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는 보합수준 출발, 어제 아시아 장 중 안전선호심리 확대에 외인수급이 연동되며 억눌렸던 지수가 재상승 시도를 할 것으로 예상.
오늘 아시아 장 중 안전심리에 외인수급이 연동될 듯. 안전자산인 달러, 금리, 엔화의 방향성, 특히 미 국채 3개월-10년금리차의 변화를 주목해야 할 것. 이어 중국증시 개장후 방향성도 외인수급에 영향을 미칠 것.
금리하락 가능성에 주목하며 성장주의 상대적 강세를 에상. 자동차, 로봇, 항공우주, 방산, 전력인프라, 소프트, AI, 반도체, K팝주, 헬쓰케어업종에 관심.
■ 뉴욕증시 마감리뷰: 엔비디아 강세, AI 서비스, 비트코인 관련주 강세
엔비디아(+4.89%)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투자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상승. 더불어 비트코인 채굴 효율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우호적. 특히 매출의 8%를 차지하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31.24%)가 전일 장 마감 후 나스닥에 상장 유지 계획을 발표하면서 큰 폭으로 상승한 점도 긍정적.
또 C3AI(+24.19%)가 MS와 기업용 AI 확산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상승하자 AI서비스 확산 기대 심리로 유아이패스(+1.92%), 사운드하운드 AI(+5.17%), 리커전 제약(+2.79%)은 물론, 세일즈 포스(+0.37%), 서비스나우(+1.67%), 오라클(+1.71%)등 소프트웨어 업종의 강세도 진행
인텔(-2.58%)은 대규모 소송 소식에 하락. 브로드컴(-0.19%), AMAT(-0.83%), 램리서치(-0.57%)는 하락하고 AMD(+0.33%),TSMC(+1.17%), 퀄컴(+0.13%), 마이크론(+0.23%) 등은 상승을 하는 등 차별화가 진행.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2% 상승.
아이온큐(+10.54%)는 슈퍼컴퓨팅24에서 전일 아이온큐 포르테와 함께 엔비디아 CUDA-Q 플랫폼을 사용하여 종단 간 애플리케이션 워크플로를 시연한 점을 반영하며 상승. 전일 급락에 따른 되돌림도 영향. 이에 퀀텀컴퓨팅(+6.28%), 디웨이브퀀텀(+3.47%), 리게티컴퓨팅(+0.77%)등도 상승.
테슬라(+2.14%)는 지속되는 자율주행 규제 완화 기대에 힘입어 상승. 테슬라의 상승 지속에 퀀텀스케이프(+4.65%), 앨버말(+2.33%), 리튬 아메리카(+3.31%)등 2차 전지 업종은 상승. 애플(+0.11%)은 키뱅크가 아이폰 16 판매(yoy +8%)가 예상을 웃돌았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승했지만 미래 성장에 대한 우려로 장 마감 앞두고 상승 반납.
중국 전기차 업체인 샤오펑(-3.77%)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도 하락. 저가형 차량의 판매가 평균판매가, 마진율에 부정적이라는 소식에 하락. 니오(-0.86%)도 하락한 반면 리 오토(+0.91%)는 상승하는 차별화 진행
아마존(+1.44%)은 AI 비서인 알렉사 성장을 위해 우버(-0.29%)를 비롯해 많은 소매 판매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알파벳(+1.57%)은 법무부가 크롬과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판매하도록 강제할 것을 판사에게 요청할 예정이라는 소식에도 상승. 법무부의 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으로 추정. 메타(+1.21%), MS(+0.49%)등도 상승
월마트(+3.00%)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2025년 가이던스 상향에 강세. 코스트코(+1.16%)도 동반 상승.
주택 개량 용품 판매 업체인 로우스(-4.60%)는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동일 점포 매출 위축 소식에 하락. 홈디포(-0.89%)도 동반 하락.
■ 글로벌 헤드라인
ㅇ 미국 증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긴장감이 고조되며 변동성이 촉발된 가운데 확전은 자제하는 흐름에 저가 매수세도 유입되며 혼조세 마감. 유럽 증시는 러시아가 핵무기 공격 기준을 낮추자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하락 마감.
ㅇ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핵무기 사용 교리의 개정을 승인했다고 보도됨. 푸틴은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핵 보유국의 지원을 받는 러시아에 대한 재래식 공격은 러시아에 대한 공동 공격으로 간주할 수 있다는 핵 교리 변경을 지시한 바 있음.
ㅇ 미 국무부 대변인 밀러는 러시아의 새 핵 교리에 대해 놀라지 않는다며 비례적인 대응 조처를 취할 계획이 없다고 밝힘 (FoxNews)
ㅇ 미국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가 정책금리를 어디까지 내려야할지 아직 불확실하다는 견해를 밝힘 (CNBC)
ㅇ 미국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는 중국과 첨단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양자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대(對)중국 수출통제를 강화하는 등 32개의 권고안을 제시함 (Reuters)
ㅇ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출범하는 2기 행정부 상무장관으로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의 하워드 러트닉 CEO를 지명함 (FT)
ㅇ 모디 인도 총리와 스타머 영국 총리는 내년에 인도와 영국간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함. 양국은 2년에 걸쳐 14차례 FTA 협상을 벌이다가 올해 인도와 영국에서 잇따라 실시된 총선 때문에 지난 5월 협상을 중단한 바 있음
ㅇ 중국 베이징시가 일반주택 기준 폐지에 관한 사항 통지를 발표하고 내달 1일부터 부동산 양도차익에 물리는 증치세(양도소득세)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보도됨. 적용 대상은 개인이 2년 이상 보유한 부동산이며, 보유 기간이 2년 미만인 부동산에는 증치세 세율 5%가 적용됨
ㅇ EU가 배터리 개발을 위한 10억유로(약 1조 4739억원) 상당의 보조금 입찰에 중국기업이 유럽에 공장을 두고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기준을 12월 처음 도입할 예정이라고 보도됨. 우선 시범사업으로 진행해볼 예정이며 다른 EU의 보조금 제도에도 적용되거나 12월 입찰에 앞서 기준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고 알려짐.
(Reuters)
ㅇ 일본 경제산업성이 올해 내 발표할 2040년 에너지기본계획의 전원 구성 목표에서 원자력 발전 비율을 20%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보도됨. 이는 2030년 원전 비율 목표인 20~22%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는 것으로, 인공지능(AI) 보급 등으로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탈탄소와 전력 안정공급에 필수적 수단으로 원전을 장기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제시됨 (Nikkei)
ㅇ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 에이전트 시대를 열겠다며 AI 기반 작업 도우미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의 신규 AI 에이전트와 기능, 자율 에이전트(autonomous agents) 등 새로운 기능을 대거 공개함 (CNBC)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즐거운 수요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