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여사의 외가가 전북진안의 전설적인 지주 토호였던 관계로 한번 꼭 가보고싶었다.
진안의 마이산이야 3번을 다녀와 이 곳은 빼려 했는데 박여사가 꼭 한번 더 가고싶다 하여 포함시켰다.
부귀메타세콰이어길을 시작으로 마이산 으로 향했다.
입장료 3000원을 내고 1.6KM의 쾌적한 길을 걸어 올라가 탑사에 도착을 했다.
차례로 탑사 은수사를 천천히 보고 나와서 역사박물관(볼건 없음) 가위박물관에서 전세계의 가위를 다보고
사양저수지에서 마이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는데 정말 장관이었다.
40분울 달려 장수로 넘어왔다. 장수읍소재지는 진짜 엄청 작았다.장수는 논개의 고장으로 온통 논개이야기가 펼쳐저 있다.
장수의 밋집 콩마을순두부에서 점심 식사를 맛있게 하고 의암공원으로 가서 논개의 사당을 보았다.
산을 넘어 덕산계곡으로 가서 윗용소 아랫용소를 트래킹으로 걸으며 구경했고
지친 몸을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며 잠시 망중한을 보냈다......
논개생가를 거쳐 진안으로 다시 넘어와 숙소를 찾아 쉬었다.
저녁식사를 유명한 맛집 "연꽃마을"에서 하려고 찾아 갔더니 영업이 끊나 있었다. 이번 여행에서는
특히 여러 곳에서 코로나로 다른 이유로 문을 닫은 곳이 많아 시간을 길위에서 많이 허비하였다.
논개가 단순한 기녀가 아니라 최경회장군의 소실이었고 기녀로 위장 잠입하여 적장을 살해한 것으로
역사는 기술하고 있었다. 장수는 논개의 고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