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속사적 성경묵상 ● (둘째 해_8월 2일)
<예레미야서 30장> “이스라엘의 회복과 새로운 다윗에 대한 약속”
“여호와께로서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일러 가라사대 내가 네게 이른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이킬 때가 이르리니 내가 그들을 그 열조에게 준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 그들이 그것을 차지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우리가 떨리는 소리를 들으니 두려움이요 평안함이 아니로다. 너희는 자식을 해산하는 남자가 있는가 물어 보라 남자마다 해산하는 여인같이 손으로 각기 허리를 짚고 그 얼굴 빛이 창백하여 보임은 어찜이뇨. 슬프다 그 날이여 비할 데 없이 크니 이는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마는 그가 이에서 구하여 냄을 얻으리로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네 목에서 그 멍에를 꺾어 버리며 네 줄을 끊으리니 이방인이 다시는 너를 부리지 못할 것이며 너희는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를 섬기며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일으킬 너희 왕 다윗을 섬기리라.....그 왕은 그 본족에게서 날 것이요 그 통치자는 그들 중에서 나올 것이며 내가 그를 가까이 오게 하므로 그가 내게 접근하리라 그렇지 않고 담대히 내게 접근할 자가 누구뇨 여호와의 말이니라.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 (렘30:1-22 )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엡2:12-17)
『예레미야서 1장부터 29장까지 기록된 예언들은 주로 유다의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주제였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 다음에 나오는 30-33장은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소망과 위로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으므로 흔히 ‘위로의 책(The Book of Consolation)’이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30장은 이런 ‘위로의 책’의 내용을 요악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유다를 바벨론이라는 이방 나라에 의해 멸망을 당하게 하시고, 남은 백성들은 바벨론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그들의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필연적인 공의로운 심판이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그런 유다에 대한 징벌은 궁극적으로는 그들을 새롭게 하시기 위해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의해 짓밟히고 포로생활 가운데 당할 시련과 고통은 ‘야곱의 환난의 때’라고 표현됩니다. 그러나 그 고통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위한 해산의 진통과 같은 것으로서,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환난에서 구하여 내실 것이며, 그들을 압제하던 이방인들의 멍에를 꺾으시고 그들이 본토로 돌아와 번성하며 안락을 얻게 될 것을 약속하십니다.
그런 가운에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일으킬 너희 왕 다윗을 섬기리라”고 말씀하시는데(9절), 이것은 장차 바벨론으로부터 돌아온 백성들에게 다윗과 같은 왕이 세워질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예언은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이 바벨론으로부터 가나안 땅으로 돌아온 후에 성취되는 것이 아니고,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하나님 나라와 새 이스라엘의 왕이 되심으로써 성취가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처럼 새로운 다윗이라고 할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평강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이 예언에서는 ‘이스라엘과 유다’라는 말이 반복해서 나타나는데(3,4절), 이것은 일차적으로는 역사적으로 한때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분열이 되어 두 나라가 되었으나 바벨론에서 귀환할 때에는 열두 지파가 온전히 하나가 되어 돌아올 것을 예언한 것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십자가 구속 사역으로 말미암아 유대인과 이방인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새 이스라엘인 교회 공동체를 이룰 것을 예언한 것입니다(엡2:12-17).
이처럼 예레미야의 예언들도 궁극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그(왕)를 가까이 오게 하므로 그가 내게 접근하리라”고 하시는데, 이것은 장차 새로운 이스라엘의 왕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하나님과 친밀히 교제할 수 있는 분임을 암시한 표현입니다(요1:1-2). 그리고 그런 특별한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라”는 말씀대로 참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온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 오늘의 기도 ● “선지자들이 예언한 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광스러운 때에 살게 된 것을 감사합니다!”
https://cafe.daum.net/waterbloodholyspirit/MuKV/95
첫댓글 아멘
그리스도안에서 하나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