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가 가고
시인/이룻 이정님
기다림이 되는 날
기다림이 길어서 힘든 날
해가 중천에 걸려도
칠흙 같은 밤이 찾아와도
내겐
기다림
기다림만을 헤아리네
그저 그렇고 그런 날들이
총총히 멀어진 후로
내 아내와 하느님 뵈러 가는 날
그날 만이
내 기다림의 전부
창문 밖
온종일
긴 몸 꼬리 치며오 가는
전철을 헤아리다
하늘 바라보면
천지는 온통 그을음으로 가득 차고
잠시 머물다 날아가는
새 울음 소리에 꽃이 지고 있네
울어라. 울어라
사랑의 어른이신 신께서도
마음이 가난한 자와 함께 우셨나니
아! 꽃이 진다고
가슴에 흉터가 되랴
울고 싶으면 엉엉 울어 버려라
이렇게 또 하루가 가면
새 날은 다시 온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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