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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악천후 땜에 (동생)집에 박혀 있다 돌아온 악몽이 이번에도 반복됬습니다.ㅜ.ㅜ;;
1주일동안 쉬지 않고 내리는 비때문에 줄기장창 달팽이 처럼
집구석을 안벗어나다 먹을때만 밖에 나가봤네요. 요번엔 회 위주로 먹었네요 ^^;;;
오자 마자 가본곳이 서귀포시 쌍둥이네 횟집.....
시장통에 있는줄 알았는데 그새 돈많이 버셔서 새로 건물짓고 이사하셨더라구요.
7만원짜리(다른님들 블러그에선 본 6만원짜리 모듬회는 없더군요ㅡ.ㅡ;;) 황돔과광어 시켰는데 어른셋 초딩한명이서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초반에 스끼다시로 배를 채워서 그런지 제가 좋아하는 두툼한 회로 나왔는데 맛있다는 소린 안나오더라구요.
어차피 회보다는 주변음식을 좋아하기에 만족스럽게 먹구 왔습니다. ^.^
사진은 워낙 자료들이 많으므로 안올렸습니다. 워낙 허접하게 찍기도 하구........
서귀포시 정방동 496-18 / 064) 762-0478
오늘은 "우리집"이란 횟집을 다녀왔습니다.
동생이 가서 기다리지 않으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하더군요.
이집은 2인이 가면 1인당2만원 3인은 5만원(얼마전에 올린가격이랍니다) 4인부터는 1인당1만5천원 .....
효율적인 가격표라 생각 됩니다 ^^
어른3인 초딩1명이 3인분 주문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복 같은것은 3개씩....
전복이 꿈틀거리는거 첨 보고 첨 먹어봤습니다. ^^
산낙지도 한접시가 꿈틀꿈틀......
신김치랑 같이 나온 "게우장"(전복내장으로 만든 젓갈)은 첨 먹어봤는데 한종지 더 달라 해서 먹을정도로 아주 맛납니다.
회도 적당히 두툼하게 썰어져서 먹기도 좋고 맛도 좋고......
전반적으로 해산물이 싱싱합니다.
튀김도 쌍둥이집은 고구마만 내오던데 이곳은 고구마랑 작은 생선 ,깻잎을 막 튀겨서 내오니 훨씬 맛있습니다.
허접한 돈까스만 빼고 하나도 안남기고 싹싹 비우고 왔답니다.
착한 가격과 음식맛으로 "우리집"에 별5개 줍니다. ^0^
제주시 노형동 1290-2 064) 743-2280
남녕고등학교 부근에 위치합니다.
더불어
고팀장님 추천 송촌초밥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초밥의 양이 적은게 아쉽긴해도 워낙 다른 음식들이 푸짐해서 저 같이 양큰 사람도 배불리 맛나게 먹을수 있습니다.
알탕도 여러가지 알이 푸짐하게 잘나옵니다.
역시 사진및 자료가 많아 더 올리지 않습니다. ^^;;
한군데 더
노형동 일고 정문 동쪽 공영 주차장 앞에 위치한 '양촌리 마을'에서 6000원하는 흑미삼계탕을 추천하고 싶네요^^
저렴한 가격이지만 맛은 1만원짜리 삼계탕보다 낫습니다.
삼계탕 좋아하시는분은 함 들러보셔도 좋을듯하네요 ^^
제주시 노형동 738-6 / 064-743-7188
노파심에 덧붙이자면
맛이란게 워낙 주관적인것임을 꼬옥 참고하시구요 ^^
첫댓글 잘보았어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눈으로 잘먹고 갑니다..^^
꼭 가봐야겠여~감솨~
먹고싶다 회.... 지금 날씨는 비가 오는 흐린 날씨지만... 가고싶네용;ㅋㅋ 꼭 제주도 가서 하루에 한 번은 회를 먹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