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박재찬 기자] 운전자보험 변호사선임비용 특약 한도가 기존 7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축소된다. 금융감독원은 손해보험사에 오는 14일까지만 기존의 한도로 판매하고, 17일부터 5000만원으로 축소해 특약을 적용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따라 일부 영업현장은 이미 절판에 나서고 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대형 손해보험사가 판매 중인 운전자보험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을 기존 7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축소한다.
현재 판매 중인 변호사선임비용 특약 7000만원 운전자보험은 오는 14일까지만 판매된다. 각 보험사는 17일부터 5000만원으로 축소된 보장을 적용한다는 내용의 판매 가이드라인을 영업조직에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