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비가 간간히 뿌린뒤
뭉게구름이 너무나 멋지게 펼쳐진 하늘을 바라보며
라스베가스에서 4-5시간을 달려간 곳은
브라이스캐년이었습니다.
지난해 3월에 갔을 때
눈과 폭풍이 너무 심해서
더 이상 여행을 진행할 수 없어
아쉽게 돌아왔기에 이번에 다시 찾았습니다.
브라이스 캐년은
후두(Hoodoo)라고 하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모양으로 유명한
미국 서부의 3대 캐년 가운데 하나이자 유타의 5대 국립공원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브라이스 캐년의 이름의 유래는
에벤에셀 브라이스(Ebenezer Bryce) 와
메리 브라이스(Mary Bryce)부부의 이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몰몬교도였던 이들 부부는
1874년 현재의 브라이스 캐년 근처에 정착한 후,
1880년 아리조나로 이주할 때까지 약 5년간 이곳에 거주하였다고 하죠.
그래서 1928년,
브라이스 캐년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이곳에 정착하여 이 지역을 개척했던 브라이스 부부의 이름을 따서 브라이스
캐년이라고 명명되었습니다.
브라이스 캐년의 평균 해발 고도는
약 8,000ft 에서9,000ft 사이로서 그랜드 캐년보다 더
높습니다.
그러므로 겨울에
브라이스 캐년을 방문한다면 혹독한 추위를 각오해야 하지만
여름에는 Rim 아래로 내려가서 하이킹을 하지 않는 이상 늘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브라이스 캐년은
자이언 캐년이나 그랜드 캐년과는 달리 주변에 숲이 우거져 있어서
Mountain Lion 외에도 엘크(Elk)와 흑곰(Black
Bear)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브라이스 캐년의
여름 풍경이 어떤지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사진과 아래 몇 장의 사진은 Sunrise
Point(8,073ft) 에서 좌우로 바라 본 풍경입니다.
위의 사진과 아래 몇 장의 사진은 Sunet Point(해발
8,000ft) 에서 좌우로 바라 본 풍경입니다.
위의 사진과 아래 두 장의 사진은 Bryce Point(해발
8,300ft)에서 바라 본 풍경입니다.
브라이스 포인트는
브라이스 캐년에서 가장 멋진 View를 자랑하고 있으며,
브라이스 캐년에서 반드시 보아야 할 View 가운데 하나입니다.
만약 브라이스 캐년에서 머무를 시간이 너무 짧아서,
단 하나의 View Point 밖에 볼 수 없다면 무슨 Point를 보야야 할까요? 당연히
Bryce Point를 보아야 합니다.
위의 사진과 아래 두 장의 사진은 Paria View(해발
8,175ft)에서 본 풍경입니다.
위의 사진은 Natural Bridge Point(해발
8,627,ft)에서 바라 본 풍경입니다.
위의 사진은 Natural Bridge Point의 겨울 풍경입니다.
위의 사진은 브라이스 캐년에서 가장 높은 위치의 View Point인 Rainbow
Point(해발 9,115ft)에서 본 풍경입니다.
위의 사진과 아래 몇 장의 사진은
브라이스 캐년의 Queen's Garden Trail과
Peek-A-Boo Trail을 걸으면서 본 풍경입니다.
구성/사진 : 샤론
첫댓글 신기하네요 잘보았읍니다
미 서부지역을 여행하다 보면
정말 감탄할 곳이 많더군요.
방문 감사합니다.
정말 멋집니다~~^^
좋은곳 잘 보았습니다~~ㅎ
그동안 여행했던 몇몇 곳을
올려드리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너무멎져요 ᆞ가보고싶네요 감사합니다
세계는 넓고
가볼 곳은 많더군요.
다리 떨려 못가기 전에
마음 떨릴때 찾아 가세요. ㅎㅎ
샤론칭구 너무 멋진곳을
여행하셨군요
가보싶네요
2-3일이면 미 서부의 멋진 곳을
얼마든지 다닐 수 있어요.
여행을 좋아하는 편이라
카메라 둘러매고
산으로 바다로
가끔 출사를 다니곤 해요.
언제 오시면 칭구끼리 함께...^!~
하나님이 주신 자연 정말 아름답군요
한번 가보고 싶은 아름다운 미국을
샤론의 향기님 덕분에 사진으로
잘 구경하였습니다
수고 많으셨고요 조그 ㅁ늦었네요
편안 한 밤 되셔요 긋 나잇^^...
그랜드캐년, 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은
미서부 3대캐년에 속하지요.
창조과학 탐사의 중요한
자료를 찾으러 다니는 곳이예요.
실제로 보았을 때의 웅장함이란
탄성을 지르지 않고는
베길 수 없는 곳들이지요.
은혜로운 주일 보내세요.
감히 신의 작품을 감상하게 되다니요
다 임의 덕분입니다
참으로 기기묘묘 하네요
감사합니다
항상 평강 넘치시길,,,!!
하마터면 그냥 넘어갈뻔 했네요.
주말은 바뻐서 제때 답글을 못 드립니다.
가을 낙엽처럼 사브랑 사브랑 오셔서
빛고은 글 남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익어가는 가을 열매처럼
풍성한 수확 있으시기 바랍니다.
정말 멋진 곳입니다
브라이스 캐년
들려 주시고 댓글의 정성 주시니
감사합니다.
아주 설명을 잘 해 주셨군요
저는3월16일 다녀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