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 권영순 후보 당선 유일한 경선… 51.93% 득표 121표 차이로 승리 풍기·북영주·흥주새마을금고는 무투표 당선 3월 5일 실시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에서 영주지역 4곳의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확정됐다. 영주새마을금고는 회원 직접 선거로 권영순 후보(66)를 이사장으로 선출했고 풍기새마을금고는 옥재혁 현 이사장(63), 북영주새마을금고는 허업 현 이사장(65), 흥주새마을금고는 이광희 전 전무(59)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영주지역에서 유일하게 회원 직접 선거로 치러진 영주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치열한 접전끝에 전 부이사장인 권영순 후보가 현 이사장인 최영락 후보(74)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전체 유권자 8천427명 중 3천131명이 투표에 참여해 37.1%의 투표율을 보인 영주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개표 결과, 권영순 후보가 1천622표(51.93%)를 획득해 1천501표(48.06%)를 얻은 최영락 후보를 121표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새로 선출된 이사장들은 앞으로 각 금고의 운영을 이끌며 회원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지역 금융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