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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피부 탱탱 … 참치회 덕분이죠"
값싸고 부담없어 1주일에 꼭 한번은 들러
초밥 - 한치물회 등 메뉴 다양, 조성모 - 차인표 - 이요원도 단골
청담동 프리마호텔 옆 '제주어장'
피부가 유난히 좋아보이는 탤런트 김윤경(25)은 생선회를 무척 좋아한다.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은 꼭 횟집을 찾아 생선 맛을 음미하는데, 평소에도 생선초밥을 가장 자주 먹는다.
생선은 위와 장에 부담이 없고 피부와 시력에도 좋다는 것이 그녀의 생선회 예찬론.
미끈하고 트러블이 전혀 없는 김윤경의 피부 비결도 바로 회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김윤경이 자주 찾는 생선횟집은 서울 청담동 프리마 호텔 옆에 위치한 제주어장.
각종 생선회와 함께 광어초밥, 한치물회, 장어정식, 서더리탕 등 다양하면서도 특화된 메뉴를 갖춘 이 곳은 일반 일식집이나 횟집에 비해 가격대가 낮아 누구나 큰 부담 없이 찾는다.
특히 주차시설이 넓고 심야시간대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조성모, 김경호, 차인표, 윤다훈, 이요원, 이휘재 등 연예인 단골 손님들이 많다.
갈치회, 고등어회, 멍게, 산낙지, 쭈꾸미 등 해산물이라면 다 좋아하는 김윤경이 특별히 좋아하는 메뉴는 참치회.
올 봄 일본의 TV 아사히를 통해 방송된 드라마 '결혼의 조건'에 출연할 때도 하루도 빼놓지 않고 도쿄 시부야 근처의 횟집을 찾았다.
"세상에서 참치회가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참치회 사먹다가 출연료를 거의 다 써버릴 정도니까요."
이처럼 회를 좋아하는 김윤경이지만 그녀는 살이 쪄서 고민한 적이 한번도 없다.
조금씩 자주 먹는 체질인 그녀에게는 양도 적고 열량도 많지 않은 회가 적격이기 때문.
"생선회를 좋아하면서부터 군것질도 하지 않고 단 음식도 멀리 하게 됐다"는 김윤경은 "아무리 잘 먹어도 밤낮으로 열심히 뛰면 살찌지 않고 흉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02)512-4566
<황수철 기자 midas@sportschosun.com>
장나라 노릇노릇 계란빵 군침 '싹 ~'
여의도 KBS 별관 '에그 타트'
'나라짱' 장나라가 즐겨찾는 곳은 서울 여의도 KBS 별관 뒤에 위치한 '에그 타트'.
말 그대로 계란 노른자위를 올린 파이다.
노릇노릇 구워진 색깔도 먹음직스럽지만, 배고플 때 그 앞을 지나다 보면 안 먹고는 못배기게 만드는 냄새가 끝내준다고 코를 벌름거린다.
즉석에서 구워내는 신선도가 일품.
달착지근하고 고소한 이 빵을 먹기 위해선 길게 늘어선 줄도 감수 한다는게 '계란빵 마니아' 장나라의 군침도는 설명.
계란 노른자위 한알이 올라가 있어 보통 남자도 두 개 이상은 못먹는 이 빵을 한자리에서 서너 개는 뚝딱 해치운다고.
장나라는 "출출할 때 담백한 아메리칸 커피 한 잔에 에그 타트 하나면 시장기가 싹 가신다"면서 계란빵 자랑에 열을 올렸다.
<김소라 기자 soda@sportschosun.com>
"입맛 없을땐 회가 딱이야"
정갈한 밑반찬도 일품
서교동 '청해수산 홍대점'
'네모공주' 박경림이 입맛이 없을 때면 찾는 곳은 서울 서교동 청기와 예식장 뒤편에 자리잡은 청해수산 홍대점. 지난해 10월 절친하게 지내는 가수 이문세로부터 이 곳을 소개를 받은 박경림은 고기맛에 반해 틈날 때마다 친구, 매니저, 코디네이터들을 데리고 부지런히 출근 도장을 찍고 있다.
박경림이 자랑하는 청해수산 홍대점의 장점은 쫀득쫀득한 고기의 육질. 수족관에 특수 기계를 설치, 관리한 덕분에 이 곳의 광어와 농어, 우럭 등이 미세한 맛의 우위를 갖고 있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운다.
박경림의 예찬론은 밑반찬에 대해서도 이어진다. 정갈하고 반찬 가짓수가 많은 데다, 갈 때마다 달라지는 그날의 특수 메뉴가 일품이라는 것.
이 곳에서 주로 모듬회를 즐긴다는 박경림은 이야기만 하는데도 벌써부터 입안에 군침이 도는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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