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16명의 한국 작가를 통해 그들의 작품 속에 숨겨진 한국 현대미술의 뛰어난
문화 유전자를 알아보고자 기획.
‘황금 DNA’전-일주선화갤러리-

김혜련은 비무장지대(DMZ)를 소재로 한 신작 ‘동쪽의 나무’

독도를 또 다른 형태의 분단 상처로 보고 이를 그림으로 해석했다.
작품에는 DMZ와 철책선의 을씨년스러운 모습, 이를 치유하고 싶은 작가의 마음

분단의 아픔을 딛고 구원(ladder) 받을 수 있을 것인가. 기억이 혼미해지는 80중반 아버지는 이북에 남겨둔 가족을 그리워한다.

깊게 팬 화폭 위에 날카로운 칼자국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며 그 상처를 봉합하고 자연의 강한 생명력으로 치유

전준호, 3D애니메이션인 ‘형제의 상’은 53초 동안 전쟁박물관에 있는 조형물인 서로 끌어안고 있는 국군과 인민군 형제의 상을 등장시킨다. 하지만 영상에서는 조형물이 서로 떨어진 채 왈츠 음악에 맞춰 각자 춤을 춘다. 60년간 휴전상태를 유지한 남과 북 형제들이 서로 만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담은 것이다






일주갤러리에서 20 여분 걸어 청계천에서 더위를 식힌다.
첫댓글 혜원이도 예쁘고 성원이도 잘생겼고...우리 효근이도 성원이처럼 잘생기고 멋진 소년이 되었으면...^^*
예쁘다는 칭찬에... 감사!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