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현악으로 이웃돕는 ‘경남윈드오케스트라’ | ||||||||||||
11월 6일 늘푸른전당서 연주회…매주 화요일 연습 | ||||||||||||
| ||||||||||||
아침 저녁으로는 차가운 기운이 감돌지만, 이 곳 만큼은 열기와 열정이 넘쳐 난다. 창원버스터미널 뒤 합주실은 매일 밤 음악의 세계로 빠져 든다. 경남윈드 오케스트라(단장 박상근). 지난해 8월 창단된 이 오케스트라는 이렇게 매일 저녁 관현악의 매력 속으로 안내한다. 관현악 무료 레슨에 협주까지 경남윈드 오케스트라는 우리 지역에서는 다소 접하기 어려운 악기를 연주하는 모임. 기본적인 섹스폰은 물론이고 트럼본과 호른, 클라리넷 등을 배울 수 있다. 현재 창원지역에서 이같은 관현악을 수강할 수 있는 곳은 거의 드물기 때문에 최근 회원가입도 꾸준히 증가추세에 있다. 현재 이 곳에는 54인조 연주가 가능한데,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협주 연습에 매진한다. 온라인 다음카페(http://cafe.daum.net/gnwo) 회원만도 166명에 이를 정도로 방대하다. 특히, 이 모임에는 관현악에 대해 알지 못했던 초보자도 활동이 가능하다. 매일 저녁 악기별로 무료 레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경남윈드 오케스트라 김영환 총무는 “회원은 학생에서부터 주부, 회사원, 자영업자,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면서 “초보자 등도 무료레슨이 가능한 만큼 열정만 있으면 누구에게 문호가 개방돼 있다”고 설명했다. 11월 6일 ‘소외계층’위한 창단연주회
경남윈드 오케스트라는 오는 11월 6일 창단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창원 늘푸른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저녁 7시부터 열린다. 특히, 오케스트라 관악곡을 비롯해 트럼본 협연과 성악협연, 영상과 함께하는 영화음악, 그리고 한국대중가요 등으로 흥겨운 한마당도 준비돼 있다. 20대 초반에서 60대까지 구성된 경남윈드 오케스트라의 웅장함과 화려함, 섬세함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연주회의 수익금 일부는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된다. 김영환 총무는 “연말을 맞아 주위 이웃을 위한 행사를 고민하다 창단연주회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관현악 연주의 진수를 맛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비로 운영, 자치단체 행사도 가능 이 모임은 회원 스스로 낸 회비로 운영되는 순수 동호회 모임이다. 그렇다 보니 실상 운영비를 빼고 내면 살림살이가 빠듯한게 현실이다. 이 때문에 음악에 대한 열정에 비해 스폰서가 항상 부족한 실정이다. 김 총무는 “창녕이나 진주, 김해 등 멀리서 연습을 위해 찾는 회원들에게 미안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며 “든든한 기업체 후원 및 행사나 시군 등 자치단체의 주요 축제 등에 협연할 수도 있다”면서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을 당부했다. 경남윈드 오케스트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전화(288-8083)나 다음카페로 문의하면 된다. |
|
첫댓글 아쉬운 표현이 있네요...관악단인데 자꾸 관현악이 어쩌고 저쩌고...앞으로 꼭 관악에 힘을 주세요...ㅋㅋㅋ
정말 총무님 고생 많으셨어요...홍보가 많이 될듯 싶네요. 교차로 지면에도 실리는건가요??
네,, 신셈과 박인규셈이 도와주신 덕분 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생이 정말 많으시네요...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