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마음을 비우면
새털구름만큼이나 포근하고
매미 울음만큼이나 시원할 터
살아 있음에 감사하고
욕심을 비워내면
살아 볼만한 세상인데
투명한 햇살 가슴에 퍼 담으면
세상이 환해 보이고
잔잔한 작은 미소 얼굴에 피우면
오늘 하루도 즐거워지는 것을
마지막 죽음
낭떠러지 생각한 들
만사가 다 수포로 돌아가고
그간의 나의 생도
한낱 불티 되어
허공에 날릴 것인데
비우고 또 비워 여유를 두어
마음의 자유를 누려보자.
삶의 참 자유를 찾아보자.
자연이 나에게 전하는
속삭임들이 들릴 것이다.
나는 이제야 강물이 흐르는
이유를 알 것 같고.
걸음 재촉하며 달음질치는
구름의 흐름도 알 것만 같다.
마음을 비우고 바라보는 세상
지난날 내가 보던
그런 세상이 아니다.
훨씬 넓어 보이고
편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 좋은글 중에서
[도화지님이 담아주신 글] =
☞ 마음의 등대 ☜
▒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마음 ▒
찬란하게 빛나는
영롱한 빛깔로 수 놓아져
아주 특별한 손님이 와야
한 번 꺼내놓는 장식장의 그릇보다
모양새가 그리 곱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언제든지 맘 편하게 쓸 수 있고
허전한 집안 구석에
들꽃을 한아름 꺽어
풍성히 꽃아두면 어울릴 만한
질박한 항아리 같았으면 좋겠습니다.
오해와 이해 사이에서
적당한 중재를 할 수 있더라도
목소리를 드 높이지 않고
잠깐동안의 억울함과 쓰라림을
묵묵히 견뎌내는 인내심을 가지고
진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꾸며진 미소와 외모보다는
진실된 마음과 생각으로
자신을 정갈하게
다듬을 줄 아는 지혜를 쌓으며
가진 것이 적어도
나눠주는 기쁨을 맛보며
행복해할 줄 아는
소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 좋은글 중에서[하늘~★님이 담아주신 글] =
철새들의 보금자리
★...6일 전남 진도군 군내면 한 저수지. 천연기념물 제331호인 가마우지 수백마리가 저수지 한 가운데에 있는 바위섬을 까맣게 덮으며 겨울을 나고 있다
여주군 신접리 주변 백로와 왜가리 서식지
★...넉넉한 물과 너른 들이 있는 여주에는 천연 기념물로 지정된 ‘백로 서식지’가 있습니다. 바로 남한강 북동쪽 북내면 신접리 일대인데, 이 곳은 해마다 봄이면 1000여 마리의 여름 철새들이 재재거리고 꽥꽥거리는 소리로 요란합니다. 이 곳에서 북쪽으로 조금만 더 오르면 북내면 상교리 고달사터에 이르게 됩니다
춥고 매운 바람
★...6일도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맑고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7도, 대전 영하 8도 등이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서울 지방의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춥겠다. 전국 최고의 적설량(46.6㎝)을 기록한 전북 정읍시의 도로변 가정집 처마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비료 포대 타고 "신나는 눈썰매"
★...“모양은 이래도 정말 신나요!” 발목이 푹푹 빠질 정도로 큰 눈이 내린 전남 강진군 작천면의 한 시골 마을에서 어린이들이 '비료 포대 썰매'를 타며 마냥 즐거워 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비료 포대로 만든 동심의 썰매는 눈썰매장의 썰매가 부럽지 않다. 김철환(12) 군은 "언덕 위에서 내려가는 속도도 굉장히 빠르다."고 자랑했다
야! 신난다
★...지난주 말 전국적으로 대설이 내린 후 기온까지 뚝 떨어지면서 6일 오전 눈썰매장을 개장한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 많은 청소년들이 몰려와 추위를 잊은 채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빨리 대학 갔으면…”
★...대입 정시모집을 앞둔 고교 3학년 수험생들이 5일 서울 건국대가 개최한 ‘미리 가 본 대학 탐방’ 행사에 참가해 대학생들의 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연구 다시 전념하겠습니다
★...황우석 서울대 석좌교수 연구팀의 핵심 인물인 수의대 이병천 교수(왼쪽)와 의대 안규리 교수가 5일 황 교수 연구실 앞 복도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수의대 강성근 교수 등과 MBC PD수첩팀의 취재로 벌어진 최근의 사태를 어떻게 봉합해 나갈지에 대해 회의를 열었다
수의대 복도 수놓은 진달래꽃
★...6일 오전 서울대학교 수의대 복도에 황우석 교수의 팬들이 진달래꽃을 황교수 집무실 앞까지 수놓고 있다
권여사 `사랑의열매 음악회' 참석
★...대통령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가 6일 오후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공동주최로 열린 `희망 2006 사랑의 열매 송년 음악회'에 참석, 격려사를 하고 있다
주요시세
구분
전일 (12.05)
금일 (12.06)
증감
비고 ▲ ▼
주식(종합주가)
1,315.15
1,321.06
▲ 05.613
주식(코스닥)
747.46
747.96
▲ 00.50
환율시세(1달러)
1,036.40
1,034.20
▼ 02.00
호주 이상고온
★...날씨가 예년 기온보다 크게 상승한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해변에서 수영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퀸즐랜드 주정부는 이상고온으로 5일 브리스번 지역에 대한 열파 경보를 발령했으며 금주 중반까지 온도가 36.7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떨어지는 운석의 모습
★...3일(현지 시간) 오스트레일리아 서쪽 지방 하늘에서 운석이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 텔레비전 화면을 통해 방영됐다. 퍼스 지역에서 이를 목격한 한 주민은 “운석이 마치 밤 하늘에서 불타 오르고 것처럼 보였으며, 이후 밝은 빛을 내며 길게 꼬리를 남기며 떨어졌다.”고 말했다
"'웰컴 투 동막골' 패러디했죠"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가 올해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는 '웰컴 투 동막골'을 패러디했다. 실제 탈북자 출신으로 드라마에서 자신의 꿈을 펼치는 나레이터 모델로 분했던 리경은 이번 패러디 촬영에서 머리에 꽃을 꽂고 '웰컴 투 동막골'의 강혜정의 모습을 똑같이 재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실 이 사진들은 드라마에서 영화배우의 꿈을 이룬 리경이 찍은 '웰컴 투 서막골'의 한 장면이다.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사랑이 기적이 필요해'는 오는 9일 마지막 편이 방송되며, 후속으로는 이다혜, 이동욱, 박시연 주연의 '마이 걸'이 방송된다
스릴 넘치는 파도타기!
★...5일(현지시간) 하와이 선셋비치에서 열린 2005 오닐 서핑 월드컵에서 호주의 키런 페로우가 약 5m 높이의 파도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