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머니그라운드
가수 싸이는 2012년 한국인 최초로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2012) 후보에 오르며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타임지 목록에는 김정은, 버락 오바마 등 세계 정세를 뒤바꿀 지도자들이 있었는데 싸이는 그 중 4위까지 기록하며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주었다.
처음에 그가 방송에 나오기 시작했을 때 그의 이미지는 가수라기보다는 예능인에 가까웠지만 점차 그의 매력에
빠져드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던 2012년 한국어로 부른 강남스타일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HOT 100에서 2위를 차지하며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말춤은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갔고 서울의 강남을 유명 관광지로 만들게 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싸이가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으로 얻을 저작권료 수익이 600억에 달할 것이라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과거 싸이는 저작권료 관련해 자신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해준 곡으로 ‘낙원’을 언급했다.
이재훈과 함께 부른 ‘낙원’은 과거 싸이월드 bgm으로도 굉장한 인기를 누리며 ‘연애할 때 가장 많이 깔았던
싸이월드 BGM TOP5’ 에 속했다.
그는 본인의 노래 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도 큰 저작권료로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화제가 되었다.
이런 싸이는 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본인이 만든 곡 중 가장 많은 돈을 벌어다 주는 곡으로
‘낙원’이 아닌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언급하며 변화를 알렸다.
이승기의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는 싸이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이승기를 한번에 스타로 만들어준 곡이다.
싸이는 본인이 가이드용으로 부른 버전이 있다며 “승기씨가 불러서 국민 남동생 제가 부르면 그냥 국민”이라고 말해
웃을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초코송이 헤어스타일과 하이웨이스트 패션을 유행시킨 서인영의 인생곡 ‘신데렐라’ 역시 싸이의 작품이다.
그 외에도 DJ DOC의 ‘나 이런 사람이야’, 울랄라 세션의 ‘아름다운 밤’ 제시의 ‘눈누난나’등 수많은 히트곡에 일조를 했다.
싸이 억소리나는 재력은 저작권료 뿐 아니라 할아버지부터 대대로 금수저인 집안을 자랑하는데 싸이의 아버지는
국내 굴지의 반도체 종합 장비 업체 D기업의 대표 박원호 회장으로 알려져 있다.
박회장은 S전자와 H반도체 등 글로벌 IT기업에 반도체장비를 공급하며 연 매출 1,330억 원을 자랑하는 회사를 이끈
기업가이다.
싸이는 음원 수익으로만 100억을 벌어들인데 이어 동영상 사이트에서 50억, 전세계 공연 수익으로 70억,
광고개런티로 50억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아내와 공동 명의로 100억원대 부동산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