장염의 원인이 된다고도 하고요 면역력 안좋은 당뇨견들은 더더욱 조심해야 하나봐요
@버들아건강하자 아침 저녁을 락앤락에 미리 준비해두고 줬는데 요즘 보일러 트니까 고기가 상할까 싶어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꺼내서 줬는데.. 이것도 조심해야겠어요ㅠㅠ...
최근에 봉구가 꽤 오랜시간 장염을 겪었어요.
설사, 점액변 그리고 나중에는 혈변과 피도 한두방울 떨어져 있을 정도로 심한 장염이었어요.
췌장염, 혈액검사, 복부 초음파 모두 정상이었지만 장염이 빠르게 호전되지 않았고,
약 복용에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고 초음파상 대장의 운동이 많이 빨라진 걸 보고,
병원에서 대장성 장염인 것 같다고 하셨어요.
1주차에는 한종류 항생제를 급여했지만 거의 식사를 거부했어서 혈당이 어떻다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2주차에 두종류 항생제를 급여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을 좀 느꼈어요.
항생제가 혈당에 영향을 직접적으로 미친다고 하진 않지만 버들님 말씀처럼 간에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그런데 장염이 제대로(?)걸리면 단기간에 끝나는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빨리 병원에 가셔서 다행이에요.
받아오신 장염 내복약에 스테로이드가 빠져있는지 그리고 추후 필요하시다면 CRP 검사(염증수치) 받아보시는 것도 확인하는데 도움 되실거에요.
그래도 하늘이가 점액변을 봐도 식욕이 있는거죠?
봉구보호자님! 댓글에서 뵈니 반가워요ㅎㅎ
네 일단 식욕은 평소만큼 좋고 원래는 정상변을 하루에 2번 보고 많아야 3번인데
오늘은 점액변+묽은변을 4번 봤어요;;
저희도 지금은 한 종류의 항생제를 받았어요! 스테로이드 없는지 몇 번 확인했고 간보조제+위장보호+항생제 이렇게 갈아서 주신것 같아요
일단 3일치의 약만 주셨는데.. 제발 호전되길 바라고 있어요ㅠㅠ 항생제를 복용해도 개선이 안되면 그땐 추가검사 해야할 것 같은데 염증수치 검사로는 뭐를 확인하나요?? 지금 휴물린엔 병을 쓰다가 펜으로 바꿔서 혈당이 평소보다 안정적이지 않은데 항생제까지 복용하다보니 장염증상에 고혈이 지속될까 걱정도 되네요.. 그나저나 봉구도 장염으로 꽤 고생했나보네요ㅠㅠ 그래도 나아져서 다행이에요!!!
@튼튼하늘이 잘 호전 될꺼에요!!
식욕이 좋다니 넘 다행이에요!😌
힘내세요 !!
@제주봉구엄마 네 힘나용!!! 감사해요😀😍
@튼튼하늘이 아! CRP검사로는 실제 몸 속의 염증 수치를 확인하는데 당뇨견+ 장염 겪으신 분께서 조언해주셨을 땐 수액을 맞춰서 염증 수치를 낮춰주는게 도움이 된다고는 하셨었어요.
봉구는 첫날 수액을 맞긴 했는데 큰 차도는 없이 항생제로 아주 느리게.. 호전 됐어요.
15일 정도 걸렸네요🥲🥲
@제주봉구엄마 아 보름이나 고생했네요ㅠㅠㅠ 일단 약 먹여보고 차도가 없으면 또 이것저것 검사해봐야겠네요... 댓글 감사해요♡
장염은 보통 세균성장염이 흔해서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치료하면 좋아질테니 너무 염려하지 마시고요..치료가 끝나면 유산균과 소화효소도 챙겨주세요..당뇨견들은 대부분 위장관 장애가 흔히들 생겨서 챙겨주시는게 좋습니다.. 항생제가 많이 부담스러우실땐 약국에서 스멕타 사다가 kg당 1ml 기준으로 주사기에 짜서 먹이시는것도 괜찮아요..스멕타는 동물병원에서도 많이들 처방합니다..조그마한 공병에 핑크색 점도있는 물약 담아서요..그렇게 주니 견주님들 그게 스멕타인줄 모르시더라구요^^;;
어머.. 댓글로 만나뵈니 영광이에요..!!!🙉
오리고기를 닭고기로 다시 바꿔주고 항생제 먹이니 바로 오늘부터 변이 개선되고 있어요!! 앞으로는 스멕타도 참고해야겠어요ㅎㅎ
현재 영양제는 오큐글로만 먹이고 있는데 위장쪽 영양제도 서서히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