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크리스마스 씰은 ‘독도’를 소재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독도가 자국의 영토임을 주장해오던
일본의 적극적임 움직임이 포착되는 등,
독도를 놓고 한일간의 갈등이 극에 달하기도 했다
독도가 온 국민의 관심사로 떠오른 상황에서
대한결핵협회는 올해의 씰 소재로 독도를 채택
일반인 공모를 통해 수상한
I ♥ Dokdo”를 주제로 도안한 한진아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상투적인 외침보다는
독도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바로 아는 것이 진정으로 독도를 사랑하는 방법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독도의 자생식물과 해양생물 등이 생생하게 담긴
올해의 씰 ‘I ♥ Dokdo'야 말로
독도사랑의 시작이 될 것 같다
독도강치, 독도괭이갈매기 등 독도해양생물을 비롯해
번행초, 갯까치수영, 해국 등 신비로운 독도의
자연이 10장의 씰 안에 고스란히 들어 있다
<대한결핵협회에서 발췌>
2000-2009
산업혁명 이후 결핵이 전 유럽에 만연되던
19세기 말 덴마크도 예외가 아니었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한 우체국장이었던 아이날 홀벨(Einal Holboell)이
쌓이는 많은 크리스마스 우편물과 소포를 정리하면서
우편물에 동전 한닢짜리 "씰"을 붙여 보내도록 한다면?
판매되는 자금으로 어린 생명을 구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시작으로
1904년 12월10일 세계 최초의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게 되었으며
국왕인 "크리스챤 9세"도 적극 지원에 나서
시작부터 덴마크 사람들의 큰 참여를 끌어내었다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에게도 전파되자
1915년에는 루마니아에까지 전파되었다
동양권에서는 1910년 필리핀이 처음으로 씰을 발행하였으며
일본에서는 1925년 12월에 처음으로 씰을 발행하였고
사랑과 나눔의 실천운동은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이제 12월을 맞았다
작고 작은 불빛과 같은 한장의 실이 모아져서
불빛으로 가득찬
아름다운 큰덩어리의 불빛이 되어질 것이다
크리스마스 씰을 사보심이 어떠시려는지요????
작은 바램으로 자료를 정리해본다
세계 최초의 크리스마스의 씰
2006년도 미국 크리스마스 씰
년도별 우리 나라 크리스마스 씰
2000년도의 크리스마스 씰 (임금님 행차하셨네)
2001년도의 크리스마스 씰 (크리스마스 씰은 사랑입니다)
2002년도 크리스마스 씰 (한국의 민물고기)
2003년도의 크리스마스 씰 (십이지간)
2004년도의 크리스마스 씰 (세계의 민속의상)
첫댓글 씰을 보니 떠오르는 건 얼마전 청소년 결핵의 증가소식이고요... 후진국 병이라는 데 한 편으론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