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在釜 안동고 출신 칠인회(七人會) 안동을 방문.
부산에 살고있는 안동고 출신 선. 후배 모임인 칠인회 (七人會) 회원이 2일 고향인 안동에 들렀다.
이들은 전날 영덕과 청송지역의 문화 탐방을 마치고 안동에 왔다. 점심 시간에 맞춰 도착한 회원들은 안동의 전통음식인 콩국수, 묵, 찹쌀과 수수로 만든 차노찌, 식혜 등 맛 있는 음식을 먹으며 정담을 나누었다.
식탁에 오른 이 음식은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찾아 볼수 없는 것으로 안동지방의 한 가문에서 대대적으로 내려오는 전통음식인데 이틀동안 열과 성을 다 하여 만든 정성이 깃든 것들이다. 2주 전 칠인회가 안동에 들린다는 연락을 받은 최준걸 회장은 고향묵집 사장한테 특별히 주문해서 만든 음식들이다.
칠인회 이상호 회장은 "아주 귀한 전통음식을 먹으니 감개무량하다"며 "따뜻한 환대와 정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안동고 제9회 안동지구 동기회원들은 부산에 들릴때 마다 임봉규. 정용장 두 회장과 박춘규 사장한테 큰 신세를 지우고 돌아오기 일쑤이다.
점심식사가 끝난 후 시내 정상동에 있는 '원이엄마 상' 건너편에서 이진구 학장의 해설을 듣고 또 전망 좋은 메종커피전문점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
칠인회는 안동고 2회- 12회 졸업생으로 교수, 의사, 신문사 임원, 사업가 등을 역임하다가 퇴직한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현재 전국 곳곳의 고택과 문화재를 탐방하며 유유자적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안동에 도착한 부산 칠인회원들이 농협 마당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원이엄마 상' 건너편에서 기념촬영을 하였다.
회원들이 점심식사를 한 고향묵집.
직접 홍두깨로 밀어서 만든 콩국수.
전통방식으로 만든 묵.
수수로 만든 차노찌.
찹쌀로 만든 차노찌.
수수와 찹쌀로 만든 옛 전통음식 차노찌.
팥을 넣어 만든 부침개.
애호박과 고추를 넣어 만든 부침개.
서늘한 방에서 음식을 식히고있다.
부산 칠인회원들이 농협 마당에 도착하였다.
식당으로 가고있는 회원들.
음식이 나올때까지 화기애애한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있다.
박춘규 사장이 술을 권하고 있다.
이진구 학장이 권영희 교장선생 한테 술을 권하고있다.
건배사를 하고있는 이진구 학장.
됐나? 됐다!!
콩가루를 많이 넣어 만든 콩국수.
안동지방의 유명한 전통음식인 식혜. 이 식혜는 조선조 궁중에서 먹든 음식이다.
점심식사를 끝내고 영가대교를 건너서 왔다.
안동법원, 검찰청 앞 도로에 피어있는 능소화.
애절한 사연을 안고있는 '원이엄마 상'
'원이엄마 상'에 관하여 설명을 하고있는 이진구 학장.
도로 건너편에 '원이엄마 상'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였다.
조성하씨(안동고 8회)와 이재명교수(안동대학교). 두 분은 남매지간으로 점심식사 때 합석하였다.
전망이 좋은 메종카페에 차를 마시러 왔다.
이재명 교수가 바빠서 커피값을 내고 학교로갔다.
칠인회와 헤여질 시간이 되었다.
모자를 쓴 권교장 선생은 권기영(안동고 9회)의 여동생이다.
서로 악수를하며 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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