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사부님께서 종종 '인생'을 '고스톱'에 비유하곤 하셨는데...
얼마 전 우연히 김창옥쇼에서 인생을 고스톱에 비유하는 쇼츠를 보게 되었어요^^
내용은 대략...
고스톱하고 인생은 되게 비슷한 것 같아요.
고스톱에선...
1.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패가 주어진다.
2. 전략과 전술을 잘 써서 고스톱을 친다.
3. 마지막 하나... 뒷 패는 내힘으로 할 수 없는 영역... 게임이 끝난다.
그러므로 인간은 열심히 살고 노력한다 해도 삶 앞에선 겸허하고 겸손한게 좋은 거 같아요.
뒷 패가 뭐가 나올지를 모르잖아요...
사주명리학을 하는 입장에선 마지막 말씀에 동의가 안되더라구요^^
1. 삶에는 이미 주어진 사주팔자가 있다.
2. 일단 살면서... 시간을 살면서... 열심히 노력하고 산다.
3. 뒷 패가 뭐가 나올지를... 안다.
뒷 패가 뭔지 안다면 적어도 현재 내 삶의 방향이 '고도리'가 될지 '피박을 면하는 것'일지는
알고 칠 수 있는 거니까... 삶에 대한 과정도, 일상에 대한 만족도와 성취감도 많이 다를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조금은 예습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그래도 여전히 삶 앞에선 겸허하고 겸손해야죠.
어차피 인생은 한번 뿐이잖아요^^
고스톱하고 인생은 되게 비슷한 것 같아요.
재밌으니까;;
오늘도 조은날 되세요~^^
* 사주공부 제대로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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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생은 고스톱~^^
고맙습니다
많이 닮았지요~
우리 유진님 참 좋은글에 감동 받았습니다
맞구요~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