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여행 1일차, 여수에 도착하다
오늘부터 여행이 시작됩니다. 여수에 가기 위해 공항에 도착했고 비행기도 잘 탑승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는지 비행기 창문 밖을 확인하며 출발합니다.
여수에 도착했고 예약해두었던 렌트카를 받고 아직 숙소 체크인 시간이 되지 않아 돌산공원 케이블카를 타기로 합니다.
케이블카에 탑승해서 아래 쪽을 힐끔 봤다가 무서우셨는지 가운데로 자리를 이동합니다.
"진오형, 아래 봐바요"
케이블카를 왜 탔냐는 눈초리로 보셨습니다. 전환점에서 잠깐 경치도 구경하면서 쉬다가 다시 케이블카로 왔던 길을 돌아갔습니다.
이후 호텔 체크인 시간이 되어 호텔에서 잠깐 쉬었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저녁 메뉴는 삼합입니다. 처음 보는 음식이여서인지 사장님께서 손질을 해주셨는데 눈을 떼시지 못하셨습니다.
나중에는 밥도 볶아서 먹었고 배부르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식당 바로 앞 바다도 구경하고 걸으며 소화도 시켰습니다.
호텔로 돌아와서 피곤하셨는지 침대에 누우셨고 바로 잠에 드셨습니다.
12시에 화장실 한번 다녀오셨고 이후에도 계속 주무셨습니다.
비행기, 케이블카도 타고 생소한 곳에 오다보니 많이 긴장했었나 봅니다.
- 여수여행 2일차, 여수를 즐기다
오늘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 차로 조금 이동해 순천만 국가정원에 왔습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국가정원에 방문해 있었고 날씨도 꽤나 더웠습니다.
구석구석 돌아보고 싶었지만 더운 날씨에 돌아 다니기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사진 남기는 것은 잊지 않았습니다. 찍은 사진들을 어머니에게도 몇 장 보냈습니다.
국가정원을 돌아보고 꼬막정식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꼬막탕수육, 꼬막전, 꼬막산적, 비빔밥, 무침 다양한 음식들이 나왔습니다.
진오형도 이것저것 먹을 것들이 많아 맛있게 식사를 하셨습니다.
점심을 먹고 카페에서 잠깐 쉬다가 오동도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관람열차가 있어 관람열차를 타고 오동도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오동도 안을 돌아보다가 돌아갈 때에는 걸어서 오동도를 나왔습니다.
진오형도 체력이 슬슬 떨어지셨는지 손도 보셨고 주저 앉기도 하셨습니다.
진오형 컨디션을 위해 호텔로 들어가 쉬기로 하였습니다.
이후 도전적 행동은 하지 않으셨고 피곤하셨는지 침대에 누워 주무셨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고 식사를 해야 했지만 진오형은 외출하기 싫어하셨습니다.
그래서 음식을 포장 주문해서 호텔에서 먹기로 합니다.
포장 음식을 맛있게 먹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많이 피곤하셨는지 일찍 잠에 드셨습니다.
어머니, 누님들에게 택배 배송으로 갓김치를 주문했습니다.
어머니께서 보내지 말라고 하셨지만 여행와서 선물을 챙겨야 할 것 같아 주문했습니다.
- 여수여행 3일차, 여수에서의 마지막
오늘 집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오전 비행기여서 다른 일정없이 바로 공항으로 갑니다.
간단하게 끼니를 채우고 렌트카를 반납하고 비행기 탑승 수속도 마쳤습니다.
공항에 기다리면서 간단하게 먹고 비행기 탑승했습니다.
비행기 탑승하기 전부터 진오형 컨디션이 좋지 않았고 기내에서 도전적 행동을 시작하셨습니다.
진오형에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면 안 된다고 안내합니다.
"진오형, 형한테 하는 건 괜찮지만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면 안 돼요"
이해하셨는지 도전적 행동을 본인에게만 집중하셨습니다.
비행기가 착륙할 때쯤 많이 진정이 되셨고 이후에는 도전적 행동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진오형 고생했어요. 이제 집으로 바로 가서 쉬게요"
"으야"
진오형도 여행에 대한 즐거운 기운이 남아 있는지 짧게 도전적 행동을 끝내셨습니다.
사고없이 무사히 여행을 잘 다녀올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첫댓글 어머니와 여행을 주선했는데 여의치 않아 이번에는 진오씨만 다녀왔지요. 생각보다 무더운 날씨에도 무사히 잘 다녀왔어요. 다음에는 어머니를 모시고 누나들도 만나는 여행을 상상합니다. 진오씨 즐거운 미소가 떠 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