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파키스탄 국경을 넘어가는 버스. 이 사진에서는 두 줄로 보이지만 사실은 오른 편에 한 줄이 더 있어 세 줄의 이층버스다.
그런데 길게 누워가게 되어 있어 참 신기했다. 이 버스표를 사고 출국신고를 하고 출발하기까지 약 세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여자를 먼저 태워주는 바람에 창가의 자리를 찜,^^
중국을 넘어 파키스탄 국경에 들어오자 버스 안 사람들이 "파키스탄 찐다바드!!" 라고 외쳤다.
파키스탄 만세! 그런 뜻이란다.
중국과 인도 등 큰 나라 사이에서 설움받는 약소국의 아픔이 전해졌다. 중국과 일본 사이에 서러웠던 우리의 역사도 새삼 떠올리며 파키스탄 찐다바드!!!
여기는 파키스탄 국경.
파키스탄 영내의 카라코람 하이웨이
온통 바위 투성이의 산을 깎아서 길을 낸 파키스탄과 중국 사람들의 노동의 힘겨움이 들어 있는 길이다.
이 강에는 빙하물이 흐르고 있는데 빙하물은 탁한 회색이었다.
도중에 버스타이어가 펑크났다.
모두들 내려서 natural toilet도 가고 사진도 찍고 서로들 대화하며 아무도 바쁘지 않았다.
이러는 동안에 발견한 파키스탄 미남. 정우성이 울겠다. ㅎㅎ
파수의 아침.
조용한 시골마을이었다.
인터넷도 전화도 되지않았다.
학교가는 아이들
파수의 빙하.
매우 장대하고 높고 깊고 위험하고.....
파키스탄의 자연은 사람을 압도해서 아주 작은 존재로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사진으로는 그 장엄함과 거대함을 담을 수 없어 안타까울 뿐.
요 하얗고 뾰족한 것이 빟하다.
서스펜션 브릿지.
보기만해도 아찔하고 다리가 후덜덜되는 다리다.
하지만 사진에선 그 높이가 표현되지 않았다. "에고. 쌤예 ~~ 한참 더 배워야겠어요!"
그런데 이 짐 진 아자씨는 훨훨 뛰어서 이 다리를 건너고 있었다.
첫댓글 국경 통과 후 파수에서 하루를 보내고 그 담날 자동차일일 투어를 섭외해서 빙하와 이곳저곳을 보고 훈자로 이동했습니다.
훈자에서의 생활은 다음 편에 올리겠습니다.~~^^
한장 한장 모두가 담아보고픈 욕구를 끌어올리는군요. 이야기로라도 전해 듣고픈 아름다운 장면들 감사히 즐깁니다
회장님이 가시면 저와는 격이 다른 멋진 작품을 만들어 내실 것 같아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칭찬 감솨~~^^
와~아...
굉장합니다.
감솸다.^^
카 ~ 아 !
장거리 여행에서 많은것을 담아 오셨습니다. 아 ! 빙하 ~
2 탄, 기대 하면서, 눈이 호강하고 갑니다.
안녕하시지요?
반갑습니다~~^^
이국적인 풍경에 감탄합니다..
감사합니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T V 프로그램보다.
더재미 집니다.^^
글케 말씀해 주시니 으쓱으쓱.
감솸다.ㅎ
정말 잼나게 다니시는 미향님 부럽부럽
모르는거 많이 배웁니다.여행작가 인정합니다.
고맙습니다.
사진이 부족해서 설명으로 보충했지요.ㅎㅎ
덕분에 좋은작품 잘 봤씁니다. 다정씨 의견에 동의합니다.
고맙습니다.
계속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