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55산16]＜서파-주금산(44)-시루봉(45)-금단이고개-팔야리＞

[수객]

[수도권55산16]<서파-주금산(44)-시루봉(45)-금단이고개-팔야리>

언제:2021.2.28(일) 흐림

어디로:서파사서리-주금산-시루봉-금단이고개-팔야리

얼마나:산행거리 약 17.8km(하산3.2km 포함)/산행시간 약 8시간45분(식사및 휴식시간,하산시간(58분) 포함)

산행기록

09:32 서파사거리/신팔1리 서파 정류장/철망펜스 따라 우측 으로

09:48 393.1봉

10:05 425.6봉

10:31 441.4봉/임도삼거리/왕숙지맥 갈림길/좌측 임도길 진행

10:55 우측 왕숙지맥 산줄기로 올라섬

11:10 581.9봉

11:24 585.9봉

11:40~13:12 640봉/점심식사(1시간 32분)후 출발

13:14 641.5봉

13:16 개주산(1.8km) 갈림길/우

13:52 693.6봉

14:07 724.4봉/상동리(4.9km) 갈림길/우

14:21 베어스타운 1코스(2.3km)갈림길

14:24~14:54 주금산(813.6m) 정상/정상석 두개(가평군,포천시)/베어스타운 2코스(2.3km)갈림길/삼각점[일동 24]/휴식(30분)

14:55 헬기장

15:12 좌 수동고개(2.0km),우 내촌면 사무소(2.8km),독바위 갈림길/직

15:19 팔각정

15:21 헬기장

15:46 660.8봉

15:49 음현리(1.8km) 갈림길

15:51 송전탑(#87)

15:56 비금리(2.68km) 갈림길

16:11 632.7봉/시루봉(?)

16:49 582.4봉

16:57 610.9봉/내방리(1.9km)갈림길

17:06 헬기장

17:09~17:19 금단이고개/안부 사거리/좌 몽골문화촌(5.7km),직 철마산/우 팔야리(2.5km)/휴식(10분)/우

18:05 골프장 굴다리 통과

18:17 팔야리/광릉 테크노밸리 입구 정류장/편의점/산행종료

* 가는길 사가정역(07:35)-상봉(07:44)-퇴계원역(07:57 전철)

퇴계원 극동아파트,세란병원(08:05)-광릉내 종점(08:45 버스 707)

광릉내종점(08:56)-서파(09:22 버스 7-2)

*오는길 팔야리 광릉테크노밸리입구(20:29)-광릉내 종점(20:36 버스 7-7)

광릉내종점-퇴계원(버스 1번) 퇴계원역-사가정역 (전철)

* 산행기에 언급되는 지맥명은 수계중심의 "대한산경표"를 따름

* 산행 실트랙 첨부(블로그)

이번 산행도 친구와 함께 한다.
같이 산행한지 몇번 되지도 않았지만 특이한면이 있다.

일단 산행 시작하면 이어폰 끼고 발밑만 보고 걷는다.

새소리도 듣고 낙엽밟는 소리도 듣는게 좋지않겠나?
얘기하면

음악을 들으며 악상을 떠올린다는 말에 더이상 할말이없다

산행 시간 조절을 위해 속도를 높이면
보통은 같이 따라붙는데 이 친구는 한결같이 거북이 걸음을 하며

갈림길에 표시 잘 하라고 한술 더뜬다.

어쨋건 오늘은 봄날씨가 될거라는 기상청 예보와는 달리

흐리고 쌀쌀한 날씨였지만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주금산 독바위 인근에서
햇빛의 눈보심도 없이 멋진 조망을 선물 받는다.

북으로 운악산과 개주산 그리고 그 뒤로 국망봉과 귀목봉,명지산 연인산을 지나

동으로 길게 장벽을 친 능선은 조종지맥(명지)이고

명지산 뒤로 경기 최고봉인 화악산이 겹쳐져 보인다

발 아래 불기고개로 내려섰다가 서리산 축령산을 넘어 이어지는 축령단맥능선과

그 우측 뒤로 한강지맥의 용문산과 백운봉 청계산이 구분된다.

남으로는 철마산북봉(내마산)과 철마산 천마산
그리고 백봉산으로 이어지는 왕숙지맥(천마)

서쪽으로는 북한산 도봉산 그리고 그앞으로
중랑지맥 산줄기인 용암산부터 수락산 불암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도 읽어본다.

계속 이어지는 산길에 이친구가 힘에 부친 모습을 처음 보았고

막판 하산길에서 친구와 길이 어긋나 살짝 당황했지만
그 녀석의 최장거리 최장시간 산행기록을 경신하며
오늘 산행을 마친다

https://blog.daum.net/lovemountain/13393079

[자작나무]

주금산(813) 축하 드립니다. 천마지맥 이었죠 ?

[수객]

감사합니다

[캐이]

오남리계곡 야생화 보러 가야쥬~

[수객]

예... 저는 조예가 깊지 않아서 일부러 찾아다닐 정도는 아닙니다

[덩달이]

친구를 산길로 안내하는 두터운 우정을 보네요.참 답답도 하실텐데~~~~덕분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

[수객]

ㅎㅎ 그냥 어느날 산에 가겠다고하는 그 친구가
대견합니다

[사니조은]

친구분이 음악 계통인가봐요.자연에서 들려오는 소리도 좋은데,,,

[수객]

ㅎㅎ 정년퇴임하고 제2의 인생을 작곡가길을 걷겠다며 대학교도 등록했네요

[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