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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문학 감상실 Re:목마른 계절 / 전혜린 <아, 전혜린(田惠麟) !!>
소교(박오은) 추천 0 조회 812 13.10.11 03:21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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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10.11 04:18

    첫댓글 '어느 조용한 황혼의 길가 주막에 쓰러져 있는 집시가 있거든 나라고 알아 줘,'
    누군가에게 그렇게 말하고는 불꽃처럼 살다가 홀연히 가버린 ~~

  • 13.10.11 08:26

    아, 전혜린!
    스물 몇 쯤에 전혜린에 빠져, 그녀의 책과
    그녀가 번역한 책들을 마구 읽어대곤 했지요
    절대로 평범해 지지 말자, 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생을 불꽃처럼 살다간
    그녀가 새삼 그립네요

  • 13.10.11 12:55

    이십대 초반, 전혜린의 <그리고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를 무슨 말 인지도 잘 모르면서 무조건 좋아했던 날들이 떠오릅니다. 지금쯤 다시 읽어본다면 그녀의 고독을, 절망을, 죽음을 조금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 13.10.11 14:32

    남과 다르다는 것 불타는 영혼의 소유자는 어쩌면 더 강력한충격을 소화 해야만 하는 고통이 따르는 것인가 봅니다
    아까운 인재이기에 더 아파지는,,,,,,,

  • 13.10.12 01:45

    현실과 이상의 불일치, 그 간극을 좀처럼 메울수 없는 조건, 또는 상황. 여기에서 지식인은 방황하며 고뇌합니다.

  • 13.10.13 12:26

    전혜린이란 이름 자체만으로도 왠지 인생의 가장자리에서 겉도는, 현실과 타협하지 못하는 저와 비슷하다는 어떤 동질감을 깊게 느꼈던 시절이 기억이나네요.
    자세한 부연 설명으로 그녀를 더 알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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