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구서동의 '더도이 종가집돼지국밥'이란 상호의 맛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이 맛집은 구서동 구서IC 에서 장전방향으로 100m 정도 오른쪽 큰 길가에 위치하는데, 왕복4차선 큰길가라 찾기는 무척이나 쉽습니다.
이미 언론을 통하여 소개되기도 한 이 맛집은 명물 진국, 수육과 순대등의 맛이 아주 뛰어난 소문난 식당입니다.
그리고, 넓은 내부홀 카페같이 깔끔한 실내 분위기, 주차서비스등 돼지국밥집의 새로운 형태를 개척한 곳 같은 멋진 식당입니다.
한편 더도이 라는 상호는 경상도 사투리인데, 표준말 "더 달라"는 말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24시간 영업하는 곳이기도 한 이 식당은 돼지국밥외에 막국수나 오리훈제 그리고 떡갈비 왕만두등도 취급하는 곳이라, 돼지국밥을 싫어 하는 사람도 이용이 가능하더군요.
일단 차림표에 의하여, 수육과 모듬순대를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이 맛집의 전경입니다.
안이 훤하게 들여다 보이는 유리 구조물이 있는 식당입니다.

깔끔하면서도 넓은 내부홀의 인테리어..

차림표..

수육 한접시..
연두부와 함께 제공됩니다.
수육은 마치 바베큐를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먹었던 수육과는 정말 차별적인 모습을 느꼈습니다.

양파간장양념..

진국..
이 진국이 더도이의 명품입니다.
새우젓 적당히 넣고 정구지를 듬뿍 넣어서 먹는 맛은 별미입니다.
건강에도 좋다는 진국입니다. 무료제공.

모듬 순대도 테이블에 차려집니다.
순대는 두가지 종류가 나오고 내장도 일부 포함되어 제공되더군요..
순대의 부드러운 맛에 반하였습니다.

양념장.. 다데기로서 진국에 풀어서 먹으면 취향에 따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참깨가 섞인 고춧가루 양념은 순대와 같이 먹으니, 더 맛이 납니다.

그 밖에 곁들인 메뉴는 동영상을 통하여 편집하여 보았습니다.
이 맛집의 특선메뉴로 훈제오리와 떡갈비를 안내하는 문구에 주목하여 보았습니다.

전 메뉴 포장가능..

종가집 진국은 보약입니다.
성인병예방에 효과적이며, 항암효과 좋은 음식이기도 한다는 군요.

맛있게 음식을 즐기며 이 맛집을 나오면서..
입구쪽의 석빙고 냉장고를 주목하였고..

손씻는 시설도 배려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산일보에 소개된 '더도이 종가집 돼지국밥'.. 게시글 하단 참고하세요.

나오면서 건물의 전경을 한번 더 주목하여 보았습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는 http://더도이종가집돼지국밥.kr/index.asp..

건물입구의 메뉴 홍보물..
수제약돌 떡갈비..

입구의 더도이 취급 메뉴 안내문..

더도이는 프랜차이즈로서 체인점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전용주차장 시설도 있어 편리한 맛집이었습니다.

곁들인 메뉴를 동영상으로 편집하여 보았습니다.

위 사진은 이 맛집의 홈페이지에서 퍼 왔습니다.


더도이 종가집돼지국밥.. 대표; 이준영외 1인 님. ☎051-583-1688 <--- 예약문의시 이용.

이 맛집 관련 언론 보도 기사를 옮겨 와 보았습니다.
결혼을 하고 잘 못 먹게 된 음식이 돼지국밥이다. 입맛이 달라져서가 아니라 같이 사는 여자 때문이다. 돼지국밥 이야기를 꺼내면 혼자 가서 먹고 오란다. 혼자 무슨 맛으로 먹나, 그래서 양보를 하고 만다. 그러니 몸에 돼지국밥 성분이 늘 부족하다. 아니, 이 맛있는 돼지국밥을 여자들은 왜 싫어할까.
귀한 손님, 특히나 외국인 접대한다며 돼지국밥집을 추천해 달라면 난감하다. 맛은 괜찮은데 위생 상태나 가게 분위기가 좀…. 일본 후쿠오카에 가서 돈코쓰 라멘을 먹다 돼지국밥집은 왜 이렇게 깨끗하게 못 하는 걸까, 고개를 갸우뚱했다.
우연히 '더도이 종가집 돼지국밥' 덕천점에 갔다 무릎을 탁 쳤다. 깔끔한 조리사 복장, 혼자와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바 형태의 테이블, 책장까지 마련해 두고. 언젠가는 이런 집이 생길 줄 알았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가장 먼저 생긴 '학장점'은 줄 서는 집으로 유명하고, 돼지국밥연구소까지 별도로 있다. 돼지국밥이 날개를 달았다고 할까.
최근에 생긴 '구서점'으로 찾아갔다. 이렇게 카페처럼 생긴, 주차 서비스까지 해 주는 돼지국밥집은 처음이다. 막국수, 오리훈제 등 메뉴가 다양해 돼지국밥 싫어하는 사람과 같이 와도 괜찮겠다. 돼지국밥집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여기라면 아내에게 돼지국밥을 가르쳐줄 수 있겠다.
정갈한 반찬, 뽀얗고 진한 국물, 게다가 돌솥밥까지. 대접 받는 기분으로 돼지국밥을 맛있게 먹었다. 졸깃하며 구수한 수육은 식어도 괜찮았다. 이날 동행한 지인은 이 집 국물이 '학장점' 초창기에 비해 훨씬 더 진해졌다고 증언(?)했다. 공개된 주방, 주문·서빙·뒷정리의 분업화, 누가 이런 생각을 했을까.
장석봉(55) 대표는 '더도이 종가집' 세 곳을 모두 직영하는 외에도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몇 개의 음식점을 경영한다. 장 대표는 "부산사람들이 좋아하고 시장성이 충분한 돼지국밥이 너무 옛날식으로 운영되는 게 안타까워 가족들이 함께 외식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고 말했다.
장 대표에게 이날 몇 수를 배웠다. 첫 번째, 주방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음식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홀 위주, 자투리로 주방을 갖추는 일은 잘못되었다. 그래서 그는 어느 매장이든 30평 이상으로 주방을 운영한다. 두 번째, 직원들이 자꾸 바뀌면 결국 주인이 손해다. 그는 직원들에게 많은 곳은 50%까지 지분을 나누어 주었다(어쩐지 다들 친절하다 했다). 그래서 개업 3개월 된 돼지국밥집에 줄을 선다. '더도이'는 '좀 더 달라'는 경상도 사투리이다.
따로돼지국밥 6천 원, 메밀막국수·오리훈제 6천 원, 손 왕만두 5천500원. 24시간 영업. 부산 금정구 구서1동 84의 4. 구서IC에서 직진 부산대 방향 100m. 051-583-1688.
[출처] 부산일보. 2012년3월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