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땐 극장은 찾질 못했고 (그리 볼만한게 없더라는...) 보고 싶었던 영화가 비디오로 나와서 봤는데 그 이름하야 젠틀맨리그!!
왠지 멋있는 냄새가 풍기는 제목이지만 해석하면 신사들 연맹 혹은 동맹 -_-;;
약간 구린 듯한 느낌이 난다. 우리나라에서 저런 제목으로 영화나왔다가 생각해봐라
그건 그렇고 이 영화는 개봉전에 내 흥미를 많이 끌었었다.
일단 숀코네리가 간만에 얼굴을 드리미는 것도 있었고 (많이 늙었구려 숀 옹..) 유치하긴 하지만 투명인간이라든지 드라큐라 등 희한한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이기도 하고..
하여튼 지구를 정복하려는 팬텀을 막기 위해 여왕의 명으로 급히 결성된 우리의 젠틀맨리그!!
그 결성과정은 심히 어이없고 자기 멋에 빠져지내는 놈들이나 보여주는 행동으로 가입하고 그러는데 하튼 그리하여 우리의 마스터 숀 코네리와 투명인간, 톰 소여, 불사신, 드라큐라, 네모선장, 지킬박사의 라인업을 이루게 되죠
각자의 주특기를 살려 팬텀과 맞선다는 실로 이해하기 쉬운 내용.. 반지의 제왕처럼..
노틸러스 호나 각 캐릭터들의 모습이나 흥미를 유발하는 뽀인트가 적지 않이 있으나 다 보고난 후의 느낌은 그저 뮝기적거렸다고 해야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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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 느낌]
키드의 후기 : 젠틀맨리그
Kid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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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1.12 22:2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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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숀씨때문에 아침잠버리고 조조로 본영화죠 'ㅁ'a 재밌게 봤어요(뭐 거의 모든영화를 재밌게보지만-_-;)개인적으론 드라큐라여인내가 좋던데 -_-;;
저도 정말 숀코넬리가 나온다고 해써 봤는데 실망을 금지 못했던 영화였습니다. 약간 터무니없는 스토리전개가 당황케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