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일지 599 - 진짜 목사를 향하여
이제 목회사관학교 또 한 학기를 마쳤다.
멀리 충주까지 종강부흥회를 다녀 옴으로 이제 한 학기 과정이 다 끝났다.
한 주 한 주를 끝내는 일이 얼마나 긴장되고 흥분되는지 모른다.
이 일을 통해 행하실 하나님의 일하심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금번 한 학기는 예전보다 나를 많이 내려놓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주님의 일하심이 더욱 더 많았던 순간이기도 했다.
모든 사관생도들이 이제 방학기간 <진짜목사>가 되고자 하는 꿈을 꾸며 달려가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수업보다 더 중요한 시간이 주어졌지만 바쁜 일상에 묻혀 버린다면
한 학기의 과정이 수포로 돌아가기에 이들을 방학이란 시간으로 보내는 것은 참으로
위험하다. 하지만 이 과정이 없이는 스스로 진짜 목사의 꿈을 꿀 수 없기에 반드시 치루어야 할
대가의 시간이다. 주여, 이들을 붙잡아 주소서.
첫댓글 주님 진짜 목회자로 실력과 자질을 갖추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