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일보 사설]
대통령 앞 “의대 증원”
발표 이틀 뒤 與 공천 신청한
대학 총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지난 4일 경북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
경북대 홍원화 총장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했다가 논란을 빚자
하루 만에 철회했다.
경북대는 의대 정원을 110명에서
140명 늘어난 250명으로 증원하겠다고
정부에 신청했다.
홍 총장은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주최
민생토론회에서 이를 공개했다.
그런데 홍 총장은 그 이틀 만인 6일
공천 신청서를 낸 것이다.
부총장 등 일부에만 이 사실을 알렸다고
한다.
그는
“지난달 시설물 안전 기술 전문가로
영입 제안을 해 신청했다”
고 했다.
하지만 최근 의대 증원을 놓고 갈등이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 앞에서 의대
증원을 주장한 사람이 거의 동시에
여당에 공천 신청을 한 것은 대학
총장으로서 너무나 속 보이는 행태다.
당장 경북대 의대 교수들은
“자신의 정치적 욕심 때문에 의대 증원을
거래 대상으로 삼은 것”
이라고 했다.
홍 총장은 이 비판에 뭐라 답할 건가.
우리나라에서 지방 국립대는
그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이다.
그런 대학의 총장은 한 지역의 지성을
대표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정치와는 거리를 두고 학자적 소신을
갖고 대학 발전을 위해 힘쓰는 것이
본분이다.
과거 일부 국공립대 총장 출신이 정당
공천으로 비례대표나 지역구 의원을
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노골적으로
속 보이는 행태를 보인 사람은 없었다.
홍 총장 외에 의대 정원 확대를 주장해온
서울의대 교수도 최근 민주당 비례
공천을 신청했다.
그도 의대 증원 문제를 국회의원 되는 데
이용하는 것 아닌가.
고령화로 의료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지금도 의사 수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의대 증원은 불가피하다.
반면 과당 경쟁을 우려하는 의사들
불안을 마냥 무시할 수만도 없다.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 관련자들의
이기적인 행태는 더 혀를 차게 한다.
[100자평]
Hope
이런 이기적인 간신박쥐들은 절대로 공천을 주면
안된다...
.대학총장 체면이 부끄럽지 않느냐??
가디안스
총장 임기 몇달 안남았으니 국회의원으로 갈아탈라
했구나.
그것도 60세 훌쩍 넘어. 경북대 구성원들
부끄럽겠다.
동네머슴
대학총장의 진실이 국회의원하는거였어 이러니
대학교수 얼굴에 먹칠하는 거지요!!!.
duvent
의예과와는 별도로 의과학과를 의대 학부에
신설한다는 서울대...
진료 의사가 아닌 우수 연구인력으로 의사과학자
양성의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
늦었지만 의료 산업 선진국들을 따라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
서울대만이 아니라 카이스트, 포스텍 등 좋은
과학 공학 인프라를 가진 대학들도 자유롭게
의과학을 연구하고 교육할 수 있어야 한다
서울 性醫學 설현욱
....그래도 윤통 라인타고 그 말대로 의대정원
확대한 사람이지..
더불어 터진당 비례를 신청한 김윤이라는 ㅜ머는
뭐꼬..?
수상해서 좀 보니 이 친구 자기 직속선배였던
이 나라 의료계를 말아먹었던 김용워 선생처럼
라도 출신이더군..
복지부 심평원에도 그렇게 많다며..?
청룡6602
증원을 주도하려면 국회에 들어가야 한다는
그 뜻도 이해가 간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이 아니라 구케 떨거지들
한테서 나오니까?
북한산 산신령
그렇게만 보지 마라 오비이락 일 수도 있다.
본인이 철회했다.
심연식
최고지성을 상기시키는 총장이란 자가 의대 증원 발표
이후 국민의힘당에 공청 신청하였다니 대통령 앞에서
가진 충성을 떠드는 자들이 국민의 선택보다
최고 권력자에게 아양을 떨고 충성하는 것처럼
위장하는 한심한 공천 현장이요 정치인들이다.
GodBlessKR
무식하면 용감한 법이다.
당장 표가 되니 무리한 정원 확대를 내지른다.
당사자인 의사들을 마녀사냥 하듯이
개망신 준다.
대중에 영합하는 정책을 던졌더니 의료 현장의
시급한 문제들을 깨닫기라도 하였나.
포퓰리즘 정책의 단 맛에 빠진 또 한 명의
무책임한 지도자로 기록될 것이다.
통탄할 일이다.
무신
윤석열과 국힘 주변에는 저런 인간들만 있으니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지!!
duvent
정치와는 거리를 두고 학자적 소신을 갖고
대학 발전을 위해 힘쓰는 것이 학자의 본분이다.
대통령 앞에서 의대 증원을 주장한 사람이
거의 동시에 여당에 공천 신청을 한 것은
대학 총장으로서 너무나 속 보이는 행태다.
권력에 눈 멀어 학자로서 양심을 포기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나마 본인이 철회했다니 다행이다.
부끄러움을 아는 거 보니, 리짜이밍 보다는
훨씬 낫다.
이게 다 권력에 눈멀어 양심까지 팔아먹은
양산골 개버린 뭉가O에 기인한 것이다.
니가몬데
교육은 정치보다 위에 있어야 한다.
둥이할머니
증원신청하고 의원 신청했다고 무슨 대역죄인
간신이 한일인양 난리 법석 떠는 이유가
무엇인지 참 기이하다.
지금 정부가 의료인들에게 강경하다고 조선이
의료인편들어 한인간을 저 의원하겠다
정부에 찬성 나쁜ㄴ이라 철회했는대도 이난리인지
그냥 이번에 이름들었을뿐인 인물이지만 온 언론이
참 어찌 하나같은지 몽둥이 찜질자를 찾다
타깃을 정했는지 나는 그것이 더 궁금하다.
경북대가 이나라 의료계의 바로미터라도 되는지.
블랙재규어
국민의힘에서는 절대 이런 공천 하지 않는다.
이재명당은 뭐 빨아줘도 단수공천,
전략공천 해주겠지.
anak
나이를 거꾸로...
무수옹
烏飛梨落 정도는 아닐까? 굳이 연관성을 부여하면
비난 받을 만도 하겠지만, 우연의 일치일 수도
있지 않겠나?
시기적으로는 부적절 했다.
퉁수
아 이 인간 쓰레기 대구 사람 자존심에 먹칠 한 O
쓰레기통으로
uni1119
반대의견이 많군요. 하지만, 언뜻 보면 국회의원에
목맸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의사 증원에 대한
정부정책을 밑바침할 사람도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도 된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Aimer
애국 보수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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