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 웜우드 파일(짐 포리스트 저)
오륜교회도서관에서 최근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스크루테이프 비밀 보고서>에 이어 사서의 추천으로 <웜우드 파일>을 대출하여 읽게 되었다. 스크루테이프의 조카이자 새내기 초보 악마였던 웜우드. 세월이 흘러 고참이 된 그가 ‘그리스빅’이라는 유망한 후배 악마에게 보낸 이메일 중 확보한 이메일을 모은 책이었다. 편지 형식을 시대 변화에 맞춰 이메일 형식으로 인간을 유혹하는 악마의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에게나 사탄에게나 진정한 전쟁터는 인간의 마음속이라는 것을’ 알고 믿음 위에 굳게 서서 근신하며 깨어 있어야 하겠다. 감사^^
베드로전서 5장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책소개
지옥에서 온 이메일, 『웜우드 파일』. 악마의 존재를 믿는가? 60여 년 전, 〈나니아 연대기〉로 우리에게 알려진 기독교 작가 C. S. 루이스는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서 악마가 우리를 유혹하기 위해 끝없이 전략을 세운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악마는 지금도 동일한 방법으로 우리를 유혹하고 있을까?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는 '스크루테이프'라는 고참 악마가 자신의 조카이자 신참 악마인 '웜우드'에게 편지를 통해 인간을 유혹하는 전략을 가르쳐주는 내용이었다. 저자는 신참 악마로서 '스크루테이프'에게 가르침을 받은 '웜우드'가 고참 악마가 되었다는 것으로 이 책을 이끌어나간다.
이 책은 고참 악마가 된 '웜우드'가 신참 악마인 '그리스빅'에게 인간을 유혹하는 전략을 가르쳐주는 이메일을 공개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맞게 편지가 아닌 이메일이다. 저자는 '웜우드'의 이메일을 통해 인간을 유혹하는 악마의 전략을 보여줌으로써, 우리가 언제나 깨어있어야 함을 강조한다. 아울러 진정한 영적 전쟁터는 인간의 마음임을 보여주고 있다. 양장본.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목차
받은 편지함
1. 웜우드 - 팀워크
2. 웜우드 - 실제 세상
3. 웜우드 - 소음
4. 웜우드 - 진짜종교
5. 웜우드 - 영성의 길
6. 웜우드 - 원수의 책 다루는 법
7. 웜우드 - "나를 사랑하자"
8. 웜우드 - 선택
9. 웜우드 - PLAY + BOY
10. 웜우드 - 유혹과 죄책감
11. 웜우드 - 아무에게도 상처 주지 않기
12. 웜우드 - 전자 분노
13. 웜우드 - 힘들 때의 기도
14. 웜우드 - 물고기는 놓아길러도 좋다
15. 웜우드 - 러시아워
16. 웜우드 - 완벽주의
17. 웜우드 - 신학적인 논쟁
18. 웜우드 - 어느 상표를?
19. 웜우드 - 무방비 상태
20. 웜우드 - 고향 생각
21. 웜우드 - 전쟁
22. 웜우드 - 성경 읽기
23. 웜우드 - 사냥감의 다음 행동을 예측하라
24. 웜우드 - 자존감
25. 웜우드 - 이콘에 대해
26. 웜우드 - 피해의식
27. 웜우드 - 권리
28. 웜우드 - 성자들
29. 웜우드 - 빌어먹을!
30. 웜우드 - 구사일생
출판사 서평
스크루테이프의 조카 웜우드가 돌아왔다!!
악마의 존재를 믿는가? 60여 년 전 C. S. 루이스는 [스크루테이프의 편지]를 통해 악마가 우리 곁에서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려고 계략을 펼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악마는 지금도 동일한 방식으로 우리를 유혹하고 있을까?
그렇다. 악마의 유혹은 지금도 여전하다. 그러나 그 전략과 기술은 조금 다르다.
인간 사회가 변하는 만큼 악마들도 발 빠르게 변화해 왔고 또 어떤 면에서는 인간 사회의 변화를 주도해 왔다. 그래서 ‘요즘 악마’들은 홈페이지와 이메일까지 사용한다!
이제는 초보 악마 딱지를 떼고 새로운 신참 악마의 멘토가 된 웜우드의 메일이 공개되었다.
현대인을 공략하는 그들의 전술은 다양하다. 한 가지가 실패해도 무수한 대안이 기다리고 있다. 웜우드의 메일에서 알 수 있는 것은, 현대의 우리가 일상적인 행위, 사소한 선택을 할 때에도 그 안에는 영적인 의미가 숨어 있다는 것이다. 기독교 음악을 듣고 훌륭한 성인의 삶을 다룬 다큐 프로그램을 본다고 흔들리지 않는 그리스도인인 것은 아니다.
별 생각 없이 텔레비전을 즐겨 보고 늘 엠피3를 꽂고 사는 소음 의존증, 온갖 강박관념과 불안한 심리 상태 등등 현대인의 초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웜우드의 진단을 보라.
그런 것에도 악마의 계략은 숨어 있다.
오늘날에도 사탄은 어디에나 있다. 교회에도, 직장에도, 가정에도, 사회운동 가운데도.
이 책은 교회나 운동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를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항상 그 중심을 점검하라고, 언제나 깨어 있으라고 간절히 요청하는 것이다.
기억하라, 우리에게나 사탄에게나 진정한 전쟁터는 인간의 마음속이라는 것을.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책 속으로...
웜우드 메시지 1
수신 : 그리스빅
발신 : *웜우드
제목 : 팀워크
나의 사랑하는, 내 마음에 가장 합한 자 그리스빅,
물론 나는 네 편이다. ‘팀워크’는 요즘 인간들 사이에서 매우 인기 있는 단어인데, 지옥에서도 아주 쓸 만하지. 나도 한때는 너처럼 갈피를 못 잡고 헤맸었단다.
그래, 일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분명 그헣긴 하다만 그래도 성급하게 비상벨을 누르지는 말거라. 난로가 아무리 뜨겁게 달아오를지라도 냉정함은 언제나 쓸모 있는 것이다.
네 고객**의 상황이 위협적이라는 것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그 정도쯤이야. 그를 완전히 빼앗겼다거나 네가 사면초가에 놓였다고 생각할 까닭은 전혀 없다.
..........
*Womwood.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서 신참 악마였던 그의 이름은 쓴 맛, 고난, 고뇌를 상징하는 ‘쓴 쑥’이라는 뜻이다.
**고객(client) 이 책에서 악마들이 인간을 가리키는 말
[책읽기] C.S.루이스 지은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https://cafe.daum.net/prowelfare/S0yn/604?svc=cafeapi
[책읽기] 스크루테이프 비밀 보고서(앤드류 팔리)
https://cafe.daum.net/prowelfare/S0yn/607?svc=cafea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