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현봉(386.7m)·수리봉(426.0m)·당산(545.6m)·일당산(453.0m)·산막골산(333.4m)·사기막산(298.4m) 산행기
▪일시: '22년 6월 22일
▪도상분맥거리: 약 8.3km. 기타거리: 약 14.6km
▪날씨: 맑음, 26~32℃
▪출발: 오전 9시 19분경 원주시 지정면 간현리 ‘서원주역’
간현분맥은 당산분맥의 당산에서 분기하여 수리봉, 간현봉을 거쳐 삼산천이 섬강에 합수하는 지점까지 도상 약 8.3km의 짧은 산줄이다. 대전역에서 06:05發 무궁화편으로 제천역에 이른 뒤, 08:49發 청량리行 무궁화편으로 환승하여 ‘서원주역’에는 9시 19분경 도착하였다.
(09:19) 역을 나와 서북쪽 도로를 따르니 강변으로 가는 길은 철망문으로 차단이 되어 있다. 되돌아 사거리에서 오른쪽(남서쪽)으로 천변길에 닿았고, 북쪽으로 이어지는 강변길을 따라 간현유원지를 지나 ‘간현교’를 건넜다.
(10:00) 삼산천·섬강 합수점이라 간주할 수 있는 데서 적사함 뒤편의 급사면을 치고 올라 2분여 뒤 차단선을 넘어 정비된 등산로에 닿았다. 1분여 올라 왼편에 정자(‘艮峴亭’)가 자리한 안부 사거리에 이르니 ‘↑지정대교 0.4km, →간현봉 2.4km, ↓시점·소금산 등산로 입구 0.1km’ 이정목이 있다. 오른쪽으로 오르니 ‘원주굽이길’ 표지기가 간간히 보였고, 왼쪽에 갈림길이 보이는 언덕에 이르니 ‘↑간현봉 2.0km, ↓시점 0.5km’ 이정목과 지적(?)삼각점이 있다.
(10:22) 오른편(출렁다리·울렁다리)이 차단된 곳에 이르니 ‘보릿고개밭논두렁, ↑간현봉 1.6km, ↓시점 0.9km’ 이정목과 ‘원주굽이길, 원5코스 간현봉길, 간현봉 1.7km·두몽폭포식당 4.5km·방문자센터(간현관광지) 5.9km’ 안내목이 보였다. 철탑을 지나 완만한 암릉길에 이르니 단체산행객이 휴식을 취하고 있고, 조금 뒤 바위지대를 지났다.
(10:54~11:07) 조망이 없는 정상에 이르니 묵은 삼각점, ‘간현봉 해발 386m’ 표석, ‘↑두몽폭포 2.9km·망태봉 2.2km, ↓시점 2.5km·보릿고개밭두렁 1.6km’ 이정목, 등이 있다. 8분여 쉰 후 다시 출발하여 무심코 뚜렷한 길을 나아가다 방향이 남쪽임을 깨닫고 되돌아섰다.
(11:07) 다시 이른 정상에서 다소 흐릿한 북서쪽 산길로 내려서니 그런대로 괜찮은 산길이 이어졌다. 6분여 뒤 분맥을 벗어난 것을 깨닫고 약간 되돌아 사면을 치고 나아가 주릉에 닿았고, 도로의 절개지 전에서 오른편 사면을 내려서서 작은 골짜기의 덤불을 헤치고 도로(‘지정로’)에 닿았다.
(11:34) 왼쪽 ‘장지고개’로 오르지 않고, 맞은편 사면을 치고 올라 산판길에 닿아 왼쪽(남쪽)으로 나아가니 4분여 뒤 작은 골짜기에서 길은 끝난다. 왼편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이르니 길 흔적은 없고, 오른쪽(서쪽)으로 올라 7분여 뒤 오른편에서 흐릿한 (주릉?) 길 흔적을 만났다.
(12:10~12:19) 조망이 없는 수리봉 정상에 이르니 묵은 삼각점이 있고, ‘원주 수리봉 427m’ 표시목이 걸려 있다.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2:29) 다시 출발하니 잡목덤불이 성가신데, 13분여 뒤 언덕 직전에 왼쪽으로 꺾어 내려서니 덤불 사이 흐릿한 길과 함께 사유지 노끈이 이어지면서 오른쪽에서 너른 산길이 합류하였다. 얕은 언덕을 지나니 길이 북쪽으로 휘는데, 흐릿한 갈림길에서 왼쪽(서쪽)으로 내려섰다. 임도에 이르니 ‘경기옛길·솔치길’ 안내판이 있고, 왼쪽으로 몇 걸음 나아가 도로(‘원양2로’)에 이르니 오른편에 廢주유소가 보인다.
(13:03) 고갯마루(大松峙)에 이르니 ‘당산사’(卍?)이 보이는데, 그 오른편 사면을 오르니 간벌된 잡목이 성가셨다. 3분여 뒤 흐릿한 산길이 보였고, 오르막에서 덤불이 무성하기에 오른편으로 비끼면서 오르니 덤불을 벗어나 흐릿한 산길이 다시 이어졌다. 언덕을 넘어 안부에 이르니 좌·우로 묵은 내리막길 흔적이 보였고, 잡석지대에 이르니 일당산 방면에서 뚜렷한 산길이 올라온다. 왼쪽으로 오르니 이내 ‘↑당산 정상 0.3km, ↓일당산 정상 0.53km·홈다리골 등산로 입구 1.96km·솔치 등산로 입구 2.1km’ 이정목이 보였고, 7분여 올라 당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13:48~13:57) 정상에는 ‘↑원주 문막읍 방면, →여주 복내면 방향·양평(양동) 솔치마을, ↓양평 양동면 방향’ 표시목, ‘당산(541m) 여주시·양평군·원주시’ 표석, 안내도 등이 있고, 남동쪽으로 시야가 약간 트인다. 잠시 휴식.
(13:57) 되돌아서 4분여 뒤 다시 이정목을 지났고, 일당산 정상에 이르니 ‘일당산 정상 해발 453.6m’ 표시목과 ‘↑홈다리골 등산로 입구 1.5km·솔치 등산로 입구 1.54km, ↓당산 정상 0.82km’ 이정목이 있다.
(14:10) 북서쪽으로 2분여 내려서니 쓰러진 ‘↓일당산 정상 0.18km·당산 정상 1.0km, ↖홈다리골 등산로 입구 1.31km, ↗솔치 등산로 입구 1.37km’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인데, 오른쪽(북동쪽)으로 내려섰다가 길이 흐릿하길래 되돌아 보다 뚜렷한 왼쪽(북서쪽) 길로 내려섰다. 14분여 뒤 임도를 가로질렀고, 막바지 산길은 왼쪽(서남쪽)으로 휘면서 삭은 ‘↓일당산 정상 1.45km’ 이정목이 보였다.
(14:37) 주차장에 이르니 ‘당산 등산 안내도’와 ‘↑곰지기 등산로 입구 1.96km, ↓당산 정상 2.3km·일당산 정상 1.48km’ 이정목이 보였다. ‘솔치길’을 따르니 7분여 뒤 ‘→당산 정상 2.36km·일당산 정상 1.54km, ↓홈다리골 등산로 입구 0.44km’ 이정목과 함께 오른편에 안내도가 있는 등산로 입구가 보이는데, 주차장이 없어 그런지 들·날머리로 많이 이용하는 것 같지는 않았다. 왼편에 가옥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삼산2리(솔치)’ 버스정류소가 자리한 ‘원양2로’에 이르렀다.
(14:50~15:01) 그늘에서 휴식.
(15:01)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식당에 들리니 지금은 영업시간이 아니라고 하면서 음료수도 팔지 않는다. 14분여 뒤 왼쪽에 보이는 너른 길로 드니 농가를 지나 임도와 만나고, 왼쪽으로 나아가니 ‘평해길’ 표지기도 보인다. 골짜기 입구에서 동쪽 사면의 족적을 따라 오르니 흐릿한 길 흔적이 이어지다 6분여 뒤 길이 끝난다. 왼편 골짜기를 따라 지릉에 올라섰고, 오른쪽(동북쪽)으로 3분여 올라 흐릿한 산길이 나 있는 능선에 닿았다.
(15:41) 조망이 없는 정상에 이르니 ‘산막골산 336m’ 표지가 걸려 있고, ‘C코스 정상, ↑내려가는 길’과 ‘푸른솔펜션’ 표시판이 보였다. 북쪽으로는 길 흔적이 거의 보이지 않는데, 오른쪽(동북쪽)으로 내려서니 흐릿한 길 흔적이 이어졌고, 6분여 뒤 왼편에 산판길 자취가 보였다. 다음 5분여 뒤 ‘자연사랑, →푸른솔펜션’ 표시판이 보였으나 묵었는지 그 쪽으로 산길이 보이지 않는다. ‘進士原州元公永鼎·孺人星州李氏之墓’에 이르렀으나 여전히 길 흔적은 흐릿하였고, 조금 뒤 족적은 오른쪽(남남동쪽)으로 휘면서 급경사가 이어지는데, 막바지 덤불을 피하여 오른쪽으로 내려서려니 텃밭에는 개들이 지키고 있다. 왼편으로 비껴 농로에 닿았고, 오른쪽으로 1분여 나아가 진입로에 이르렀다. 왼쪽(동북쪽)으로 나아가 ‘↓힐링레저파크’ 등의 입간판이 있는 도로에 이르니 오른편에 마을회관과 버스정류소가 보인다.
(16:14~16:27) ‘판대1리마을회관’에 들러 물을 보충하려 하였으나 문이 잠겨 있다. 그늘에서 잠시 휴식. 이곳에서 버스가 6시 넘어 지나가므로 막간을 이용하여 사기막산을 더 올라보기로 하였다.
(16:27) 다시 출발하여 ‘구룡동길’에 들어섰고, 舊철로 밑을 지나자 마자 왼편 밭으로 들어 움막에 이르니 철로에 붙는 산길이 보였다. 능선으로 흐릿한 산길이 이어졌고, 10여분 오르니 오른편에 폐산불초소가 보였다.
(17:02) 조망이 없는 ‘사기막산’ 정상에 이르니 묵은 삼각점이 있고 몇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북서쪽으로 내려서니 흐릿한 산길이 이어졌고, 6분여 뒤 이른 무덤 터에서 왼쪽으로 꺾어 내려섰다. 조금 뒤 의외의 ‘↓등산로’ 표시판이 보이면서 북쪽으로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졌고, 4분여 뒤 오른쪽(동쪽)으로 꺾어 내려서니 덤불이 무성해지면서 골짜기에 닿는다. 가시덤불을 헤치며 포장길에 이르러서 뒤돌아보니 덤불 속에 ‘두메산골’과 ‘↓등산로’ 표시판이 숨어 있는데, 등산객들이 다니지 않아 산길이 사라진 상태이다. 왼쪽으로 내려서니 오른편에 영업을 안 하는 듯한 ‘자작나무숲펜션’이 보였고, 몇 개의 입간판이 보이는 도로(‘구재로’)에 이르렀다.
(17:26) 왼쪽으로 나아가다 4분여 뒤 요기 겸 몸을 식히기 위하여 왼편 식당에 들러 냉콩국수를 시켜 먹고는 5시 51분경 다시 출발하여 2분여 뒤 ‘지정로’에 이르렀으나 버스정류소가 보이지 않는다. 왼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 레일바이크장 종점이 보였고, 5시 58분경 ‘판대교’ 버스승강장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종료하였다.
(17:58) 6시 8분경 빈 채로 도착한 57번 버스에 오르니 서원주역과 원주기업도시를 거쳐 7시 26분경 원주버스터미널에 도착한다. 인근 식당에서 육개장으로 저녁을 때운 뒤 20:00發 버스에 오르니 9시 50분경 대전복합터미널에 도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