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골- 별학산- 시스목재- 천등산 - 월각산 - 송정 마을 9.02km
첫눈이 내린날 서울은 먼지처럼 첫눈이 내렸다.아쉬움을 남긴 첫눈~~
내일 충청권을 지나가면 눈을 볼 수있겠다 ㅎ
18일 고흥으로 가는길 ~~~
차창 밖으로 온통 흰세상이다.
휴계소에 눈꽃이 활짝 피었다~~~
사진 찍으려 했는데 간식 먹느라 시간이 후딱 가버렸다
흰눈이 덮힌 세상이 너무 이뻐서 잠도 안오는데 실컷 눈구경 했다.
시골 마을이 온통 눈에 덮히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 생각에 눈시야가 흐리다.
언제나 그곳에서 날 기다리시며 계실거 같은 그리움
눈구경 실컷 하다 보니 어느새 고흥 이곳은 눈이 안보인다.
이곳은 해가 나오고 바람이 분다.
오호~~ 유자 ~ 유명한 고흥 유자님 되시는군 이쁘기도 하지 ~
파란하늘에 노란유자가 대비되니 더 이쁘고 향기가 상큼 하다 ㅎ 향기 조타~~
여긴 가을 꽃들이 ~~아직 싱싱하다
별학산은 사람들이 많이 오지 않는지 길이 잘 않나있네요
벌써 정상 찍고 내려 가시는 푸른***님을 불러 사진을 찍습니다~
오랫만에 뵈어서 반갑습니다~~^&^
별학산 찍고 산우님들을 쫓아 갑니다
고흥 도착이 12시라서 친구가 배고프대서 1시05분에 점심을 먹고 갑니다
점심 먹고 출발 !!! ㅎㅎㅎ 앞서 가신 산객님을 따라 잡았네요 ㅋ
시스목재 갈림길에서 혼자서 임도로 가신다며 총총히 가시는 산객님~~
정상까지 1.1 km래요 ㅎ
천등산은 봄에 철쭉축제를 할정도로 철쭉이 유명 하다네요. 나무들이 철쭉이 많은거 같아요.
오를수록 조망이 좋아 집니다
감은 무슨 이 산꼭대기에?
저거 단풍이에요? 감 같은데?
어라 진짜 감이네 감이다~~!!!
내가 가지 잡아 줄테니 따봐!! 에이 까치밥인데 따지 마요 ~~
끝내 하나 따서 먹어보더니 " 아유 떫어라 ㅎㅎㅎ" ㅋㅋㅋ 샘통이당!
정상까지 1.1km는 만만치 않더라는~~
오르막이 가파르고 바위들이라 조심 조심
갑자기 힘이 남아 도시나 막치고 가시네 기다려요~~
조심조심 올라야 합니다 눈에다 가파른 오르막
이 바위 뒤로 벼락산을 다녀 오기로 합니다. 언제 다시 올가요 지금 가요.
근데 내리막 길이 장난 아닙니다. 가파르게 15분 갔다 가파르게 20분 올라야 한다는데
음지라서 눈도 쌓였다 녹는중이라 미끄럽고 아이젠 없이 내려가는게 힘들거 같아
아쉬움을 두고 백합니다. 친구도 올라 올 시간이 된거 같고 백!!
요기서 눈탱이 맞고 돌아 갑니다 ㅎㅎㅎ
모델료 받아야 겠네요 ㅎㅎㅎ 잘 찍었네
오늘도 함께 해 주어 감사 감사 합니다~~
천등산 멋지고 스릴있고 즐거운데요 ㅎㅎㅎ
천등산 정상부 암릉이 너무 멋지네요
내가 저기 갔다 온거야? 다신 않와 ㅎㅎㅎ
월각문바위 이바위는 좌측으로 내려 갔다 보고 다시 와야 합니다.
진행 방향은 직진 송정저수지를 이정표 삼아 가면 됩니다.
요 이정표를 못 보셔서 알바를 하신 산우님들도 계셨어요 ㅎㅎ
천등산은 나무 데크나 계단이 없어요. 자연그대로의 등산로가 보존된 걷기 좋고
적당한 오르막과 암릉 편백 나무숲도 있고 조망이 좋은 멋진 산입니다
오늘 하루도 산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
함께해 주신 친구와 산우님들 ~~ 감사합니다~~