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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학생 대상 첫 난이도 점검
오는 7월 신경호 교육감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시행되는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를 앞두고 강원도교육청이 강원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평가를 실시, 문항 점검 단계에 돌입했다.
22일 본지 취재결과 이날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4곳의 학교에서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1차 사전평가’를 진행했다.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교 1학년으로, 초 178명, 중 513명, 고 150명이 참여했다. 진단평가 시험 범위가 오는 6월 말까지인 점을 감안해 실제 응시 학생(초 4~중 3) 보다 상위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1차 사전평가를 통해 문항에 대한 신뢰도, 난이도, 변별력을 검증하고 사전평가 결과 문제가 발생한 문항에 대해서는 교체 및 수정을 실시할 방침이다. 다음달 2일에는 이번 1차 평가 응시 인원을 대상으로 2차 검증이 진행된다.
도교육청이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를 앞두고 도내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평가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행 첫 해였던 지난해는 경기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항 검증을 진행했으나 실제 응시하는 학생은 강원도 학생임을 고려해 올해는 도내 학생으로 대상을 변경했다.
올해로 시행 2년차를 맞은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는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이 대상이다. 초등학교 7월 5일, 중학교는 7월 12일날 응시한다. 도내 초등학생 2만8322명과 중학생 2만9447명이 참여해 전체 학생(7만3802명)의 78.28%인 5만7769명이 시험을 볼 예정이다. 정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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