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키네시아(Echinacea purpurea)
북아메리카 원산의 국화과에 속하는 키 1m 정도의 여러해살이풀로, 줄기에 어긋나는 잎은 끝이 뾰족한 달걀형이며, 7~10월경에 피는 꽃(두상화)은 지름 10cm 정도로 연한 자주색이나 분홍빛으로 피고, 꽃 중심부의 반구형 통꽃은 자갈색으로 윤기가 있어 반짝이며 꽃잎처럼 보이는 혀꽃들은 살짝 아래로 처지는 경향이 있다.
자주색 꽃이 피기 때문에, '자주천인국' 또는 '자주루드베키아'로 불림.
그리스어 성게(Echinos)에서 유래한 에키네시아는 국화과 여러해살이 식물.
6월~9월까지 개화하며 허브로 분류되기도 한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종은 보라 콘 플라워 라고도 알려진 Echinacea purpurea이며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고 약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키네시아꽃은 일반적으로 생생한 꽃잎으로 둘러싸인 뚜렷한 원뿔 모양의 꽃 머리의 형태를 하고 있으나 꽃 부분이 점점 부풀어 오르면 꽃잎은 밑으로 처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꽃은 면역력 향상 및 상처 치유를 포함하여 다양한 목적으로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 사이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현재 에키네시아는 건강상의 이점을 위하여 허브 보충제, 추출물, 차 및 국소 제제의 여러 가지 형태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