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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물과 다년생초 (돋나물) 줄기가 덩굴 모양 뻗어 마디마다 뿌리가 나 잘 자라 돌나물이라 한다. 어린 줄기와 잎채 잘라 생채로 묻혀 먹거나, 물김치를 담가 먹기도 하고, 간에 해독이 된다 하여 생즙을 내서 먹기도 한다. |
돌나물 |
돌나물은 돈나물, 돗나물 등으로 불리지만 본명은 돌나물이다.
작고 도톰한 잎이 촘촘히 달린 돌나물을 초고추장에 살짝 버무려 한 입 베어 물면 비릿하면서도 상큼한 풋내가 입 안을 가득 채운다.
수분이 많은 통통한 잎에는 100g당 258 mg이나 되는 칼슘과 다량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이는 다른 채소들과 비교해 볼때 상당한 양이다..
돌나물에는 인체에 필요한 아스파라긴산,과당 포도당등등17종의 포도당과 아미노산이풍부해 제철에 꾸준히 먹으면 식욕을 돋구고 피를 맑게 할뿐만 아니라 살균 염증완화 담즙배출 촉진등의 효과를 얻을수있다.. 즉 뛰어난 해독제를 먹는셈이다..
중국에서 발표된 임상 실험결과에 의하면 돌나물은 모든 간염(바이러스성,급성,지속성,만성)에 효과적인데 특히 급성 간염환자에게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 제철에 제대로 먹자* 라고 하는 책 본문중 돌나물에 나온 글을 옮겻습니다^^ ==> 단비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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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물의 효능
1. 학명: Sedum sarmentosum
돌나물의 학명은 Sedum sarmentosum로 ‘Sedum’는 라틴어로 ‘앉는다’라는 뜻이 있고 ‘sarmentosum’는 덩굴 줄기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즉, ‘앉아 있는 덩굴 줄기‘라는 학명을 가진 식물이다.
2. 서식처: 저지대, 산
▷ 돌나물은 에스트로겐 대체 효과!
갱년기장애가 일어나는 이유가 바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기 때문인데, 돌나물은 이 에스트로겐을 대체할 수 있는 놀라운 효능이 있다. 한 연구에서 인위적으로 폐경을 야기한 흰쥐에게 돌나물을 섭취시킨 결과 부작용 없이 에스트로겐을 대체하는 결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 칼슘&수분 UP! 콜레스테롤 DOWN!
돌나물에는 칼슘 식품의 대명사 우유보다 무려 2배나 칼슘의 함량이 높다. 그래서 갱년기에 가장 큰 증상 중 하나인 골다공증에 아주 효과적인 식품이다.
그리고 칼슘뿐만 아니라 수분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수박보다 수분의 양이 더 많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평생을 걸쳐 조절이 필요한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특히, 갱년기에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지고 나쁜콜레스테롤의 수치는 높아지게 된다. 그래서 그 전까지 남성보다 4배나 낮던 심장질환이 갱년기 때는 오히려 남성보다 더 많이 일어나게 되는데, 돌나물은 갱년기에 이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훌륭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 누워서 하늘을 구경하는 풀
돌나물은 뜻이 너무나 아름다운 다양한 별칭들이 있는데, 누워서 하늘을 구경하는 풀이라는 ‘와경천초’라는 이름뿐 아니라 바위나 돌무더기 위에 자라며 잎 조각이 연꽃잎과 닮았다 하여 ‘석련화’라고도 했으며 화분에 심어두면 수양버들처럼 줄기가 늘어진다고 해서 ‘수분초’라고 불리기도 했다.
▷김치감으로 많이 쓰이는 돌나물
예로부터 돌나물은 김장김치가 떨어지고 햇김치감이 나오기 전 요긴한 김치감으로 많이 쓰였다고 한다. 돌나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새콤한 신맛이 있어서 식욕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북한에서는 돌나물을 소금에 절여 보관하면서 김치를 담가 수출을 하기도 한다.
▷뛰어난 생명력을 자랑하는 돌나물
돌나물은 그냥 쑥 뽑아서 아무 곳에나 던져놓으면 다시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농약, 화학비료도 필요 없다고 한다. 그리고 수확 후에도 보름정도 지나면 또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빨리 자라서 ‘돌나물 하우스 한 동이면 쌀농사 3년치가 나온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