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상가건물 1층에 대형 편의점이 생겼다
뭔 편의점이 글케 크다니?
입구 데크에 나무 원탁이 두어개 있다
그옆 병원 사이가 살짝 들어간 공간이다
딸네집갔다가 지나쳐 오는데 남자애 4명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
얼핏보니 근처 D중학교 교복을 입은 애들이다
설마? 싶어서 다시 고개돌려보았다
맞다, 한녀석이랑 순간 눈이 마주쳤다
잠시 머뭇하는 듯 하더니 다시 담배를 빤다
저넘봐라? 짧은 순간 어이없었지만 그냥 지나쳐왔다 그래 지애비 에미가 가르쳐야지 내가 왜?
하고 잊었다
만약 옛날처럼
얌마~ 담배불 안꺼나? 어디서 어린늠이 길바닥에서 담배를 쳐피우노? 어른하고 눈이 마주쳤는데도 빤히 쳐다보냐? 겁이 없네 이늠시끼!!
이랬음 걔들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눈을 썸벅거리며 못마땅하지만 끈다
쬐려보면서
할배요~ 내 담배사줬소? 가던 길이나 가소!!
싱긋이 웃으면서 침 찍~ 한번 뱉고 계속 피운다
쑤구리 안하면 그때부터 복잡해진다
쫌전 기사를 보니 60대남자가 담배피우는 고딩들의 머리와 얼굴을 때렸다고 기소되어 벌금형을 받았댄다
남자는 걔들도 대응하고 자기 자전거를 걷어찼다고
항의 했지만 그래도 그건 폭력으로 이어지진 않았다고 무혐의 처리했단다
담배피운다고 남자가 얘기했는데 애들이 순응했다면 남자가 폭력을 썼을까?
자전거를 차고 덤벼들었으니 때렸겠지
부모 동의 없이 고소를 했을까?
부모도, 니가 뭔데 내새끼를 때렸냐 미쳤어요 했겠지
세상이 바꼈다, 애들도 그부모들도 바꼈다
정말 건장하고 힘센 늙은남자 아니구선 애들에게
얻어터질수도있다
지나쳐야 한다 걔들은 경찰이 와도 지할말 다하고
폰으로 찍고 녹취하고 조롱한다
한번씩 뉴스에 누군가가 폭행을 당할때 사람들이 보고만 있었다고 그럴수가 있을까 하고 개탄하고 비난한다
허나 말리면 때린다 때리면 맞받아친다
결국 쌍방폭행으로 입건되고 벌금형 맞는다
근데 누가 나서랴?
어떤 길에선 남자가 여친을 때리니까 말리다가
서로 싸움이 붙었다 경찰이 오니까 그여자애가
안면 싹 바꾸고 저남자가 먼저 남친을 때렸다고
덮어씌우더란다
세상의 할배들이여~ 자기방어나 잘하면서 조용히
가던 길이나 조심하면서 가자, 자빠링하면 고관절 나간다, 고관절 나가서 수술하면 2년내로 사망할 확률이 약20%란다
첫댓글 내 몸 내가 사리는 게 장땡이구먼유.
지 아가리만 아는 잉간으로 삽시다!!
이러면 무씬 저런 천박하고 무식한 잉간이 다있노야?
하겠지요^^
왜 아니겠어요!
요말이 생각남~입은 꼭 다물고 지갑은 열어라...비록 빈지갑일지라도ㅎㅎ
빈지갑 열면 좋다할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또라이 소리 듣습니다
신사임당 가득찬 지갑을 여세욧!!
멋쟁이 할배님 ㅋㅋ
예전이고
지금이고
갸들 담배 피우는걸
왜 길가던 사람이 훈수하고 가르치려 하는지
정말 저거 엄마 아부지
선생까지 가르쳐도 안되는걸
쌩판 모르는 지나가던 사람이
단지 나이더 많이 무긋다고 이래라 저래라?
그게 정의일까요?
지하철서 애정행각하는 남녀보고
여기가 ㅁㅌ이냐하며 난리치니
그옆서 잠자던 어르신이
내가 지하철서 자든말든~~버럭하더라는
문화의 차이죠
저는 재능기부때 흡연구역 찾는 젊은이들
폭풍 칭찬해줍니다 ㅎ
그게 여인네들은 절대 모르는 남자들의 수컷본능이 있어요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이런 영화대사도 있지요^^
잘났수~칫^
@모렌도
ㅋㅋ
마이웨이입니다 호호
옆집 아그 초등생
너 키가 와이리 작노
나는 유치원생인줄 아랐다
마이묵고 쑥쑥 크라ㅡ덕담인줄 아는데
언어 폭력이란걸~
넘흐 집에 콩놔라 팥놔라ㅡ질색팔색합니다
마이웨이ㅡ쫑아백~^^
hihi
@모렌도 정아님 모르시구나?
예쁘게 생겼어요 몸도 날씬하시구
노래도 대구의 이미자 소리 들을 정도로
질라이로 잘부릅니다
들은 풍월임다^^
@정 아 아~~증말! ㅠ
@몸부림
유언비어인줄 다 아십니다
왜냐ㅡ뵌적 있거등요
ㅋㅋ
울화통 터지지만
맞는 말씀이네요.
애들보고 뒷통수라도 한대 때리면서
퍼뜩 사과 안드리고 뭐하노? 이 몬땐자슥아
그리고선 고맙습니다, 담에 또 담배피우는 꼬라지 보이면 안죽을만큼 쎄리주이소!!
이래 말하는 부모는 묵고 죽을라해도 없죠
고소하면 합의라도 봐줘야 벌금 덜맞는 세상입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을 치겠습니까?^^
이웃 수락산 입구에서 어르신이 담배피우는 청년들에게 산불난다고 담배피우지 말라 했더니
어르신이 산행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사고를 쳤답니다.
며칠 전 뉴스에는
지하철 자전거칸에 탔다가 젊은이들에게
악담을 듣기도 하고.
그저 입은 달렸어도
안 달린 듯 살아가야할
세상이네요.
안가본 미국에서는 경찰관에게 다구 쥐기면 총맞아 죽는다면서요
어설픈 할배들은 입다물고 공권력이 강화되는
공정사회가 이뤄지기를 바래봅니다
자전거칸 그늠들은 처벌해야 되는데
넘후 분했어요!!
잘 참으셨어요 짝짝짝~~
여럿이 덤비면
코스모스같은 청순가련한 분이
(쳐)맞지 어쩌겠어요
우리는 쳐발린다고 표현해요 ㅋㅋ
비참해서 죽어야지 어떻게 살겠어요
코스모스 할배 드림^^
코스머스같은
청순가련한 분이라니 ~~
빵 터집니당 ㅋㅋ
@늘 평화 여보세욧!! 여리디 여린 싸나이 순정 너무
모질게 짓밟는거 아닙니까? ㅋㅋ
@몸부림 전 수염 안 깎고 벙거지 쓰고
돌려차기에 고꾸라진
경상도 할배를 여러번 본지라~ㅋㅋ
@늘 평화 자~자~
담배피는 중학생앞도 조용히 지나가신 코스모스같은 분을 너무 몰아부치지 마세요
@들꽃마루 ㅋㅋ 저는 여중생 앞도 그냥 지나갈겁니다
가던 길 그대로
가는게 어디입니까?
보통 행운이 아입니더
헉~~ 안 얻어터지고 몸성히 가는게 행운입니까? ㅋㅋ
@몸부림 행운 뿐만 아니라
효도하는거죠
울 오빠 지나가던 길 멈추고
뭐라하다 파출소가서 울 엄마와 새각시가
애간장이 탔거든요
@늘 평화 일딴은 파출소가면 좋을게 1도없습니다^^
애들한테
한소리 했다가는
애휴휴 ~~~!
꼭 한소리해야 한다는 의식 그거 버려야죠^^
몇년전 대낮 천안봉서산에서 산책하던 아주머니가 담배피는 고등학생들에게
피지말라고 했다가 그애들의 칼에 찔려 죽는 일이 있었습니다
아마 그애들은 소년원에서 몇년살다가 나왔을겁니다
일당백의 실력이 아닌한 못본척하는게 상책이라 봅니다
오늘부터라도 주짓수나 특공무술 배우러 다닐까요? ㅋㅋ
지금 라디오시대 듣고 있는데
달이 몰락하고 있네.
깡이 몰락하고 있네 ㅋㅋ
보고도 안본척
입 꾹 닫고 조신하게 살아야해요.
제가 또 음전하고 한조신 한다아입니까?^^
가정인성교육이 저 지랄이니 나라라고 안그럴수가있겠읍니까 정말 나라걱정입니다
안됐지만 오지랖떨지말고
자기방어나 잘하고 살아야죠^^
우린모두 비겁자들이 되었습니다 ^^
젊은시절만 해도 낯선동네 담배물고 지나다가
골목길 같은데서 어른들 만나면 황급히 뒤로 감추던 풍경은
이제 동화가 되었습니다~~~~
우리 친구는 어쩔수가 없어서 배에다 비벼껐다고 하더군요 그때는 어른들이 명찰떼면 꼼짝마라였잖아요 학교에 통보하면 최소 유기정학이었죠 뚜드려맞고 부모님 모시고 오고 반성문쓰고 수업 못들어가고^^
해결방법 한가지
대차게 쌍욕을 해대면서 윽박자른다
내방법
그러면 내가 천박하고 비참하지 않을까요?^^
눈꼴 사나운 학생들을 만나도 그저 조용히 지나가야 하는 서글픈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냥 산에 가면 수풀에서 부시럭대도 뱀일까봐
안쳐다보고 가듯이 조용히 가야지요
그라믄 소는 누가 키우노? 하신다면?
지알아서 키우겠지요^^
그래도
중학생이 백주 대낮에
담배 꼬나 물고 있으면
저는 그냥 못본체
지나가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백인일색 일수야 있나요?
절대 못봐주는 사람은 그들을 제압하고
행여나라도 불미스런 일 생기면 소신껏 책임지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