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紺岳山,675m) ★
* 일 자: 2016. 10. 9(일) 맑음 <오륜산악회 제1,192회 산행>
* 어 느 산: 감악산(紺岳山,675m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양주시 남면/연천군 전곡읍)
* 산행 코스: 법륜사입구 주차장(08:50)▶출렁다리(이상모 고문 만세,09:05-15)▶
법륜사(09:20-30)▶까치봉삼거리(09:50))▶ 까치봉(10:30)▶감악산
정상(10:50-11:00)▶임꺽정봉(11:10)▶장군봉(11:20)▶[만남의 숲길-법륜사
-출렁다리]경유 원점회귀 법륜사입구 주차장으로 하산(13:10, 후미기준)
<약 7km, 4시간 20분>
※ B코스: 까치봉에서 원점회귀
▶ 하산완료후 경기 파주시 적성면 두지리에있는 「두지리 함박골 매운탕」
식당으로 이동, "메기,빠가,참게 매운탕"을 을 겉드린 한잔술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하루 산행의 피로를 풀고(13:30-14:40)서울향발
16:30 서울도착 해산
* 참석 회원: 39명
* 산행 기획: 홍정수 기획총무(무도시락 산행)
* 산행후기 및 사진: 조한수
◐ 감악산 「출렁다리」구경인파에 "인산인해"를 이루고...◑
<머리 글>
O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과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에 걸쳐있는 감악산(675m)은
화악산,관악산,운악산과 함께 경기 5악중 하나로 정상에 오르면 임진강 건너편으로
휴전선 일대의 산과 북동쪽으로는 철원평야가 펼쳐지며,
맑은 날에는 북한지역 개성의 송악산이 보인다고 하는데,
오늘은 맑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운무현상으로 조망을 방해하고 있다,
O 감악산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80년대 후반에 일부 등산로가 개방되면서 몇개의
개방코스가 개방되었으며,
얼마전 법륜사 입구에 산과 산사이 계곡을 가로지르는 국내산악에 설치된 현수교 중
가장 긴 보도교량 현수교「출렁다리 (길이 150m,폭 1.5m) 」가 임시개통 되면서 많은
관광객 및 등산객들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많은 사람들이 뜻밖에 몰리면서 충분한 "주차장 및 주변정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극심한 혼잡을 이루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o 07:30 서울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을 출발, 외곽도로 구리-별내-불암산턴널-
양주-동두천경유 동두천에 거주하고 있는 송태영 고문을 태우고 산행깃점 파주시 적성면
두지리 감악산 법륜사 입구 국도변 임시 주차장에 도착 산행시작(08:50)하는데,
이른 아침인데도 얼마전 개장한 이곳 연수교「출렁다리」를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과
차량들로 임시 주차장을 비롯하여 도로변까지 점령한 차들로 북적이면서 야단법석 동대문 시장
을 방불케 한다,




o 임시 주차장을 출발한지 사람들사이로 밀리고 밀리면서 15분정도 산길을 따라 올라서니
웅장하고 기나긴 출렁다리가 보이면서 벌써 먼저 도착한 사람들이 밀리면서 서서히 이동하고
있다,
출렁다리 초입은 사진찍는 인파들로 혼잡을 이루고 또한 저 멀리 맞은편 출렁다리 끝자락의
전망대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향하여 사진 찍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o 이곳 파주가 고향이신 「이상모」고문께서 고향방문을 자축하여, 오늘 무사산행을 기원하면서
우렁찬 만세삼창으로 산행행사를 마무리(09:05-15)한후, 삼삼오오 짝을지어 출렁다리를 건너
면TJ 밑으로 내려 보이는 "설마천계곡"의 위용에 소름이 '끼친다,
이곳 출렁다리는 한번에 700명 정도까지 버틸 수 있는 강력한 안전장치가 되어 있다고 한다,
출렁거리면서 흔들리는 진동으로 어느 일부 사람들은 어지럼과 매스껌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o 출렁다리를 지나 잠시(약5분)후 등산로 좌측으로 있는 법륜사에 들러 참관(09:20-30)하고,
감악산 정상을 향해 돌바닦의 너널길을 계속 쉼없이 오르는데 초장부터 무릅 관절에 충격을
주면서 힘이 두배로 소모된다,







O 까치봉으로 오르는 길을 따라 한동안 오르니 주능선 삼거리가 나오면서 고개를 타고 넘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이마에 흐르는 땀을 씻어주고, 잠시후 주능선 고개 언덕 바위위에 올라서니 분재
같은 적송과 저멀리 고래등 같은 산줄기와 길게 뻗어 내린 강줄기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야에
들어온다,





O 산행시작한지 약 한시간 반, 까치봉에 올라서니 바로 위로 정상의 철탑이 보이고 남쪽 산아래로
파주 시가지가 내려 보이고 산 주변으로는 가을을 재촉하는 단풍이 하나 둘 물들이고 있다,




O 까치봉에서 잠시 머믄후 바로 언덕길을 올려치니 전망좋은 곳에 세워진 팔각정에 도착(10:40)
하여 아래로 내려보이는 아름다운 풍광과 주변에 있는 큰 바위 위에도 올라 사방으로 펼쳐지는
풍경을 감상한후 바로위 정상으로 향했다,







O 감악산 정상에 올라서니 먼저 도착한 등산객들로 붐비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 정상에서 도시락을
펴고 이른 점심을 먹으며 얼마나 시끄러운지 정신이 없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연천군의 상징인 고롱이와 미롱이 상" 앞에서 인증샷을 한후 바로
옆에 있는 감악산 정상석 앞에서 인증샷을 하려니 등산객들이 인증샷을 하기위해 줄을 서 대기
하고 있는지라, 할수없어 옆에서 나대로의 포즈를 취하고 인증샷을 한후 서둘러 다음 코스
"임꺽정 봉"을 향했다(10:50-11:00),








O 감악산 정상 바로 건너편 부도골 북쪽에 있는「임꺽정 봉」에 올라서니(11:10),이곳 또한 올라서
는 난간부터 줄을서서 인증샷을 대기하고 있는지라 할수없이 인증샷을 포기하고 정상표지석만
찍고 건너편 장군봉을 경유 하산길을 재촉했다,





O 장군봉을 타고 내려오면서 올려 보이는「임꺽정 봉」의 웅장하고 정엄한 모습이 위용스러고 주변으로 펼쳐
지는 기암괴석과 분재송 같은 노송과 어우러진 자연의 조화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오름길과 달리 하산길에 펼쳐지는 바위 능선길과 동남쪽으로 내려 보이는 원당저수지와 어우러진 주변 풍광
또한 일품이다,








O 장군봉을 거처 안부에서 법륜사 방향으로 내려 오면서 만남의 숲과 더덜길,법륜사 앞을 경유 다시
「출렁다리」에 도착하니 아침보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면서 무척 혼잡스럽다,
출렁다리를 건너 법륜사 입구 임시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하산(13:10)후 약 20여분 거리에 있는 중식장소로
이동



O 경기 파주시 적성면 두지리에있는「두지리 함박골 매운탕」식당에서, "메기,빠가,참게 매운탕"
을 겉드린 한잔술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하루 산행의 피로를 풀고(13:30-14:40)
서울향발,
16:30 서울도착 해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