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화창하고 해서
어디 야외로 나가기 딱좋은 날씨
이메일로 들어온 공사 지명원을 책자로 만들기 위해 시내 문구점에 들러 책자를 만들고
집으로 들어와 식사를 할쯤 톡수방의 리야님의 문자가 온다
" 문디야! 나이먹구 모할라꼬 주름진 사진 올리노"
" 와 ! 웃는연습 안하요"
" 여자처럼 화장발이나 있음 몰라도 "
" 냅둬유 "
그찰나 어제 맹그러놓은 겨란장조림 한통을 그대로 쏟고 말아 버린 것이다
" 이런!
할수없이 쏟아진걸 다시모아서 물에 행구고 다시 간장붓고 졸여냈다
첨보다야 못하지만 겨란 20여개가 아까워서리...
아래집으로 향한다
옆집동생이
" 형님 ! 제육볶음 드셔요"
" 좋지 "
음식을 가져오고
" 호박잎 따갈래요"
" 맘대로 따가셔"
" 손님들 오시나?
" 네 회사 일행들이요"
" 호박두 두어개 따서 가져간다"
그런데
내려가면 항상 반갑게 맞이하는 냥이들이 또
아예 방까지 들어와서 같이 놀자고 장난을 친다
이번엔 나무타고 올라가는 시범까지 보여주며 신나서 난리다
소파위에 올라와 연신 장난을 걸어댄다
안놀아주면 물기도 하고 내몸위로 올라오기도 하고
애기들 미운4살 이란 말처럼
요넘들이 딱 고만할때라 장난도 잘치고 암튼 나를 즐겁게 해주려고 난리다
가끔은 이런재미에 이렇게 산속에서 사는지 모르겠다
참나 내옆에 바짝 붙어서 글쓰는거 까지 방해를 놓은다
요근래 완전 강적을 만난거 같다
글쓴다고 할퀴고 난리다
우라질넘들 ㅎㅎ
첫댓글 재미나늘 글
감사합니다
항상 읽고나면 즐겁습니다
제가더 감사를 ㅎ
아휴
아가들이 귀엽네요
사랑 받을 짓을 하는구먼요
냥이들 부친해야 할거 같아요< 캣빠> ㅎ
너무
이쁜 애들
보기좋아요
글쵸 ㅎㅎ
냥이들 보니
우리집 여름이랑
나비 그리고
강아지 백수놈까지
세마리 잘 놀고 있습니다
울 서방님 유일한 친구지요
갸들한티 정 부치고 얼매나
살뜰하게 챙겨쌌는지~~흐
나두 아래집만 내려가면 난리라우 ㅎㅎ
녀석들 이뻐죽겠네 ㅎ
방장님이 부친하셔요!
앙대요 ㅎㅎ주인이 따로
냥냥 거리며 살려므나~
ㅎㅎ그것도 잼날거 같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