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 김창훈 목사 사임 및 대옥교회 교단가입 건 허락의결
5월 18일(금) 오전 11시, 큰무리교회에서 여수노회 정치부(부장 서상곤 목사, 서기 송영기 목사, 회계 박종갑 목사)가 모임을 갖고 상정안건을 처리했다.(사진) 이번 정치부에서는 1부 예배는 부장 서상곤 목사의 인도로 찬송 510장<하나님의 진리 등대>를 제창하고, 부원 김용현 목사(샘물교회)가 기도했다. 이어 인도자는 고전 6편 20절을 봉독하고, 주께서 종들로 불러주었으니 기도하며 하나님의 종들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과 하나 되어 서로 사랑하고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드리며, 사명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부 안건처리는 회원점명 후 재적 19명 중 17명이 출석해 성수가 됨으로 개회를 선언하고 안건처리에 들어가 먼저 헌의건 보고, 서류 심의 후 안건에 논의 후 다음과 같이 처리를 결의했다. *영광교회 김창훈 부목사(39) 사임 청원에 대해서와 *화양면 옥적리 737에 위치한 대옥교회 정대봉 장로(여수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외 교우들이 청원한 교단가입의 건에 대해 서류검토 및 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엄격한 심의를 거친 후 각각 허락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김창훈 목사는 A4지 분량의 향후 선교사사역에 대한 보고서를 지참하고 와서 보고를 함으로써 눈길을 끌었다.
서기 송영기 목사(금봉제일교회)의 회의록낭독 후 채택키로 하고 묵상기도로 안건을 모두 마쳤다. 김창훈 목사는 영광교회를 사임하고 케냐선교사로 파송을 받게 되며, 선교활동을 위해 7월 10일 출발한다. 화양 세포교회 출신인 김창훈 목사는 화양고와 여수대 영어영문학과 재학 중에는 한국대학생선교회 C.C.C전남대 여수캠퍼스 전임간사로 활동했으며, 총신대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순천대교육대학원 영어교육 교육학석사를 받았다. 여수사랑의교회, 순천열린교회, 광양읍교회에서 사역했으며, 순천신흥중학교, 여수율촌중학교에서 시간제영어교사 경력도 가지고 있다.
여수MIT선교사훈련을 받았으며, 2017년 10월 16일 AIM(아프리카내지선교회) 선교사 인준을 받았다. 2015년 1월 4일 영광교회에서 교육 및 부목사로 사역한 김창훈 목사는 오는 6월 3일 영광교회에서 선교사파송예배를 하게 된다. MK사역을 통한 제자삼음과 세계복음화를 위해 기도해 주기를 부탁하며, RVA에 있는 영혼들을 사랑하며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기를 부탁하는 김창훈 목사는 가족으로 부인 김경희 사모와 자녀로 한결 양과 주안 군이 있다.
대옥교회 교단가입 청원에 대해서도 허락하였으며, 임시당회장으로 대옥교회 前 담임목사를 역임한 바 있는 서명훈 목사(교회)를 파송해 현재 공석 중인 담임교역자 청빙절차 등에 대해 지도하기로 했으며, 일부 중부시찰로 보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북 시찰(시찰장 김학일 목사)로 보내 지도를 받게 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당일 모임은 자리를 이동해 대옥교회의 섬김으로 보리밥으로 오찬을 들었으며, 서명훈 목사(화장제일교회)가 감사 기도를 했다. 대옥교회에서는 정대봉 김문방 정부김 장로 등이 참석해 인사를 나눴다. 대옥교회는 조만간 담임이 내정되면 헌의서를 한 번 더 제출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정우평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