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고린도 지협
고린도 지협은 이오니아해와 에게해를 잇는 유일한 운하인데, 이곳을 거치지 않으면 펠로폰네소스 반도를 한바퀴 돌아가야만 했다. 이때 사용된 선박 이동용 도로가 '디올코스'(Diolkos)라 불리우는 데 오늘날에도 이 도로를 볼 수 있다. 이후 네로 황제는 이곳에 운하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거창하게 착공했으나 완공을 보지 못하고 죽었다. 이때 중단된 고린도 운하 공사는 약 1800년 동안 방치되었다가 19세기 말에 완공되었다.
◈ 파레오 고린도
현대적인 고린도와 구별하기 위해 현지인들이 부르는 명칭이다. 이곳이 소위 고대 고린도가 있던 곳으로 오늘날 관광 명소가 되고 있다. 이곳에는 수많은 유적들이 널려 있는데, 아폴로 신전, 반원형 극장, 디머더(Demeter) 신전 등이 남아 있다.
◈ 데살로니가 교회와 바울
바울은 2차 전도 여행 때 데살로니가 교회에서 많은 결신자들을 얻었으나 유대인들의 반대에 부딪혀 데살로니가를 떠날 수밖에 없었다. 이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염려로 애가 탔다. 그래서 바울은 믿을 만한 제자 디모데를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냈다.
① 데살로니가 전서 : 바울이 데살로니가 소식을 들은 직후 보낸 편지가 바로 데살로니가 전서이다. 이 편지에서 바울은 박해에도 불구하고 굳건한 믿음으로 성장한 데살로니가 교회를 격려하며 재림에 대한 가르침을 첨부하였다.
② 데살로니가 전서에 첨부된 재림에 관한 교훈이 데살로니가 교회에서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 때문에 바울은 재림에 관한 바른 가르침을 주기 위해 데살로니가 후서를 써 보냈다.
◈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
성심 성의를 다해 교회를 섬긴 믿음의 부부. 브리스길라는 로마 출신이며, 아굴라는 소아시아 본도 출신의 유대인이다. 아굴라 부부는 장막 제조업자로 바울과 함께 거하며 장막짓는 일도 같이 하고, 바울의 전도 사역도 도왔다. 이들 부부는 합심하여 복음 전도자 바울을 도왔으며, 자기 집을 예배처로 제공하기도 했다.
◈ 고린도 교회
파레오 고린도에 들어서면 초대 교회가 있던 곳을 발견할 수 있다. 바울은 아덴에서 전도에 실패한 후 고린도에서 만회하기 위해 정열적으로 사역했다. 하지만 고린도 교회는 신학적 갈등이라든지, 도덕적인 문제 등으로 적지 않은 내부 문제를 노출했다. 그러면서도 고린도 교회는 마게도냐 지방 및 로마, 그리고 유럽으로 이어지는 복음 전파의 교두보가 되었다. 때문에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자식처럼 사랑했고,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깊은 애정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두 편의 서신은 이를 증명하고도 남는다.
◈ 명언·명구
♣ 교회의 선교는 우연적, 자의적, 혼돈한, 불가해한 것이 아니고 그 주장으로 참되고 허위에 대항하는 진리로서 관철하는 가르침이다.(K.바르트)
♣ 예수 그리스도에게 달려가기만 하면 언제나 그는 우리를 도와주신다.(M.루터)
♣ 하나님이 우리를 도우시듯 우리는 이웃을 도와야 한다.(내촌감삼)
◈ 관련 성구
1. 전도 사역의 진척이 없었을 때임
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함(눅9:60)
② 범사에 오래 참음으로 전함(딤후4:2)
2. 심신이 피로한 때였음
① 무거운 짐으로 피곤함(사46:1)
② 피곤은 장정도 넘어지게 함(사40:30)
3. 조력자를 얻게 된 때였음
① 하나님께 간구하도록 함(대하20:4)
② 복음으로 도와야 함(행16:9)
③ 주께서 우리의 도움이 되심(시9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