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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킨다.>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사랑의 계명
그때에 1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 몇 사람이
예수님께 몰려왔다가,
2 그분의 제자 몇 사람이 더러운 손으로,
곧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는 것을 보았다.
3 본디 바리사이뿐만 아니라 모든 유다인은 조상들의 전통을 지켜,
한 움큼의 물로 손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으며,
4 장터에서 돌아온 뒤에 몸을 씻지 않고서는 음식을 먹지 않는다.
이 밖에도 지켜야 할 관습이 많은데,
잔이나 단지나 놋그릇이나 침상을 씻는 일들이다.
5 그래서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어째서 선생님의 제자들은 조상들의 전통을 따르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음식을 먹습니까?”
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사야가 너희 위선자들을 두고 옳게 예언하였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7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
8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9 또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너희의 전통을 고수하려고 하느님의 계명을 잘도 저버린다.
10 모세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리고 ‘아버지나 어머니를 욕하는 자는 사형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11 그런데 너희는 누가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제가 드릴 공양은 코르반, 곧 하느님께 바치는 예물입니다.’
하고 말하면 된다고 한다.
12 그러면서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더 이상 아무것도 해 드리지 못하게 한다.
13 너희는 이렇게 너희가 전하는 전통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폐기하는 것이다.
너희는 이런 짓들을 많이 한다.”
마르코 7,1-13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
스콜라스티카 성녀는 480년 무렵 이탈리아 움브리아의 누르시아에서 태어났다. 성 베네딕토 아빠스의 누이동생인 스콜라스티카는 베네딕토 성인이 세워 맡긴 여자 수도원의 첫 번째 수녀이자 원장으로 활동하였다. 성녀는 베네딕토 성인과 영적 담화를 나누며 수도 생활에 대한 많은 격려와 도움을 받았다. 오빠를 따라 몬테 카시노에 갔던 성녀는 그곳에서 547년 무렵 선종하였다.(오늘의 전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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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해 주시나이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 주시나이까?” 시편 저자의 기도에는 나약한 인간의 죄 성에 숨겨진 하느님의 위대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교만과 위선에 갇힌 인간이 절대 드릴 수 없는 기도이지요.
멀리서 찾지 않아도 내 주변에는 겉과 속이 너무 다른 사람들을 만납니다. 믿었던 사람에게 사기를 당하고, 가까운 사람의 숨겨진 추악함과 가식을 느끼면, 우리는 관계에서 오는 자괴감을 견디기 힘듭니다. 그런데도 하느님께서 이런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고, 한결같은 사랑과 자비를 보여 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답은 창세기에 있습니다. 인간은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한다면, 하느님께서는 우리 영혼 안에 당신을 닮은 모습을 심어 주셨는데, 그것은 바로 하느님다운 모습, 곧 인간의 죄와 고통, 위선과 탐욕, 죽음의 한계를 넘어 하느님만이 지니신 용서와 자비, 사랑과 나눔, 치유와 영생의 씨앗들이 심겨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만들어 낸 모든 관습과 전통은 하느님의 모습을 닮으려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 진정한 가치를 지닙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과 율법 학자들이 목숨처럼 소중히 지켜 온 율법의 정신을 하느님의 자유와 평화로 향하게 하지 않고, 자신들이 만들어 낸 율법의 형식 안에 가두어 두려는 위선적 태도를 비난하십니다.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는 예수님의 비판은, 오늘날 교회조차도 전통이라는 이름에 갇혀 전례 형식주의나 교회의 사업과 관리에만 몰두하여, 정작 상처받은 영혼들을 치유하는 사목에 무관심해지는 바리사이들의 조직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합니다.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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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가장 어려운 일」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중에서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뭔지 아니?”
“흠... 글쎄요. 돈 버는 일? 밥 먹는 일?”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란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은 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란다.”
세상의 법칙으로는 잘 먹고 잘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면 어떨까요? 즉, 사랑받지 못한다면 어떻습니까? 부귀영화를 누린다고 하더라도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사랑을 받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고 합니다.
먼저 사랑하면 됩니다.
***<고귀한 정신을 지닌 사람은 사랑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행동한다(토머스 오버베리)>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고집하고 있다.
(마르코 7,1-13)
あなたたちは自分の言い伝えを大事にして、
よくも神の掟をないがしろにしたものである。
(マルコ7・1-13)
You disregard God's commandment
but cling to human tradition.
(Mark 7:1-13)
聖スコラスチカおとめ記念日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은 버리고
ノヒヌン ハヌニメ ケミョンウル ボリゴ
사람의 전통을 고집하고 있다.
サラメ ジョントウル コジプハゴ イッタ。
(마르코 7,1-13)
あなたたちは自分の言い伝えを大事にして、
아나타타치와 지분노 이이츠타에오 다이지니 시테
よくも神の掟をないがしろにしたものである。
요쿠모 카미노 오키테오 나이가시로니 시타 모노데 아루
(マルコ7・1-13)
You disregard God's commandment
but cling to human tradition.
(Mark 7:1-13)
Memorial of Saint Scholastica, Virgin
Mark 7:1-13
When the Pharisees with some scribes who had come from Jerusalem
gathered around Jesus,
they observed that some of his disciples ate their meals
with unclean, that is, unwashed, hands.
(For the Pharisees and, in fact, all Jews,
do not eat without carefully washing their hands,
keeping the tradition of the elders.
And on coming from the marketplace
they do not eat without purifying themselves.
And there are many other things that they have traditionally observed,
the purification of cups and jugs and kettles and beds.)
So the Pharisees and scribes questioned him,
"Why do your disciples not follow the tradition of the elders
but instead eat a meal with unclean hands?"
He responded,
"Well did Isaiah prophesy about you hypocrites,
as it is written:
This people honors me with their lips,
but their hearts are far from me;
In vain do they worship me,
teaching as doctrines human precepts.
You disregard God's commandment but cling to human tradition."
He went on to say,
"How well you have set aside the commandment of God
in order to uphold your tradition!
For Moses said,
Honor your father and your mother,
and
Whoever curses father or mother shall die.
Yet you say,
'If someone says to father or mother,
"Any support you might have had from me is
qorban"'
(meaning, dedicated to God),
you allow him to do nothing more for his father or mother.
You nullify the word of God
in favor of your tradition that you have handed on.
And you do many such things."
2026-02-10「あなたたちは自分の言い伝えを大事にして、よくも神の掟をないがしろにしたものである。」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聖スコラスチカおとめ記念日です。
救い主・イエス・キリストと神の母の聖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聖スコラスチカ、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聖スコラスティカは、480年頃、イタリア・ウンブリア地方のヌルシアに生まれました。
聖ベネディクトゥス・アッバスの妹であったスコラスティカは、ベネディクトゥス聖人が設立し、彼女に託した女子修道院の初代修道女であり、また修道院長として活動しました。
聖女は、兄ベネディクトゥス聖人と霊的な対話を重ねながら、修道生活において多くの励ましと助けを受けました。
兄に従ってモンテ・カッシーノを訪れた聖女は、547年頃、その地で主に召されました。(今日の典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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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ルコによる福音
<「あなたたちは自分の言い伝えを大事にして、よくも神の掟をないがしろにしたものである。」>
そのとき、7・1ファリサイ派の人々と数人の律法学者たちが、エルサレムから来て、イエスのもとに集まった。2そして、イエスの弟子たちの中に汚れた手、つまり洗わない手で食事をする者がいるのを見た。3――ファリサイ派の人々をはじめユダヤ人は皆、昔の人の言い伝えを固く守って、念入りに手を洗ってからでないと食事をせず、4また、市場から帰ったときには、身を清めてからでないと食事をしない。そのほか、杯、鉢、銅の器や寝台を洗うことなど、昔から受け継いで固く守っていることがたくさんある。――5そこで、ファリサイ派の人々と律法学者たちが尋ねた。「なぜ、あなたの弟子たちは昔の人の言い伝えに従って歩まず、汚れた手で食事をするのですか。」6イエスは言われた。「イザヤは、あなたたちのような偽善者のことを見事に預言したものだ。彼はこう書いている。
『この民は口先ではわたしを敬うが、
その心はわたしから遠く離れている。
7人間の戒めを教えとしておしえ、
むなしくわたしをあがめている。』
8あなたたちは神の掟を捨てて、人間の言い伝えを固く守っている。」9更に、イエスは言われた。「あなたたちは自分の言い伝えを大事にして、よくも神の掟をないがしろにしたものである。10モーセは、『父と母を敬え』と言い、『父または母をののしる者は死刑に処せられるべきである』とも言っている。11それなのに、あなたたちは言っている。『もし、だれかが父または母に対して、「あなたに差し上げるべきものは、何でもコルバン、つまり神への供え物です」と言えば、12その人はもはや父または母に対して何もしないで済むのだ』と。13こうして、あなたたちは、受け継いだ言い伝えで神の言葉を無にしている。また、これと同じようなことをたくさん行っている。」(マルコ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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ソン・ヨンミン使徒ヨハネ神父様の毎日のミサ・「今日の黙想」です。
「人とは何ものなのでしょう。あなたが心に留められるほどのものなのでしょうか。
人の子とは何ものなのでしょう。あなたが顧みられるほどのものなのでしょうか。」
詩編作者のこの祈りには、弱く罪深い人間の本性の奥に隠された、神の偉大な愛が感じられます。
それは、傲慢と偽善に閉じ込められた人間には、決して捧げることのできない祈りです。
私たちは、遠くへ探しに行かなくても、身近なところで表と裏のあまりにも異なる人々に出会います。
信頼していた人に裏切られ、親しい人の隠された醜さや偽りに直面するとき、私たちは人間関係から来る自己嫌悪に耐えがたさを覚えます。
それでもなお、神がこのような人間の罪を赦し、変わることのない愛と憐れみを示し続けてくださるのは、なぜでしょうか。
その答えは創世記にあります。
人間は「神のかたち」に造られたからです。
より正確に言えば、神は私たちの魂の内に、ご自身に似たものを植え付けてくださいました。
それはすなわち、人間の罪や苦しみ、偽善や貪欲、死という限界を超えて、神のみが持っておられる赦しと憐れみ、愛と分かち合い、癒しと永遠の命の種が、私たちの内に蒔かれているということです。
だからこそ、人間が作り出したあらゆる慣習や伝統は、神の姿に倣おうとする方向へ向かうとき、はじめて真の価値を持ちます。
今日、イエス様は、ファリサイ派の人々や律法学者たちが命のように大切に守ってきた律法の精神を、神の自由と平和へと導くことなく、自分たちが作り出した形式の中に閉じ込めてしまう、その偽善的な態度を厳しく非難されます。
「この民は口先ではわたしを敬うが、
その心はわたしから遠く離れている。
7人間の戒めを教えとしておしえ、
むなしくわたしをあがめている。」
このイエス様の批判は、今日の教会に対しても、深い省察を促します。
私たちもまた、「伝統」という名のもとに、典礼の形式主義や教会の事業・管理にのみ没頭し、傷ついた魂を癒す司牧には無関心な、現代のファリサイ派の組織になってはいないでしょ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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毎日の聖書を読み、口先ではなく心から主を信頼し、愛を実践し、主を敬う真のキリスト者となれますように。聖霊、きてくださ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