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맘을 담아(To MY NIGGA) 펌글이에요

A My Nigga... 올만에 글쓴다... 그래 사랑이라... 거창하다 우정이라... 그것도 거창하군... Nigga... 형제란 뜻이지 차별과 피해의식에 찌들린 흑인들... 그들만의 용어다 그래 기왕 사랑이란 제목 달고 글쓰는데 사랑이 빠져서 되겠나? 사랑은 넓다 그리고 깊다 넓은 사랑... 이거 문제가 좀 있다 너무넓어 사랑해선 안될 사람까지 사랑하는 경우도 있지 깊은 사랑... 이것도 문제가 있다 너무 깊어 스토킹 수준까지 치닫지 우정도 일종의 사랑이다 단 사랑이 불같다면 우정은 물과 같지 괜히 "그냥 친구가 진짜 친구다" 이런 말이 있는게 아냐 물 없이 인간 그리고 그 어떤 생명체도 살수없다 우정은 그런거다 물과 같지... A... Nigga... 우리는 참 행복하제 안글나? 그래 짝사랑만 15년 하고 있는 베테랑으로서 많은 사람들... 특히 우리 Nigga에게 해주고픈말은 이기적인 사랑, 그리고 넓은 사랑 둘중하나에 얽매이지 말라는 거지 이기적이다... 지 혼자만 잘났다는 거지... 그래 사랑도 남의 의사존중하지 않은채 자신만을 위해서 사랑하는 거다 저돌적이면서도 뜨겁지 남보기엔 좀 멋있다 하지만 이거 잘못흐르면 범죄다 넓은 사랑 그냥 지켜보기만 하는거지 누구처럼 용기가 없어설수도 있고... 이거는 하는 사람은 좋은데, 보는 사람은 답답해 디진다 하지만 정말 그 사람을 아껴설 그럴 수도 있는데... 웬지 그 사람을 아낀다는 말은 변명같이 들린다... 안그렇나? 내가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 ...우리 아버지, 어머니, 누나들 그리고 Nigga 두 친구 그리고 수없이도 많은 나의 친구들 그리고 내가 기다리는 그녀를 포함한 이 세상을 사는 모든 사람들까지... 내 사랑하는 맘을 담아 오늘도 "안녕" 이란말을 해주고 싶다 "안녕"이런거 참 많이들어서 하나도 안 반가운것 같지만... 이거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궁금하네... 길가다가 아무한테나 이말하지는 않으니까 말이다 "안녕"이거 아주아주 소중한말이다 업신여기지 말도록... 그래 사랑하는 맘을 담아 "안녕"이란 말 다음에 또다른 말을 해주고 싶은데... 그게 바로 "사랑해" 라는 말이지... 나는 이때까지 타인한테 "사랑해" 란말 한번도 해본적없다 심지어 아버지, 어머니 한테도... 남자가 가장하기 어려운 말을 꼽으라면 난 당장 "사랑해" 라는 말을 꼽고싶은데 왜 냐면 남자가 해내기에 적당한 억양이 나오지가 않는다 그럴땐 여자들이 좀 부럽긴하지 떳떳해질때까지 기다리겠다... 나의 가치를 더 드높여 그녀 앞에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겠다... 이따구 생각하고 있으니까 15년동안 짝사랑만 하지 내가 진짜 내 절실한 맘을 담아 말했더라면 내가 이모양 이꼴이겠나? 부족해만 보이는 내가 말이다 내 자신이 난 너무 싫걸랑... 근데 말이다 사실 생각해보면 난 부족할거 없는 놈이거든 아 이거 자랑은 아니다 진짜로 아버지, 어머니가 없나? 내 방이 없나? 휴대폰이 없나? 그래도 4년제 대학교 간판이 없나? 고등학교 졸업장이 없나? 진짜 친구가 없나? 운동을 못하나?(못하더라고 말이다) 노랠 못하나?(음치라도 말이다) 랩을 못하나?(이건 좀 하나?) 사지육신에 문제가 있나? 생각이 없나? 평판이 나쁘나?(나쁘구나, 미안) 춤을 못추나? 민증이 없나? 운전면허가 없나?(기능 붙었지) 집에 차가 없나? 술을 못하나? 제사도 혼자 지내제? 의리가 없나?(있나 없나?) 평범... 아주 평범... 그게 2003년 7월 20일 0시 를 살아가는 나의 모습인데... 근데 난 내모습이지만 내가 싫다 너무 평범하니까... 하지만 난 그 평범함속에서도 약간은 아주 약간은 튀는 놈이고 결정적으로 남들은 내가 무슨생각하는지 모르지... 왜냐면 나도 남들이 무슨생각하는지 모르니까... 변덕이랄까? 그래 신세한탄... 사랑하는 사람앞에선 이런거 하지마라... 초라해보일수록 플러스 요인도 있겠지만 내 생각엔 마이너스 요인이 더 크다 조금은 자신이 부족한 사람인거 보여줘야겠지만... 아예 다 비주면 무슨 맛으로 만나노? 안그렇나? 처음에야 초라해보이는게 도움될끼다... 모성본능 안카드나 나중에 몇달 사귀봐라 없어비면 여자들 짜증낸다... 누나들이 그런 사람 재수 없단다... 사랑은 인류에게 신이 내린 가장큰 축복이자 벌이라고 했다(줒어들었지 아니면 말구) 그래 사랑하는 맘을 담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해" 외치면서... 평범한 인생의 글을 접으려한다 뭐 이렇게도, 저렇게도 시끄럽게 떠들었는데... 요점은 하나다 사랑은 소중한거란거... 정말 엄청난 가치가 있다는거... 자기 자신을 바꿔줄 가장 큰 에너지란거... 그게 사랑이다 쓰파 드럽게 멋있네 내가 썻지만... 미안하다 Nigga... 사랑하는 맘을 담아 많은 사람들에게 이 글을 쓰네... 읽어줄 사람은 별로 없지만... P.S) A... My Nigga... I Pray 4EVER Yr Peace... And One Love... But LIFE GOES ON... 잔인하제? 출처 : 까치들의 보금자리 캡틴 구리의 공간 글 쓰신분의 양애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