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는 7시 40분에서 8시 30분까지 서거차도 미역 양식장에서 약 2km 떨어진곳에
정박해 있다가, 8시 30분 연착 안내 방송을 하고 제주도로 향하게 됩니다.
아래에서 보듯이 8시 36분에 쾅소리와 함께 사고를 당한걸로 추정합니다.
아래는 날짜별로 언론에서 취재한 어민 목격담
4월 18일 연합뉴스는 상세히 취재했네요.
이모(48)씨의 세월호와 2km 떨어져 있었다와 김국태씨의 8시 20분에 시계를 봤다는 인터뷰에 주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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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작업에도 출동했던 한 어민은 사고 당시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바다로 미역을 따러 나가는 시간이 아침 6시 30분이니, 바다에서
그 배를 본 건 아마 7시~7시 30분쯤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4/16 16:08 송고
현지
어민 증언, 최초 신고시각과 1시간 이상 차이 (진도=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4/04/16/0701000000AKR2014041615470005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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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도면 동거차도 어민 6명은 사고 당일 오전
6시30분쯤 사고 지점으로부터 10분 거리인 양식장에서 미역을 채취했다. 이들 어민들은 미역을 채취할 때 정박해 있던 하얀색 여객선이 1시간 후
자신들이 떠날 때까지 그대로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 어민은 “그날은 날씨가 좋아 동네 사람들과 함께 오전 6시30분쯤 미역을
따러 바다에 나갔다”며 “무슨 일인지 하얀색 여객선이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있어 이상하게 생각했다”고 말했다.
입력 2014-04-17 18:45:56, 수정
2014-04-18 08:18:28
목포=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출처: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4/17/2014041700517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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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1시간 전부터 서 있었다" vs
"목격시각 착각했다"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가 사고 해역에서 멈춘 시각을 두고 어민들끼리 의견이 분분하다.
진도 조도 주민 이모(48)씨는
"미역 양식 때문에
사고 당일 새벽 일찍 나갔는데, 큰 배가 오전 8시께 멈춰 있었다"
"그렇게 큰 배가 서
있어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TV뉴스를 보니
오전 9시 전후에 신고가 들어왔다고 하는데 문제는 그전에 있었을 것"
이씨는 세월호에서 2㎞가량 떨어진 곳에서 배를 봤다고 주장했다.
조도 주민 최모(40)씨도 "미역을 캐고 들어오다가
이장으로부터 사고 소식을 들은 때가 오전 9시 조금 넘은 시각"이라며 "이미 배는 1시간 전부터 서 있었다"고
말했다.
주민 김국태씨는 "어업을 마치고 돌아오는데 커다란
배가 보여 무슨 일인가 싶어 시계를
봤더니 오전 8시 20분이었다"면서 "선장이 사고 시각에
대해 거짓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기억대로라면 세월호는
현장에서 어떤 상황이 발생하고서 1시간여 동안 머물러 있었고 배의 기울어짐이 해경에 신고되기 이전부터 진행됐음을 방증한다.
반면, 어민 황모(47)씨는 "비슷한 시간대 양식 작업을 했는데 세월호를 보지 못했다"면서 "아마 배가 천천히 이동하다 보니 어민들이 목격 시각을 착각한 것
같다"고 다른 어민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대부분의 목격 어민들은
"우리같이 뱃일하는 사람들은 시계보다는 하늘을 보고 시간을 대략 짐작한다"면서 "배를 본 정확한 시각은
모르겠다"고 입을 모았다.
sollens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18 16:45 송고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4/18/0200000000AKR2014041813040005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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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시 36분경 0.7노트 (충돌로 보임)
http://youtu.be/zI4SQJYUvJE?t=14m6s 14분 7초 부터...
아래는 세월호와 충돌한후 조난 신호 보냈을거라 추정되는 장면
맹골도 아래에서 조난 신호 보내는 205 DONG GYEONG HO
-댓글내용
님의 말씀대로 충돌상황이라고 가정한다면///
지금 보니 세월호가 0.7노트 되는 순간에 205 DONG GYEONG HO 와는 떨어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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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층 우현 4번째 창문이 깨지고 그을음이 있던데...
그쪽에 폭발이 있었다면, 순간적으로 0.7노트 되는 상황이 벌어 질수 있을까요?
첫댓글 텔래비젼에서 본 건 뭘까?
아침 방송에서..
이뤄질수 없는 상황이 이 사건에는 두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4월 15일 밤 10시 30분부터 11시 사이에 군산 앞바다를 지나던 중 갑자기 15도 가량 기울었섰다 -는 증언
두번째는 4월 16일 새벽 5시, 6시에 휴대폰 메시지 (전파미수신상태. 최종위치:전남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리, 조도부근)
위 두가지를 미리 준비된 증거로 보는데, 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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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에서 봤다는 속보 말씀이죠?
님의 말씀대로 충돌상황이라고 가정한다면///
지금 보니 세월호가 0.7노트 되는 순간에 205 DONG GYEONG HO 와는 떨어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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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층 우현 4번째 창문이 깨지고 그을음이 있던데...
그쪽에 폭발이 있었다면, 순간적으로 0.7노트 되는 상황이 벌어 질수 있나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민의 인터뷰 육성이 나왔습니다///
인터뷰하려면 7시 20분전에 연락받고, 방송국에서 갔다는 건데..
그러면 세월호가 맹골도에 진입한게 상당히 이른 시간이겠는데요?
속보가 생방송으로 나왔나요?
그러면 세월호 주위에 섬이 보였는지.
아침 7시 20분이면 안개라든지, 날씨라든지... 기억나는거 혹시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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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목포에서 서거차도나 동거차도로 가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데,,,
헬기로 갔으면 세월호 상공을 찍었을테니 아닐거라고 보고요.
기자가 이동하는 시간, 인터뷰 준비하는 시간 따지면...
적어도 6시 이전에 방송국은 연락 받았다는거 아닐까요?
그러면, 생방송으로 인터뷰하기 전에, 연락받은 6시 이후에 즉시 자막 방송해야 맞을꺼 같은데요.
자막도 아니고, 앵커,사진영상을 삭제한것 같다는 증언은 처음 들어보네요.
/ 세월호 구조속보로 떴을때 공개된 사진중에서 가장 비슷한 사진과 영상을 찾아서 올려보세요.
생방송 인텨부라면 더욱 이상하지요,,기획이 아닌다음에야 그 이른 시각에 거기가서 인텨뷰한 기자는 뭐랍니까
@clues 님의 댓글은 본인 경험담인가요...아니면 인터넷 글 펌 해오신건가요...
7시 20분에 현장 인터뷰 했다는게 이해가 안되서 그러는데요.
7시 20분에 현장 인터뷰했다면, 방송국은 6시 정도에 사고소식을 들었지 싶은데,
그동안 자막 방송도 없다가... 현장인터뷰로 넘어간다는게 이치에 맞지 않아서 질문하는겁니다.
@clues http://www.ytn.co.kr/_ln/0115_201404160928587170
-기사 내용중에 -
아침 6시에 갑자기 여객선이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들어왔습니다.
라는 부분이 있네요.
어민들 목격담에 신빙성은 인터뷰 날짜와 연관이 있을듯 합니다.
사건 초기에는 자신이 본것을 생각나는대로 말하는것이 보편적인 상황일것이고, 지척에서 일어난 대형사고에 정황을
목격한 당사자는 이후 모든 언론에서 자신이 본것과 다른 내용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는것을 관심있게 봤을겁니다.
처음에는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어서 화도나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의협심이 생길수도 있겠습니다만
시간이 지나도 아무도 나서지 않으면서, 진실을 왜곡하는 세력에 힘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움추릴수도 있을겁니다.
그래서 괜히 나서봐야 자신만 바보가 될뿐이다는 생각,과 주변에 말류(그러다 다처),로 함구했을 가능성이 농후하죠.
그래서 4월 16일,17일에 보도된 기사의 목격담에 신빙성이 클것으로 판단됩니다.
사건 초기에는 언론에 보도지침도 느슨했을 거라는 추측을 덧붙여서...
그렇군요. 설득력이 상당한 분석입니다.
생존자 분들의 증인 증거가 정리된 백서 제작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고 보니,
아침 식사시간(07:30 - 08:30)에도 배가 기울어서 밥먹기 힘들었다는 증언과
7시 40분 이후 20여분간 밸러스트 탱크를 조정해 선체복원을 하려다 여의치 않아 라는 증언을 토대로 하면
이미 배가 복원력을 상실했다는 건데..
8시 30분쯤에 연착방송을 하고 제주로 항해를 한것은
뭔가 수상한데요...
그땐 이미 경어뢰를 맞고 바닷물이 들어오고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서서히 중심을 잃기 시작했을 거구요. 그래도 빨리 가라앉지 않으니 별수없이 뒷꽁무에 타격을 입게 되었겠지요.
사고 시간 (사고접수 시간인듯)
8시 00분- 고맹석 대변인, 해양사고보고서, 안정행정부.소방방재청 상황보고서
8시 25분 - 진도군청 상황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