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달러환율은 미국의 양적완화 규모가 예상보다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상승 출발하
였으나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당위론 발언과 월말 네고물량 출회로 1120원 초반까지 하락하며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미 달러 강세와 역외환율의 상승 영향으로 전일 대비 3.00원 오른 1131.00원으로 출발하였으나 시초가를
고점으로 하여 월말 네고물량과 유로화 상승에 따라 하락 반전하였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현재 물가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등을 보면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당위론이 성립한다는 발언이 전해지며 달러매도심리가 강화되었으며 외국인들의 국내주식 순매수에 따른
달러매도물량이 가세하면서 원달러환율은 1122.10원까지 하락폭을 확대하였으며 전일대비 4.20원 내린 1123.80원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다음주 FOMC회의를 앞두고 양적완화 규모에 대한 불확실한 전망으로 적극적인 포지션 설정을 자제하고 있어 112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는 레인지 장세 흐름이 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미 연준의 양적완화기대감으로 미 달러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소폭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나 기존 레인지거래 범위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제 미국의 양적완화규모가 시장 기대보다 큰 것이라는 기대감과 더불어 유로존의 양호한 경기지표로 미 달러는 다시
약세로 전환되었으며 역외환율도 2원 가까이 하락한 영향으로 오늘 원달러환율은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주말 및 다음주 이벤트를 앞두고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가 자제될 것으로 보이며 위앤화 기준환율 상향조정으로
위앤화 절상 기대감도 완화되고 있습니다
양적완화조치도 이미 달러가치에 선반영되었다는 인식과 추가 하락시 정부당국의 개입과 외환규제 가능성으로 원달러
환율의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원달러환율은 위앤화와 유로화 및 주식시장 동향에 주목하며 1120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어제 뉴욕시장에서 유로존의 양호한 경기지표 발표와 미 연준의 양적완화규모 기대감으로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음주 FOMC회의를 앞두고 시장에서 우려했던 것보다 더 큰 규모로 양적완화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하였
으며 유로존의 경기체감지수가 전월대비 0.9% 오른 104.1로 발표됐으며 유로존의 기업환경지수도 예상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로화는 1.2% 급등한 1.3930으로 마감됐으며 엔화도 0.9%하락한 81.03으로 마감됐습니다
다음주에 발표될 양적완화규모가 각 기관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2500억불에서 2조달러까지 다양하게 예상을 하고
있으며 골드만삭스는 12개월래 미 달러 가치가 5%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달러는 미국의 양적완화확대 예상으로 미 달러 약세가 약세를 보였으며 상품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0.7% 오른
1.0211로 마감됐습니다
호주 및 뉴질랜드달러도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뉴질랜드 중앙은행총재의 추가 금리인상 발언으로 뉴질랜드달러는 1% 이상
급등하였습니다
호주달러는 0.7%오른 0.9790으로 마감됐으며 뉴질랜드달러는1.2% 오른 0.7540으로 마감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