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일 날 '대구매일' 신문기사를 접하고 대구언론도 많이 바뀌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는 “카더라 방송”이 아니면 학창시절 이 외 단 한 번도 버스를 이용하지 않은 시민단체 일부간부님들의 목소리에만 의지하여 그것이 모두다 인양 기사화 했었던 느낌이 있었는데, 어저께 기사내용은 그나마 많은 중립적인 입장에 서서 기자의 냉철한 시선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내용인 즉은 대구 시장이신 김범일 시장님께서 특별한 긴급 상황이 없는 한 당분간 시내버스로 출근 하겠다고 말한 내용을 주제로 담당 기자의 기사가 편중 되지 않고 버스를 운전하는 한 사람으로써 마음에 와 닿았기 때문이다.
이하 신문내용을 스크랩 하여보았다.
요즘 들어 시내버스가 주목을 받는 일은 아주 드물어졌다. 지금처럼 고유가로 난리가 나거나 버스 업자가 수지가 안 맞아서 못하겠다고 엄살을 부리거나 버스기사들이 못살겠다고 아우성칠 때나 한번쯤 주목을 받는다.
걸핏하면 콩나물시루니, 개문발차에 승객을 짐짝 다루듯 한다고 여론이 빗발치곤 했던 지난날에 비하면 크게 달라진 상황이다. 다들 자가용이 있고 정확한 지하철이 있는데 굳이 시내버스를 탈 이유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덩달아 여론주도층들도 시내버스를 거의 타지 않는다. 그래서 소비자인 승객들의 불편과 어려움 때문에 시내버스가 주목받는 일은 아주 드물어 졌다.
이용자가 적으면 사회적 관심도가 낮아지기 마련이다. 또 여론주도층들이 외면하면 있는 일도 없는 일처럼 돼버리는 상황도 더러 생긴다. 그러나 시내버스가 시민의 발에서 학생들과 아주머니, 중산층 이하 서민들의 발로 제한된 상태가 됐다고 해서 외면하거나 경시할 일은 아니다. 반듯한 양복 입은 사람이 타면 단연 돋보일 정도가 됐지만 최소한 시내버스 정책을 담당하는 공직자는 시내버스 출퇴근을 해야 한다. 그리고 대중교통 관련 위원회에서 시내버스 요금도 모르는 이른바 전문가 위원들은 하차해야 한다.
공영제 이후 시내버스 운행간격은 엄청 길어졌다. 가능한 많은 승객을 태워서 가겠다는 기사들의 의지는 약해졌다. '준법정신'이 투철해져서 차문을 쉽게 열지 않고, 쫓아가도 그냥 가버리는 버스가 많다. 차의 모양새가 달라지고 업자가 편해지고 기사가 좋아진 만큼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좋아졌는지 정책 당국자와 전문가들이 챙겨야 한다. 시내버스를 안타는 사람들이 정책을 논하고 있는 한 대중교통은 그냥 왔다 갔다 할 뿐이다.
김 시장 덕분에 시내버스가 잠시 주목받게 돼 그나마 다행이다. '당분간'이라는 기간 동안에라도 에너지 절감 캠페인뿐 아니라 힘없고 말없는 시내버스 승객들의 애환을 살펴보는 것도 유익할 것이다.
김재열 심의실장 soland@msnet.co.kr
이상은 기사 내용 이였다.
지금 현제 기사님들의 문제점과 또 대구시 교통기획과 교통정책의 최 일선에서 업무를 주관하시고 추진하시는 담당자님들. 그리고 민원에서 보고되는 내용을 처리 하시는 모든 교통 공무원님들께서는 솔선하여 버스를 이용을 기본으로 하여야 만이 실 피부의 느낌으로 정책을 세밀하게 조정 또는 개선 할 수 있으리라 본다. 정책적으로 "이것 아니면 저것"이 아니라. 세밀한 느낌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
“왜 안 되는데? 하면 되지."가 아니라 말로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보기 보다는 많기 때문에 직접 타 보고 느낄 것은 느끼고 바꿀 것은 바꾸고, 또 제재를 가 할 것이 있다면 당당히 가해야 될 시기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잘되면 내 탓 못 되면 네 탓". 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발전은 돈 만으로 되는것은 아닌가 보다. 함께 발전된 살기좋은 대구 이기를 바라며.
첫댓글 내 사업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모두가 주인이 될때 이런 문제는 자연이 치유되리라 봅니다 기사입장에선 이런승객이 있기때문에 더욱 친절에 닥아가지못하는부분이 있을것입니다 차에서 땅콩겁질까서버리는행위 차량을 될수있는데로 기다려서 이용해주십사하는것등...승객입장에선 안내잘해주고 위험이없을시 좀태워주고 정시에도착등....시와 사업주는 제발친절하고 사고없고 고발당할 일하지 말라는것이고등....이모든것이 시스템이나 모두가 내 식구라는 의식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모두가 웃는 그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가장 우선 바뀌어야 될 시민 의식중 한 가지가 또 있지요. "내가 낸 세금으로 버스 기사 당신들 월급 주는데 개인 기사인양 배 아파하는 생각" 부터 바뀌는게 우선 이겠지만 시민 250만과 버스기사 3천7백명의 비율로 봐서는 어느쪽이 먼저 바뀌길 시도 하는것이 나을까?... 참 요즘 폭염속에 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