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5일 오후 3시에 졸업한 이리남 초등학교를 다녀왔다.
초등학교 다닐 때 생각했던 크고 넓던 운동장이 나의 눈높이가 달라져서 인지 너무 좁은 것 처럼 느껴졌고, 학교 교실은 세월이 흘러서 새롭게 짖기는 하였으나, 농촌에 살던 사람들이 도시로 많이들 나아가서 젊은 사람들이 없다 보니, 어린이들을 많이 낳지 않아서 교실수는 43년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많이 늘어 난 것 같지 않아서 마음이 조금 섭섭하기도 하였다.
학교인근에서 가까운 장어집에 가서 이리 지역외 타지역에서 온 친구들과 이리 고향을 지키며 살고 있는 친구들까지 13명이 함께 맛있고 정력에도 좋다는 장어구이 식사를 하며 나이도 어느덧 세월이 흘러 환갑에 가까워 지는 나이가 되어 가는 이 시점에서 1년에 한 두번씩 만나자는 의견에 모두 박수로 동의를 하였고, 11월 8일 토요일에 참석하지 못했던 동창 1명씩 대동하여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으며, 특별히 고현철이가 복분자를 가지고 와서 즐겁고 흥겨웁게 마셨다.
참석인원은 초등학교시절의 지나간 추억을 가장 많이 기억하고 있는 천대성, 동창들의 가장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참석자 중 홍일점 백점순, 인테리어 사장을 하고 있는 이용비,군인공제회 산하 사업소장으로 있는 장병헌,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때까지 영원한 반장을 하였던 심상용, 복분자주를 생산하고 있는 사업체 임원 고현철, 가구류 사장을 하고 있는 박성, 농협에서 상무였다는 김대곤, 물류사업체장으로 있는 김태희, 자영업 사장인 김형수, 주유소 사장인 김형묵, 인쇄업체장인 박홍식, 양복점 사장인 노영수, 자영업 사장인 이태현 이 참석했다.
그 외에 앞으로 참석이 가능한 동창은 김성곤, 김훈곤, 김상옥, 강갑종, 강홍남, 정항근, 박진수, 장진옥. 서철석, 곽옥심, 김영금, 권귀자, 김춘자, 주영옥, 김경숙, 이경숙, 이진자, 정영주 등이 있다.
오랜만에 이리남초등학교 11회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식의 장어와 복분자를 곁들여서 맛있게 먹고, 시내에 있는 단란주점으로 이동하여 흥겨운 노래를 부르는데 어디에서 그러한 흥이 나오는 것인지, 그 동안 숨겨온 끼들이 발동되어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갖고 밤 10시경 헤어져 익산역에서 KTX편으로 이동하여 용산역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집에는 새벽 01시경에 도착하였다.
모임에서 찍었던 사진을 여기에 몇장 올려 본다.
동창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하며, 애경사가 있을 때에는
회장 심상용 010-7172-0946. 총무 김형묵 011-673-9629. 에게 전화 연락 바랍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