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뇽(Avignon)의 참새'라고 불리는
'미레이유 마띠유(Mireille Mathieu)'는
프랑스 아비뇽(Avignon)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가난한 집 14명의 형제, 자매 중 맏딸로 태어나 마치 현대판 신데렐라처럼 동화 같은 삶을 살았다. 그녀의 재능은 어렸을 때부터 알려져
처음으로 무대에 출연한 것은 4살 때였다.
그녀의 꿈은 '에디뜨 삐아프(Edith Piaf)'처럼
유명한 가수가 되는 것이었다.
그녀는 15세에 아비뇽의 샹송 콘테스트에서 우승하였다. 프랑스 국영 TV방송국은 1963년에
세상을 떠난 에디뜨 삐아프의 대를 이을 가수를 발굴하는 텔레 디망쉬(Tele Dimanche)라는 아마추어 샹송 콘테스트를 열었다. 19살, 작은 체구의 '미레이유 마띠유'는 '에디뜨 삐아프'의 명곡 'L’Hymne A L’amour(사랑의 찬가)'를 불러서 우승을 했다. 매스컴에서는 '에디뜨 삐아프'가 다시 탄생했다고 대서특필했다.
그리고 그 당시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가수 조니 할리데이의 매니저가 그 프로를 보고
미레이유 마띠유와 바로 계약을 맺고 4주 만에 그녀를 모든 샹송 가수들의 꿈인 올랑피아 극장 무대에 서게 하였고, 그가 죽기 전까지 그녀와 함께 하였다.
그녀는 다음 해 '사랑의 신조'가 히트하면서 스타가 되었다. 폴 모리아가 작곡한 데뷔곡 'Mon credo(나의 신조)' 란 그녀의 샹송 모음집이 무려 170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녀는 하루 사이에 애수에 젖은 아름다운 목소리의 가수로서 성공의 길을 걷게 된다.
이로 인해 '미레이유 마띠유'는 프랑스의
노래하는 대사 역할을 하게 되며 최고의 가수로 성장한다. 그녀는 9개 국어로 1,200여 곡을 불렀는데, 그녀의 공연은 Tom Jones 등 세계적인 가수가 따라다녔고,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1억5천만 장 이상의 판매고도 남겼다.
프랑스에서는 '미레이유 마띠유(Mireille Mathieu)'를 '샹퇴뢰즈 아 브와(Chanteureuse A Voix)'라고 부르는데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주는 게 목적인 가수라는 뜻이라고 한다. 이렇게 불리는 가수들은 마이크가 필요 없을 정도로 강한 오페라적 발성을 하는 공통점이 있는데 '루이스 마리아노(Luis Mariano)'와 '에디뜨 삐아프(Edith Piaf)'가 들었던 그 호칭을 '미레이유 마띠유'가 이은 것이다.
이곡은 곡명처럼 잔잔한 왈츠 리듬의 노래인데
첫눈에 반한 남녀가 서로 사랑하다 남자가 배신하고 상처만 남긴 채 떠나간다는 슬픈 내용이다.
Mireille Mathieu - La Derniere Valse
Engelbert Humperdinck - The last waltz
Le bal allait bientot se terminer
Devais-je m'en aller ou bien rester?
L'orchestre allait jouer
le tout dernier morceau
Quand je t'ai vu passer pres de moi..
C'etait la derniere valse
Mon cœur n'etait plus sans amour
Ensemble cette valse,
Nous l'avons dansee pour toujours.
On s'est aime longtemps
toujours plus fort
Nos joies nos peines
avaient le meme accord
Et puis un jour j'ai vu changer tes yeux
Tu as brise mon cœur en disant "adieu".
C'etait la derniere valse
Mon cœur restait seul sans amour
Et pourtant cette valse,
aurait pu durer toujours
Ainsi va la vie, tout est bien fini
Il me reste une valse et mes larmes..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C'etait la derniere valse
Mon cœur restait seul sans amour
Et pourtant cette valse,
aurait pu durer toujours
La la la la la la la la la la
무도회가 곧 끝나가네요
내가 떠나야만 하나요.
아니면 이대로 머물러야 하나요?
오케스트라는 마지막 곡을 연주하고 있지요.
내 옆을 지나치던 당신을 보았을 때
마지막 왈츠 곡이었죠
내 마음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어요
이 왈츠 곡에 맞춰
우리는 계속 춤을 추었지요.
오랫동안 아주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있어요
우리의 기쁨과 고통이 하나가 되어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는 당신의 눈빛이
달라졌음을 알게 되었죠
당신은 안녕이라 말하며
내 마음에 상처를 남겼지요
마지막 왈츠 곡이었죠
내 마음은 사랑이 떠나버린 채
외로이 남겨져 있지요
마지막 왈츠 곡은 언제까지
계속 흘러나오겠지요
그렇게 삶은 흘러가고
모든 것이 잘 끝맺겠지요
나에게는 한 곡의 왈츠와
눈물만이 남은 채
마지막 왈츠 곡이었죠
내 마음은 사랑이 떠나버린 채
외로이 남겨져 있지요
그래도 이 왈츠 곡은 언제까지
계속 흘러나오겠지요
첫댓글 잉글버트 험퍼딩크 버전의 the last waltz는
연습목록에 있는 곡입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명년에 함 불러봐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