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나누며 시작한 워크숍
점심 무렵부터 삼삼오오 모여든 회원분들은 오후 4시가 조금 지나 "삶 나누기"로 워크숍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간의 안부와 요즘의 생각, 건강 이야기, 그리고 저마다 자랑하고 싶은 작물 이야기까지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
어느덧 저녁 시간, 맛있는 식사를 나눈 뒤 첫 번째 주제인 증식씨앗 순환 시스템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둘째 날 오전으로 예정되어 있던 두 번째 주제는 다음 날 아침 일찍 자리를 떠야 하는 회원이 있어 하루 안에 마무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논의에 다들 지친 기색이 역력했지만, "그래도 끝까지 해내자"는 열의로 마지막까지 알차게 정리해냈습니다.
정 넘치는 뒷풀이
이어진 뒷풀이는 소박하게 준비한 술과 안주로 시작했지만, 이야기가 무르익을 즈음 덤바우농장에서 노지에서 직접 기른 수박과 숨겨둔 먹거리들이 하나둘 나오면서 점점 더 푸짐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정겨운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던 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전날 늦게까지 이야기를 나눴음에도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 콩나물국과 밥을 준비해주신 민동욱 국장님 덕분에, 여기저기서 보태진 반찬들과 함께 정말 든든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증식농가 선정기준을 논의하다
둘째 날 아침, 마지막 주제인 증식농가 선정기준으로 워크숍을 마무리했습니다. 증식농가 입장에서 갖춰야 할 덕목부터 구체적인 조건까지 촘촘하게 짚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풍부한 논의가 오갔고,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증식위원회 구성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증식농가를 본격적으로 모집하고 육성해나갈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합니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총회에 앞서 사업계획으로 준비해 안내드리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생명력도 더 강하고 병충해에도 강한 토종씨앗들이 계속 튼실하게 대를 이어가기를
기원합니다
소중한 분들의 소중한 시간이었겠습니다.
더 많은 농가의 참여로 여유있게 씨앗을 늘려가고 키워가면 좋겠습니다.
준비하고 진행 하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씨앗의 수명이 짧은 단명종자와 장명종자 등으로 나뉘는데 단명종자를 1년뒤에 받게 되면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부분도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셧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