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16바이콜릭스(Bikeholics) 117차 라이딩결과 (마포나루)/송년회 예고
일시: 2009,11,29(일) 10:30 - 14:00 (3시간30분)
코스: 잠수교 -마포나루 (30km)
참가: 언클조(선두콘닥) 여포 바이크손 모델한(앵커)
러브한 애니박 써니영 해피리 (8명)
이야기:
벌써 한해가 마무리되고 있다. 올해 마지막 라이딩. 빗속에 열심히 달린 바이콜!
한해를 빗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90차 부터 117차까지 28번 달렸다.
아마 2000km는 달렸을 것이다. 달리는 바이콜의 머리위로 쉴새없이 내리는비!
그동안 서해안,홍천강,공주부여,제천 단양 영월의 풍경들이 주마등처럼 흘러간다.
우리가 달렸던 그길에 뿌려진 바이콜의 땀방울, 기쁨과 환희, 고통과 괴로움이....
모든 바이콜의 마음속에 새겨지고 있었다.
비내리는 잠수교 남단 강변공원, 때마침 강변 남쪽 자전거 도로에 마라톤 대회가 있어
길이 북새통 이다. 몇몇대원은 마라톤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는 일도 있었다.
마라톤 대열을 피해 강북로를 택한다.
먼저와 기다리는 써니영,러브한. 빗속을 뚫고 강북강변을 달린다.
이촌동 편의점 에서 여성 대원들은 비옷을 사입고 달린다.무서운 열정이다.
행주산성 코스를 비로인해 변경한다.겨울비는 계속 살을 파고 드는데 겨울에젖은 옷으로
달릴수는 없었다.마포나루로 정한 바이콜, 내리달려 빗속의 마포나루 쉼터에서 비를 피한다.
비올때는 매운탕이 제격! 강변을 나와 마포대로변 한횟집에서 우럭매운탕에 소주한잔으로
비로젖은 몸을 녹인다.부라보 바이콜!!
한해를 마무리하며 달리는 강변에는 스산한 빗줄기만 내리고
우리의 마지막 달리는 길위로 2009년의 그림자가 스쳐 지나가고 있었다.
빗속의 마지막 라이딩! 하얀 웃음 남기며 우리는 잠수교에서 아듀를 고한다.
★잠수교 남단에서 만남
★ 이촌동 편의점 에서 휴식 (비가 너무 많이와서 비옷을 샀다)
★마포나루 쉼터
★비를 피하고 휴식
★한라수산에서 점심을.....
★부라보 바이콜!! .....우럭 매운탕에 소주한잔
★빗속에 다시 출발!!
★ 잠수교북단 을 오르고 있는 바이콜..
★이제 헤어질 시간 안녕히~~
★빗속 라이딩 동영상 입니다.
★송년회 예고
일시: 2009년 12월 6일 (일요일) 오후5시
장소: 엉터리 생고기집(구,황금가든).
위치: (지하철 2호선,5호선) 왕십리역 10번출구-전자랜드 왕십리점 옆
※송년회 이므로 전원 참석바라며, 지난 추억을 이야기 합시다.
※겨울 유니폼(상의) 필히 지참
※연락처 017 -202 -2196 (손창인)
첫댓글 빗속에 2009년 마지막 라이딩을 마무리한 대원들 이채롭고 뜻깊은 라이딩이 였읍니다. 춥지나않았는지걱정 ...집에 잘 도착 했는지 비의 축복이라생각...조콘닥, 한앵커 수고 대단한 바이콜 대원들 특히,여성대원들의 강인함에 놀랐읍니다. 써니영께 우비 감사야쿤과 은행으로원기보충 시킨 해피리께도 감사 송년회에서 모두뵙길...... .
16 바이콜릭스의 그림을 보면 항상 멋있고 부러워 보이는데 .... 몸이 따라야 지 참가하지. 건강유의 하시고 오래오래 대열을 유지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16바이콜릭스 화이팅!!!!!
회사 관계자와의 골프 때문에 부득이 불참하여 미안합니다. 비를 계속 맞으며 악전고투끝에 18홀을 다 돌았는데, 아마 한국에서나 볼 수 있는 모습인 것 같군요.
골프를 치면서도 우리 바이콜 라이딩은 어떻게 되었을가 궁금하였지요. 빗속에서 비록 단축은 하였지만 2009년 마지막 라이딩을 잘 마무리하였다니 다행이군요.
12월 6일 송년회에서 만납시다!!
비로 인해 반쪽 라이딩이기는 했지만은 모처럼 적은인원으로 오붓한 시간을 보냈습니다.워낙 튼튼한 모임이라 항시 북적였는데 단촐한 가운데 잘 마무리 한것 같습니다.그런데 무언가 아쉬움은 남기고 마친 라이딩은 송년회때 풀어야 할 듯 합니다.그 날을 기다리며~~~
눈이오나 비가오나 항상 바이콜의 대열을 지켜주는 대원들에게 감사! 이젠 내가 못나가도 언제든 누구든
대신 그 자리를 화려하게 채워줄 대원들이 있다는 믿음에, 마음속이 행복해집니다. 정말 이렇게 바이콜이
성장했구나 하는 성취감도 가득합니다. 아이 러브 바이콜!!
반갑지 않은 겨울비가 그치지도 않고 오더군요.. 모든 사연을 안고 말없이 흐르는 한강은 더 깊고 넓어 보였슴니다.. 혼자서 천천히 걷듯이 달리며 10개월 동안의 지난 일을 드라마로 찍어 보았씀니다. 모자란 점. 부족한 점.투성이지만 너무도 아름다운 추엌으로 재방송 되고 있었슴니다. 함께한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